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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기후위기 시대 극복을 위한 농업분야 전략 모색

농림축산식품부·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 「기후위기 적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 포럼」 개최(11.10.)

 농림축산식품부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카이스트 부총장, 이하 탄녹위)는 공동으로 11월 10일(금) 오후 2시 로얄호텔서울 (서울 중구 소재)에서 ‘ 기후위기 시대 적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전략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6월에 수립한「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농업분야 전략과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농업계 전문가 및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주요 발표 안건은 ①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김광수 국가농림기상센터장), ② 안정적인 농 · 축산물 생산기술 개발 전략 (안옥선 농촌진흥청 신농업기후대응사업단장), ③ 국제곡물 도입 안정화 방안(고민식 포스코인터네셔널 상무), ④극한기상 대응 농업용수·기반시설 관리(유승환 전남대학교 교수), ⑤온난화 대응을 위한 아열대 작목 재배(이종국 보그너커피농장 대표)이며, 유가영 탄녹위 기후변화적응 분과위원과 전문가 6인으로부터 기후변화 선제적 대응을 위한 정부의 우선 지원 필요 사안 및 추진 전략에 대해 고견을 들었다.

 

농식품부 이재식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농업은 기후민감산업으로서, 기후위기 대응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 생산 전반의 기술 혁신과 민·관 협력으로 극복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탄녹위 최진혁 포용전환국장은 “기후위기라는 현재의 위협요소에 대응하고 극복해 나가는 과정에서 우리 농업이 기후위기 선도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발표내용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실시간 댓글로 국민 의견도 수렴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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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식재료 원산지는 현재와 같이 엄격히 관리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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