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인천공항지역본부가 11월 8일(금)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수입식물 바이러스 · 세균 · 유전자변형생물체(LMO) 등 6개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국인정기구(KOLAS)는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기관으로서 국제기준의 품질시스템과 기술 능력을 평가하고 인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을 취득했다는 것은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ILAC)의 상호협정에 따라 국제적으로 인정된 검사 및 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에 인천공항지역본부는 식물병원성 바이러스․세균 각 2종, 유전자변형생물체(LMO) 2종 등 모두 6종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아 식물 분야 정밀검역에 있어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앞으로 인천공항지역본부에서 발급하는 공인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 인정협력체 상호인정협정(ILAC-MRA)에 가입한 모든 국가에서 동등한 효력을 갖는다.
현판 제막식은 11월 28일(목) 인천공항지역본부에서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 안용덕 인천공항지역본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 이번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 획득을 통해 우리나라 식물검역의 국제적 신뢰도를 더욱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검역시스템을 구축하여 고위험 해외병해충 유입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