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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올해 추석 과일 선물꾸러미, 핵심은 “다양화”

- 최근 소비자 선호 반영, 다양한 과일이 포함된 혼합꾸러미 증가 예상 -

 올해 추석 선물꾸러미는 최근 소비 흐름이 반영돼 단일 품목 구성은 줄이고, 다양한 과일이 포함된 혼합꾸러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추석 과일 선물꾸러미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한 대형마트 관계자 간담회 결과, 이같이 밝히고 사과·배 선물꾸러미는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하고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샤인머스캣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에서 대형마트 관계자들은 가족 구성원의 축소, 다양한 맛의 과일 선호 등 최근 소비 흐름을 반영해 사과 등 단일 품목 선물꾸러미 물량은 줄이고 샤인머스캣, 멜론, 키위 등이 포함된 혼합꾸러미 물량은 늘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샤인머스캣의 경우 단일 품목뿐만 아니라 혼합꾸러미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으로 샤인머스캣의 추석 공급물량은 전체적으로 20~50% 내외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사과·배의 추석 수요량은 사과 60천 톤, 배 56천 톤 내외 수준이고 산지 동향을 확인한 결과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수요량을 상회할 만큼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샤인머스캣의 경우도 올해 재배면적 증가 및 기상조건 양호로 생산량이 전년에 비해 증가(121천 톤, 전년 대비 42%↑)하여 8월에 출하될 물량도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11.7천 톤, 전년 대비 39%↑)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현재까지 사과·배를 포함한 과일 작황이 양호한 상황으로 추석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여름철 재해(태풍, 폭염 등)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며 “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성수품 공급 및 가격 안정에 온 힘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도 대형마트들의 과일 꾸러미 준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가 대상 기술지도, 약제 공급 및 작황 관리 등을 추석 전까지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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