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는 11월 6일 충북 지역의 농식품 관련 선도 농업회사법인 만나씨이에이(Manna CEA)와 조은술세종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농업 실태 파악과 융복합 추진 방안, 우리쌀‧우리밀을 이용한 전통주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만나씨이에이(Manna CEA)는 첨단환경제어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농업시스템 기술개발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팜, 아쿠아포닉스 기술 개발·보급 중이며, 농업기술과 문화를 연결하는 ‘루트스퀘어 (Root Square)’를 조성·운영 중이다. 조은술 세종은 충북 청주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전통주 제조기업, 청주 지역산 유기농 쌀과 전통 누룩을 원료로 전통주를 제조하여 지역 농가와의 상생 협력 추진 중이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호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회 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하여 두 농업회사법인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만나씨이에이에서는 스마트농업 시설 개발 및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농산물 유통, 청년 창업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은술세종에서는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세계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친환경 · 지역 농산물의 사용 확대 방안에 대
[사진] 이홍구 제8대 사외이사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 문진섭)은 7일 본조합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도 제2회 임시대의원회에서 이홍구 제8대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홍구 사외이사는 건국대학교 동물자원과학과 교수로 우유자조금 관리위원회 자문위원장, 낙농진흥회 IDF 학술위원 등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8년간 서울우유협동조합에서 낙농기술 및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온 만큼 유가공 및 낙농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유가공 및 낙농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이홍구 신임 사외이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발전이 곧 대한민국 낙농 산업의 미래라는 믿음으로 투명한 경영과 조합원의 이익, 사회적 신뢰를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서울우유가 스마트 낙농기술로 ESG 경영을 선도하고, 최고의 품질로 국내를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8대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홍구 사외이사는 선출일부터 2년간의 임기를 수행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경기도는 7일 수원 국립농업박물관 광장에서 ‘제30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농경문화의 역사성 의미가 있는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렸으며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 위원장, 농업인단체와 유관기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경기도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인 ‘경기도 농어민대상’ 14개 부문 수상자 16명과 농업발전 유공 수상자 3명, ‘2025년 시‧군 농정업무’ 우수 10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했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고품질화로 농업 경쟁력 향상과 소득증대, 수출진흥 등을 위해 노력하거나 공헌한 농어민 또는 생산자단체에게 수여한다. 1994년부터 2024년까지 총 342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 16명은 ▲식량작물부문 여주시 이은규 ▲원예작물부문 광주시 한상우 ▲특용작물부문 연천군 심우일 ▲수산부문 가평군 김지용 ▲한우부문 이천시 공준식, 광주시 광주한우영농조합 ▲낙농․육우부문 이천시 박찬훈 ▲양돈부문 연천군 오명준 ▲가금 및 기타가축부문 김포시 이진유 ▲여성농어민 부문 가평군 김금순 ▲청년농어민부문 여주시 오성일 ▲농어촌 활력부문 양주시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9년까지 ‘농산부산물 원료의 안정적 공급과 자원순환형 농업체계 구축’을 위한 모델화 연구를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전국 8개 도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수행하는 범국가적 협력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별로 발생하는 농식품 제조・가공 부산물을 효율적으로 자원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원료를 공급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모델 개발이다. 연구의 기초 단계인 올해는 지역별 농산부산물 발생 현황을 정밀 조사해 업사이클링 및 산업화 가능성 제고를 위한 기반자료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현재 사과・배 착즙박 등 과일 가공 부산물을 중심으로 발생량, 처리 현황, 산업 활용 수요 등을 분석해 자원화 가능성을 평가 중으로, 충남 지역 여건에 적합한 자원화 모델 개발을 위한 기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 10월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제1차 전문가 자문단 협의회에는 과제 담당자와 관련 전문가 24명이 참석해 조사 품목 선정 기준과 설문 항목 개선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조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생산량 및 주산지 여부 △발생량과 재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김진태)는 11월 7일(금) NH농협은행 도청지점을 방문해 제1금고 지정서를 직접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도와 지역 금융기관 간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김진태 지사가 직접 은행을 방문해 지정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는 지난 10월 28일 ‘ 강원특별자치도 금고지정 심의위원회 ’에서 재무 안정성, 금리 조건, 도민 편의성, 금고업무 역량,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결과, NH농협은행을 제1금고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앞으로 4년간 일반회계와 지역개발기금 등 4개 기금을 포함해 약 8조 원 규모의 자금을 관리‧운용한다. 또한, 세입‧세출 집행, 유가증권 출납 및 보관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금융서비스 개선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기연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은 “공공자금을 관리하는 기관으로서 책임성을 가지고 도 재정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겠다”며, “농협이 가지고 있는 디지털 금융역량을 바탕으로 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신속한 행정처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지사는 “농협은행은 27년째 강원도의 재정
