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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딸기가격, 공급물량 확대로 안정화될 전망

 그동안 물량부족으로 강세를 보이던 딸기가격이 앞으로 공급물량이 확대되면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2021년~2022년) 딸기는 재배면적 감소와 생육부진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연말과 설 명절 시기 소비 수요가 집중되며 1월까지 높은 가격을 유지했다는 것

이는 1월 딸기 생산량은 전년 대비 재배면적 감소(6,103→6,011ha, 2%)와 생육 초기(9~10월) 늦은 장마·이상 고온 등에 따른 생육부진 영향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한 것으로 추정(한국농촌경제연구원 관측팀,'22.2.8.)되기 때문.

 

특히, 올해는 전년도 높은 시세 영향으로 출하시기를 11월 초로 앞당긴 농가가 많았던 상황에서 12~1월 기상 여건에 따른 생육 부진이 맞물려 화방 교체 기간이 길어졌으며, 그 결과 1월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되었다. 또한, 전년보다 10일가량 빨리 설 명절이 시작됨에 따라 1월 중순부터 산지에서 유통매장으로의 납품 비중이 증가하여, 도매시장 반입물량은 전년 대비 37% 감소하고 도매시장 거래가격이 큰 폭(60%)으로 상승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섭취의 편리성, 젊은 층의 디저트 소비 등 딸기 소비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 점도 가격 상승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2월부터 공급 물량이 확대되며 가격이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월에도 초기 생육 부진 영향이 지속되어 생산량은 전년 대비 9.6%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나, 전체 공급 여건은 1월보다 양호하여 공급 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2월 전국 도매시장 반입량(2.9기준)은 일 평균 486톤으로 1월 283톤 대비 71.7% 상승하였고, 논산· 산청 등 주 출하지에서는 2화방 물량이 본격 출하 중으로 급격한 기상 여건 악화, 병충해 등이 없다면 공급 물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상순 평균 도매가격 (가락시장 기준)은 1월보다 29% 하락한 27,730원/2kg 수준이며, 출하 비중이 높은 경남 지역(약 40%) 2화방 물량이 본격 출하되는 중순 이후에는 가격 하락 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딸기 가격 안정을 위해 산지 작황을 점검하고, 시장 동향을 세밀히 모니터링하는 등 수급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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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관원, 소비자단체와 함께 온라인 농축산물 판매업체 원산지 표시 점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최근 국내 식품업계의 통신판매 위반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온라인에서의 원산지 표시 관리 강화를 위해 4월 14일부터 25일까지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 소비자단체 등 명예감시원 182명이 농관원 단속반과 함께 온라인 플랫폼, 쇼핑몰, 홈쇼핑 등에서 판매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의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행위 등을 점검한다. 소비자 단체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부인회, 한국YWCA연합회, 녹색소비자연대, 해피맘, 소비자공익네트워크 등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❶온라인 화면 상단에 국내산으로 일괄 표시하였으나 하단 상세정보에는 외국산으로 표시하는 위반 행위, ❷상단에 ‘별도 표시’로 하였으나 하단에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소비자에게 혼선을 주는 행위, ❸일반 농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거짓 표시하는 행위, ❹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방법을 준수하지 않는 행위 등이다. 적발된 업체는「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짓표시의 경우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으로 형사 처벌되며, 미표시 · 표시방법 위반의 경우 1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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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랭지 배추밭 해충 방제 강화…여름배추 안정 생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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