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2 (월)

  • 흐림동두천 5.0℃
  • 흐림강릉 5.4℃
  • 서울 6.8℃
  • 대전 6.5℃
  • 흐림대구 7.7℃
  • 흐림울산 8.2℃
  • 광주 5.7℃
  • 부산 8.6℃
  • 흐림고창 6.1℃
  • 제주 11.2℃
  • 흐림강화 4.7℃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5.6℃
  • 흐림강진군 6.3℃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8.5℃
기상청 제공

유기농 기술 및 자재

가을 재배용 씨감자, 통감자로 심으세요!

- 절단면 통한 세균 감염․부패 방지…통 씨감자 이용 당부 -

   

  농촌진흥청은 가을 재배 씨감자를 심을 때 자르지 말고 통감자 그대로 싹을 틔워 파종할 것을 당부했다.

가을 재배 감자는 고온다습한 한여름에 파종1) 하기 때문에 씨감자를 절단해 파종할 경우 절단면으로 세균이 감염돼 감자가 썩기도 한다. 씨감자를 절단할 경우 싹틔우는 기간 동안 15∼23%가 부패하며, 파종 후에는 출현율2) 이 47∼60%로 매우 낮아진다. 이에 반해 절단하지 않고 통감자를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싹틔우는 동안 부패가 거의 없으며 출현율도 약 97%로 높아진다.

또한, 생산량도 통 씨감자를 그대로 심었을 때 절단 씨감자보다  68~91%정도 높아진다.

가을 재배용 통감자는 6월 중순 이전에 수확한 30∼60g 크기의 봄 재배 씨감자를 사용해야 충분히 휴면이 타파(잠깨우기)돼 높은 출현율을 확보할 수 있다.  감자 싹틔우기는 바람이 잘 통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반그늘에서 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가을감자는 봄감자 등 다른 시기에 재배한 감자에 비해 자라는 기간이 짧기 때문에 반드시 싹틔우기를 시행해 땅에 심은 뒤 감자 싹이 빠르게 토양 밖으로 올라오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6월 하순 이후에 수확한 통감자는 싹 트는 비율이 30∼56%로 낮고 심은 후 싹이 지표면을 뚫고 나오는 시간도 오래 걸리므로, 6월 중순 이전에 수확한 통감자를 이용하도록 한다.

가을 재배 시 10∼20g 크기의 통감자를 사용하면 싹 트는 비율이 10∼40%로 낮아 총 생산량이 42∼54%까지 감소될 수 있다. 30∼60g 크기의 통감자를 사용하면 싹트는 비율이 20∼76%, 총 생산량은 1.9∼2.4배까지 높일 수 있다.

한편, ‘새봉’, ‘은선’, ‘대지’ 등 휴면기간이 짧은 품종을 선택하면 별도 처리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가을 재배가 가능하다.

농업인 김진경 씨(충청남도 서천군)는 “가을에는 통감자를 이용해야 파종기 8월의 고온과 장마에도 썩지 않고 싹이 잘 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가을감자는 되도록 통감자를 이용해 싹을 틔워 파종해야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이행점검 세부 지침’ 시행...공익직불제 원활하게 이행되는지 점검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공익직불제가 원활하게 이행되는지 점검하기 위해 2026년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이행점검 세부 지침’을 2월 12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부 지침에서는 ‘농업농촌공익직불제 비료 사용기준 준수 이행점검 기준에 관한 규정 일부 개정’에 따라 토양 화학성분 적합 판정 적용 기준 등이 변경됐다. △토양 유기물 함량 최대치 변경= 국내외 토양의 탄소 포화도, 작물 생산성 변화 등을 고려해 밭, 과수, 시설 재배지 토양 내 유기물 함량 기준 최대치를 킬로그램(kg)당 60g으로 상향했다. 토양환경정보시스템 ‘흙토람’의 토양검정 자료(2024년)를 보면 유기농업 농경지가 일반 농경지보다 유기물 함량이 높아 유기물 기준 초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유기물 함량 기준 조정을 통해 유기 농산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토양의 탄소 저장능력을 높일 수 있어 탄소중립 농업 실천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논 토양의 유기물 함량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메탄 등 온실가스 배출이 증가할 수 있어 기존 기준을 그대로 유지했다. △제주 해안사구지 토양 특성 반영= 산성도(pH)가 높은 제주 해안사구지 토양에 대한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비료 줄이고 환경 지키고, ‘생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 기술 개발
완효성 비료는 비료 표면을 플라스틱으로 코팅해 녹는 속도를 조절한 비료다. 비료 주는 횟수를 줄여 노동력을 절감하고, 비료 성분 유실로 인한 환경오염 우려가 적어 농업 현장에서 널리 활용 중이다. 그러나 완효성 비료 대부분이 난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코팅돼 사용 후 쉽게 분해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다. 유럽에서는 2028년 10월부터 비료에 난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을 금지하는 유럽연합(EU) 비료 제품 규정을 정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에 노력 중이다. 우리나라도 국제사회 플라스틱 규제에 발맞춰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줄여 나가자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산업체와 민관 협력으로 기존 완효성 비료의 단점을 보완한 생분해성 수지 코팅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구축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난분해성 수지 코팅 완효성 비료 사용 후 잔여물 > <난분해성 수지에서 생분해성 수지로 코팅 수지 대체 > 농진청에 따르면 산업체와 민관 협력해 완효성 비료의 장점은 유지하되 사용 후 농업환경의 플라스틱 잔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는 비료 코팅 기술을 개발했다. 난분해성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대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