전라남도는 6일 고흥 유자축제장에서 ‘2025 전남 친환경농업인 어울마당’을 열어 안전식품 소비촉진 홍보와 함께 친환경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고흥군이 후원하고 (사) 전남친환경농업협회(회장 오관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수확의 계절, 지구를 지키는 농부들의 축제’라는 주제로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전남친환경농업협회 회원과 가족, 관련기관·단체 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선 참석자들이 ‘OK! NOW 전남, K-친환경 유기농업, 우리가 선도한다!’, ‘품목 다양화로 전남 친환경농산물, 세계로 수출한다!’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시상식에선 우수 친환경농업인으로 선정된 고흥군 송승호 씨에게 농식품부장관상 표창을, 보성군 명창석 씨와 해남군 박철 씨에게 농촌진흥청장상을, 나주시 송예교 씨 등 4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공로자 13명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농협중앙회장상 등을 받았다. 또한 이날 행사장에는 시군에서 생산한 우수 친환경농산물과 각종 친환경농자재가 전시돼 상호 정보를 교류했다. 기념식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명랑운동회와 축하공연으로 회원들 간 친목 도모와 단합의 자리를
전라남도는 서울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서 실시한 ‘ 서울시 학교(든든)급식 친환경농산물 및 양곡 생산자단체 선정 공모’에서 전남 지역 5개 생산자단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전남 친환경 농산물의 최대 소비처인 서울시 학교급식 시장에 향후 3년간 안정적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는 친환경농산물 공급망 확대를 위해 ‘도별 1개 공급업체’ 방식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로 5개 생산자단체를 선정하고, 광역지자체 간 컨소시엄 구성을 허용하는 등 운영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10월 서류심사와 현장 · 경영평가를 거쳐 전남에서는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친환경농산물 분야는 나주시농업협동조합공동사업법인, (유)(농)자연과농부들, 친환경양곡 분야는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해남 인수영농조합법인, 영광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선정된 전남 단체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를 통해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서울시 초 · 중 · 고등학교에 친환경 쌀과 채소류 등 주요 식재료를 납품하며, 서울 지역 80만여 명 학생에게 전남산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하게 된다. 전남도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학교급식뿐 아니라 공공급식 · 복지시설 등으로 공급망을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전주N타워컨벤션에서 ‘2025 전북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한 해동안 전북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도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에 앞서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당일에는 도내 각 시군에서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이정환 농협중앙회 전북본부장, 김동인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장, 황양택 전북농업인단체연합회장 외 농업인단체 임원 등 200여명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제3회 농생명산업대상 시상, 농업발전 유공 표창자 수여, 감사패 전달, 농업인단체 비전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행사에 앞서 열린 ‘ 나는 농부다’ (채상헌 연암대 교수) 특강에서는 농업인의 삶과 땀의 가치를 돌아보며 농업인의 자부심과 책임의식 다시금 되새기게 하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열린 제3회 농생명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정윤섭(군산, 한우농가) △익산 성당면 회선마을 △고운주(김제, 다복솔식품) 등 3곳(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업발전 유공 표창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대구 · 경북유치원, 초 · 중 · 고 교원과 전문 직원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직무연수는 치유농업 이론교육과 실습 활동을 통해 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능력을 높이고, 심리·정서적 안정으로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경북치유농업센터와 경북 도내 우수 치유농장 4곳에서 이뤄지며, 총 4기에 걸쳐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농업활동 기반 치유프로그램 (텃밭 가꾸기, 원예활동) ▵마음치유 프로그램 (심리치료) 등 교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경감과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경험을 통해 정신적 · 신체적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연수 전·후 건강 상태를 측정해 효과도 분석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3년부터 특수분야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교직 환경변화, 교권침해 등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추진한 결과 프로그램 전·후 두뇌컨디션(스트레스, 과부하 등)이 평균 16.86% 개선되는 유의미한 결과를 거둔바 있어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경상남도 ( 박완수 도지사)는 7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 경남 발대식에 참석해, 농업 · 농촌의 가치를 확산하고 경남 농업 발전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발대식는 농협중앙회 경남본부 주관으로, ‘농부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취지 아래 농업 · 농촌의 가치를 국민과 함께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업인, 고주모 (고향주부모임), 농주모 (농가주부모임), 농 · 축협 조합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농업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여러분이야말로 경남의 지도자이자 대한민국의 지도자”라고 말하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진 ‘농업 · 농촌 발전을 위한 대화’ 시간에는 박 지사와 농업인들이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 K-농산물 전략품목 지원사업 확대 △농지법 규제 완화 ·농작물재해보험 손해평가 보상법 개선 △스마트농업 육성 지원 △귀농 청년 지원 △공공형 계절 근로자 사업 확대 등 다양한 농업 분야 현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참석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 수출 농업으로 가는 것이 경남 농업의 최우선 목표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 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대상(농식품부장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배유미 씨의‘일상을 다채롭게, 우리 농산물’은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활용해 제작한 영상으로, 국산 과채류의 생동감과 가치를 선명하게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농협중앙회장상)에는 노경남 씨의‘파프리카 닮은 아이들’이 선정되었으며, 이 외에도 우수상(농업경제대표이사상) 3점, 장려상 6점 등 총 33점의 작품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과채류의 다채로운 매력과 가치를 느낄 수 있었길 바란다”면서“앞으로도 국산 과채류의 소비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경제지주는 국산 과채 농산물 10개 품목 (오이·토마토·애호박·가지·풋고추·파프리카·참외·딸기·멜론·상추)의 매력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생활 속 소비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우리 농산물 과채류 매력 알리기 콘텐츠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