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유기농 텃밭 가꾸기 ‘청소년 고수’ 뽑는다

- 제1회 유기농 텃밭 경진대회… 내달 5일까지 신청, 10월 10팀 선발 -

 전국의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기농 텃밭 가꾸기 숨은 고수를 찾는 대회가 열린다. 유기농 텃밭은 주택 인근의 자투리땅, 도시 근교의 휴경지, 농지 등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닌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을 목적으로 토양과 환경을 건전하게 만들어 유기농업 방식으로 농작물 재배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유기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와 함께 제1회 유기농 텃밭 경진대회 ‘숨은 유기농 텃밭 고수를 찾아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새로운 생산-소비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이 직접 텃밭을 가꾸는 활동을 통해 유기농업에 대한 친근감을 키우고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는 (1) 일주일에 (2) 두 번 이상 텃밭에 가서 (3 )삼십 분씩 식물과 소통하며 (4) 네 가지 유기농 원칙(건강, 생태, 공정, 배려) 실천하는 것이다.

 

이달 25일부터 5월 5일까지 2주간 선착순으로 자연과 식물에 관심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100팀(개인 또는 팀)을 공모한다. 참가 신청은 국립농업과학원 누리집(www.naas.go.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hongsj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대상자로 선정되면 5월부터 10월까지 텃밭을 가꾸는 과정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재배일지를 기록해 제출해야 한다. 또한, 텃밭을 가꾸며 유기농업을 실천하고 유기농 원칙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텃밭 규모는 10m2 이상을 권하며, 텃밭에서 키울 수 있는 식물이면 모두 가능하다.

 

오는 7~8월경 1차 재배일지를 심사한 후 선정된 팀 가운데 전문가 현장 평가를 거쳐 최종 10팀을 선발한다. 수상작(농촌진흥청장상 2점, 국립농업과학원장상 8점)은 11월에 시상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박상구 과장은 “유기농 텃밭 재배는 미래세대에게 자연환경 보전과 녹색식물의 중요성을 비롯해 유기농업의 가치를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 미래세대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통로를 마련해 지속 가능한 유기농업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청년농업인 간담회 개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0월 28일(화) 오후, 청년농업인 단체 대표 등 청년농업인 20여 명과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농 육성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농업인과 청년농 육성정책 담당자가 함께 모여 주요정책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정책에 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호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 청년농이 정착할 수 있으려면 정책, 기술, 자금, 지역 공동체 교류 등 여러 요소가 균형을 이뤄야한다." 며 "정책의 큰 틀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는 세부 규정 하나가 성패를 가른다”고 말하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국정과제에는 예비 농업인 제도 도입 등으로 청년농업인재를 양성하는 농업 세대 전환 방안이 포함됐다. 간담회에서는 예비, 진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및 지자체와 중앙부처 간 정보 연계 강화 방안 등 청년 농업인 인재 육성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청년농업인들은 실제 현장 애로 사항 개선을 위해 △예비농 제도의 악용 방지와 청년농 기여도 점검을 통한 진입 이후 정책 내실화

생태/환경

더보기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 개선 촉구
친환경 임차농 보호 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을 촉구하는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들의 거센 목소리가 국회 의사당 앞에 울려 펴졌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 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농업 · 먹거리 관련 단체는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하 ‘농해수위’)의 농림축산식품부 종합감사가 진행되는 10월 28일(화)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앞에서 「친환경 임차농 보호대책 마련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상기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회장은 정부의 진짜 농부 단속 현황 공유 및 기자회견 취지 발언에서 “ 가짜 경영체 등록자(지주)로 인해 친환경 임차농(실경작자)이 입는 피해가 수년째 반복되고 있으며,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이미 지적되었음에도, 피해 농민을 위한 실효적 대책이 지연되면서 임차 친환경 농민의 인증 취소 사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 며 “ 이에 농식품부 종합감사 날인 오늘, 국회 본청 앞에서 다시 한 번 기자회견을 열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국감 질의를 통해 정부의 적극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김회장은 아울러 “ 농식품부의 책임 방기를 규탄하며, 정부 국정과제인 ‘친환경·유기농업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김호 위원장 ‘농수산부산물 활용방안 모색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는 10월 27일(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농수산식품 Total Utilization 프로젝트」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농수산부산물의 자원화 및 산업적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KREI),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경남테크노파크 등 관련 연구기관과 업계·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수산부산물이 여전히 「폐기물관리법」상 폐기물로 분류되어 의료·식품용 활용이 제한되고, 「수산부산물법」 적용대상(패류 6종)에 어류가 포함되지 않는 등 제도적 한계를 지적했다. 또한 「순환경제사회전환촉진법」의 순환자원 인정제도가 기업 단위로 운영되어 산업 전반 확산이 어렵다는 점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농수산부산물을 ‘폐기물’이 아닌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재정의하고, 건강기능식품 ·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화로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전처리 및 품질관리 클러스터 구축, ‘부자원’ 등 긍정적 용어 사용을 통한 소비자 인식 개선 필요성도 논의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