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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해외직구 더 안전하게’, 검역본부-알리익스프레스 업무협약 체결

- 해외직구 통한 동·축산물 및 식물류 불법 반입 방지와 국내 소비자 보호 강화
- 판매품 상호 모니터링,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 등 상호 협력 체계 구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알리익스프레스코리아 (대표이사 레이 장, 이하 알리익스프레스)와 12월 19일(목) 비즈허브 서울센터에서 해외직구를 통한 동식물 불법 수입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해외직구를 통한 동 · 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 ( [동·축산물] (’21) 1만 7천 건 → (’23) 2만 4천 건 / [식물] (’21) 1만 건 → (’23) 2만 1천 건) 함에 따라, 해외직구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수입 금지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해 해외 가축전염병 및 식물 병해충 유입을 방지하고 국내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레이 장(Ray Zhang) 알리익스프레스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 동 · 축산물 및 식물 수입 금지품에 대한 상호 자율적 모니터링, △ 알리익스프레스 내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 △ 수입 금지 동·축산물 및 식물 판매자에 대한 조치 사항 등이 있다.

 

기존에는 검역본부가 사전 모니터링를 통해 수입 금지품을 발견하고 판매 금지를 요청하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즉각적인 판매 중단 조치를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검역본부와 알리익스프레스가 온라인 플랫폼 내 판매품을 상호 모니터링하여 동·축산물 및 식물의 불법 반입을 사전에 차단함과 동시에 수입 금지품 판매자에 대한 계약 해지 등의 제재 조치, 판매자 대상 동식물 검역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는 등 해외직구에 대한 관리가 더욱 강화된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과의 동식물 검역 관련 협업을 통해 안전한 해외직구를 위해 노력하고, 향후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의 업무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해외직구를 통한 동·축산물 및 식물의 불법 반입을 적극 차단하여 가축전염병 및 해외 식물 병해충의 국내 유입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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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업재해보험 성과보고 및 발전 토론회>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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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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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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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비관세장벽 대응에 민‧관이 함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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