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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경남 지역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 토론회 개최

-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과 유통 활성화 등 지원 시스템 구축 방안 모색 -

  대통령소속 농어업 · 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 위원장 장태평)와 (재)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이사장 조규일 진주시장)은 3월 6일(월) 서부경남 지역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및 발전 방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정과제 71번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화' 의 일환인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추진 지원을 위해 서부경남 지역 그린바이오 기업인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 발굴, 규제 청취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지역의 농업인과 가공사업 종사자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 식품 클러스터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 청년농업인연합회 서인호 회장, 경남 지역 그린바이오 기업 청년 대표 등 70여명이 참석하였고, 경상남도 정연상 농정국장, 진주시 신종우 부시장 등 지자체도 직접 참석하여 경상남도와 진주시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장태평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그린바이오 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다”며, “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역농가와 그린바이오기업을 직접 연결하여 상품디자인 기획, 제조기술 개발, 마케팅과 수출 등 판로개척까지 컨설팅과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산ㆍ학ㆍ연ㆍ관의 공동 생태계, 즉 지역 식품 클러스터 조성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주시 신종우 부시장 환영사에 뒤이어 정영철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장의 기조 발제“경상남도와 진주시 그린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을 시작으로, △ 경상국립대 김선원 교수(시스템합성생물학 기반 농생명바이오 연구방향), △ 주식회사 다나그린 지현근 이사(대체육(배양육) 관련 미래 식품산업 연구방향), △ 슬로푸드영농조합법인 이강삼 대표(농가소득 증대 및 가공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스템 구축 사례)의 그린바이오산업 관련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그린바이오 유관기관 및 기업, 대학 간의 협력과 지자체의 지원방안 등 서부경남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영철 진흥원장은 “ 향후, 광역 단위 인프라 구축사업인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사업’을 유치하여 농업 기반의 서부경남 지역을 국내 최고의 그린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나게 만들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태평 농특위 위원장은 “영세한 농업인들이나 젊은 청년 기업들이 그린바이오산업에서 시행착오를 줄이며 성공할 수 있도록 ‘주식회사 케이에프(Korean Farmers)’같은 협동조합 성격의 컨설팅 기업들이 확산되게 노력하고, 진주시를 중심으로 서부경남의 그린바이오산업이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토론회를 마무리 지었다.

 

토론회 이후, 농특위 장태평 위원장은 경남 지역 그린바이오 청년 대표 40여명과 간담회를 함께하며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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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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