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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배수시설, 저수지 등 재해대응 능력 대폭 확대

-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대응 능력 확충, 2024년 정부 예산안은 1조 8,152억원으로 2023년 대비 1,303억원 증가
- 상습 침수 농경지 배수시설 확충,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 및 저수지 퇴적토 준설 등 확대 추진

  배수시설,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과 관련된 2024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보다 1,303억원 증가한 1조 8,152억원이 편성됐다.

 

농식품부는 올해 장마 기간 중 평년의 2배에 달하는 극한 호우로 배수시설이 없는 저지대 농경지뿐만 아니라, 배수시설이 설치된 지역도 기존 시설의 노후화 및 낮은 설계빈도로 침수 피해가 다수 발생했다. 설치된 지 오래된 저수지도 상류 하천으로부터 유입된 토사의 퇴적으로 물그릇이 작아지고, 시설 노후화 등으로 홍수 조절 능력이 미흡하여 일상화되는 기상 이상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극한 자연 재난에도 안전한 농업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상습침수 농경지를 조기 해소하고, 노후 저수지의 홍수 대응 능력을 확충하는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대응능력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 침수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확충하고(3,703억원→4,535억원), 설치된 지 30년 이상 노후된 배수장의 성능개선(198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아울러 저수지 등 노후 수리시설의 개보수(5,548억원→6,132억원) 및 저수지 물 그릇을 키우기 위한 퇴적토 준설 (30억원→430억원)도 대폭 확대하는 한편, 저수지 범람 위험시 인근 주민들에게 조기 경보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홍수 예경보 시스템 구축도 신규로 반영했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실장은 “배수시설, 저수지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 관련 예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점이 고려되어 대폭 증액 반영됐다” 며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재해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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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 추가 지정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가축 소화 과정에서 메탄가스 발생을 줄이는 메탄저감제 효과를 검증하는 ‘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으로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평창캠퍼스)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는 사료공정심의위원회는 신청기관인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의 검정 인력, 검정 시설, 검정 수행 능력 등 요건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 지정 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했다. 이번 지정으로 국내 ‘메탄저감제 실험기관’은 총 2곳으로 늘었다.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김경훈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간 반추 가축의 메탄 저감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메탄 발생량뿐만 아니라 산소 소비량, 이산화탄소 발생량 등 가축 호흡대사 전반에 대한 정보(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호흡대사 챔버 4대를 보유해 한우의 메탄가스 측정 실험이 가능하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배출을 1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인증받은 제품이다. 메탄저감제는 가축 품종, 사양 방법에 따라 효과가 달라 국내에서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메탄저감 효과를 인증받아야 사용할 수 있다. 국내에 유통할 수 있는 메탄저감제로 등록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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