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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산업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농림식품 분야 8건 선정

-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 예산 비중(4.3%) 대비 큰 성과
- 우수성과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3년간 연구개발 과제 선정 시 가점 부여

 

프린터로 뽑아내는 세계 최고 초박막 태양전지 원천기술과  세계 최초, 논 온실가스 24% 감축하는 벼 gs3 유전자 기능 구명 및 소재 개발, 과수화상병 신속 정밀 진단키트 개발과 보급으로 화상병 국가 대응 시스템 구축 등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 성과 8건이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2006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12월 9일 최종 확정했다.

 

이번 100선에 선정된 농림식품 분야 연구개발 성과는 스마트팜용 초박막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 과수화상병 신속 정밀 진단 키트 개발, 한반도 고유 균주를 활용한 친환경 소재 원천기술 개발, 지능형 농장 온실 관리 플랫폼 개발 등으로 농업 현장에 필요한 세계 선도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등 우수성과를 기록했다.

프린터로 뽑아내는 세계 최고 초박막 태양전지 원천기술 개발(한국과학기술연구원)개발은  스마트팜용 태양전지 및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에 활용가능한 CIGS 박막 태양전지를 기존의 진공증착법이 아닌 저비용 용액공정으로 구현해, 스마트팜용 태양전지로서 큰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 논 온실가스 24% 감축하는 벼 gs3 유전자 기능 구명 및 소재 개발 (국립식량과학원) 은  자연에 존재하는 유전자 gs3 도입, 온실가스 저감 작용 원리 규명하고  Non-GM 메탄가스 감축 벼 ‘밀양360호’ 재배 시 온실가스 최대 24% 감한다.

과수화상병 신속 정밀 진단키트 개발과 보급으로 화상병 국가 대응 시스템 구축(국립농업과학원)은  공공 빅데이터 활용 병원균 유전자 ‘신속’ 발굴 ‘알고리즘’ 개발과  화상병 ‘무증상 감염’ 과수 ‘진단 키트’ 개발로 전국 확산 조기 차단한다.

 

 품종개발비를 최대 50% 감축시키는 교배기반 반수체 유도기술 개발(전남대학교)은  pPLA 유전자를 삽입하여 교배 시 바로 순계를 유도하여 종자 생산과  유전자 교정으로 기간(5년 이상)‧비용(약 50%) 단축 및 다양한 작물 적용 가능하다.

                      

참외 껍질 “갈변의 비밀” 세계 최초 구명 및 억제 기술 개발(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참외의 갈변을 일으키는 유전자(CER)를 구명하여 및 갈변제어 기술 개발과  농가 현장실증으로 효과 검증 및 수출 방법 개선(항공→선박)을 통한 비용 절감한다.

 

2023년 국가 연구개발 예산(31.1조 원) 중 농림식품 연구개발 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4.3%(1.3조 원)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우수성과 100선 중 8건이 선정된 것은 큰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농식품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연구자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 할 수 있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된 연구자에게는 우수성과 100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3년간 연구개발(R&D) 과제 선정 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 며, “ 앞으로도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농림식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농업으로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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