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6 (수)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책

정황근장관,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 참석

- 식량안보 이행계획 관련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 방향 소개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8월26일 (금) 영상으로 개최된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Food Security Ministerial Meeting)에 참석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는 아․태 지역의 식량안보, 농식품의 자유로운 무역, 농업 혁신기술 등을 논의하기 위해 2010년에 창설되었으며, 2020년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 이후부터는 매년 영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21년 8월 개최된 제6차 식량안보장관회의에서는 2030년까지 아 · 태 지역의 지속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식품시스템 구축을 위해 주요 분야별 단계적 이행방안 (①디지털․혁신, ②생산성, ③포용성, ④지속가능성, ⑤민․관 협력, ⑥이행 목표 수립 )을 담은 「2030 식량안보 이행계획(Food Security Roadmap)」을 채택하였다.

 

이번 회의는 동 이행계획의 실현을 위한 세부 추진계획 (Implmentation Plan)을 확정하고,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과 기후변화 등의 위기 상황 속에서 아․태 지역의 식량안보 강화 방안을 논의한 데에 그 의의가 있다.

 

우리나라는 이행계획의 여섯 가지 분야 중 ‘디지털․혁신’ 분야의 ‘스마트 농업 등 신기술의 연구·개발 지원, 혁신 촉진 정책․제도 발굴, 회원국 경험 공유’ 과제를 담당하고, 관련 이행계획 마련 과정을 주도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식량안보 이행계획과 연관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농정방향으로 ▲ 식량안보 강화, ▲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촉진 및 ▲ 친환경·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 정책 내용을 설명하였다.

 

먼저, 식량안보 강화에 관해서는 이상기후, 공급망 불안정 등의 외부 충격에도 식량자급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국내 자급 기반을 확충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를 위해서는 청년 농업인에게 임대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을 제공하고, 공급망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한편, 농업을 제조·관광 등의 타 산업과 융․복합함으로써 더 큰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친환경·저탄소 농업에 관해서는 농가의 탄소 저감 관행을 장려하고, 환경친화적인 생산, 유통, 소비 구조를 정착시켜 탄소 중립 목표 실현에 기여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아․태 지역의 농업과 식품시스템의 건설적 미래를 위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과 함께 지혜를 모으길 바란다고 하면서 회원국들과 다각적으로 식량안보 및 디지털 혁신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부연하였다.

 

한편,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 계기에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 주요 우방국과의 협의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하여 공동 언론보도문(joint media release)에 합의하였다.

 

동 보도문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의 결과물은 아니며, 그동안 각종 국제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대응을 적극 주도해 온 국가들이 주축이 되어 공동의 목소리를 내기 위한 취지로 별도로 합의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러시아의 무력 침공 규탄, 이로 인한 인도적 상황과 식량 안보 악화에 대한 우려, 즉각적 철군 요구 등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정책…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 공식 출범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지난 24일부터 이틀간 국립대전숲체원에서 국민 산림정책참여단인 ‘2025년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총 67명의 단원이 참석했으며, 이 중 권역별 대표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또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주요 산림정책 변화와 이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65산림사랑평가단’은 산림정책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국민정책참여단으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상시적인 국민 소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운영된다. 2018년 1기 평가단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1,000여 명의 국민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산림정책 전 과정에 참여해왔다. 이번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은 총 10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며 올해 6월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산불예방 캠페인, 산림정화 활동, 산림정책 제안과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이종수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365산림사랑평가단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산림정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중요한 소통 창구이다. ” 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하여 끊임없이 소통

생태/환경

더보기
저탄소농업 순항 중 ... 탄소감축 신기술 도입 관건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분야 탄소 감축 확대를 위해서는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가운데 농업분야 탄소 감축활동 중 하나인 저탄소 농산물 인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저탄소 농업기술 보급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하고, 하반기 인증 지원사업 대상 선정을 마무리함에 따라 농업분야 탄소감축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 (GAP) 인증을 받은 안심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 (농업 생산과정 전반에 투입되는 비료, 농약, 농자재 및 에너지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영농방법 및 기술 )을 적용하여 생산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인증제도이다. 올해 상반기 신규 인증과 갱신을 포함한 5백39건이 저탄소 농산물 인증을 확정함에 따라 기존 유효 인증을 포함해 총 1천2백12건, 1만 1천6백90호가 인증을 보유하게 되어 ‘저탄소 농산물 인증’ 표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증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 채소, 과수, 특용작물 등 총 65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토마토 불나방 방제 “친환경 농가 피해 줄인다"
친환경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토마토 뿔나방 방지를 위해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농촌진흥청이 나섰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유장수)와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토마토 뿔나방으로 인한 친환경 농가의 피해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재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여 ‘토마토 뿔나방 피해 방지를 위한 친환경 관리 교육 홍보영상’ 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토마토 뿔나방은 2023년 국내 처음 유입이 확인된 해충으로, 유충이 토마토의 잎과 과실을 갉아먹어 수량 감소와 상품성 저하를 초래하며, 특히 친환경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다. 이 영상은 토마토 뿔나방의 생태적 특성과 피해 유형, 그리고 친환경 농업에 적합한 방제 방법을 쉽고 실용적인 방식으로 전달하며, 실제 농가 피해 현장 사례를 취재하여 구성됐다. 농촌진흥청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 토마토 한 알 한 알에 담긴 정성과 수고를 알기에 그 가치를 지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공통된 뜻으로 협력에 나섰다. 특히, 날씨 변화와 병해충 확산 등 외부 환경에 더욱 취약한 친환경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소득을 도울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 ( 발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