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월 27일(목)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과 함께 스마트팜 수출 확대를 위해 2025년 「스마트팜 해외 실증 지원사업」대상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기업별 해외 진출 계획을 지원하기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팜의 경우 국가별로 기후, 토양, 인프라 등 조성 여건이 상이하여 수출 협상 시 기술력과 재배 가능성에 대한 사전 입증이 필요하다. 상대측에서는 서류상 입증 이외에 최종 수출계약 체결 전 소규모 현지 실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기업들은 대금 수령 전 현지 실증을 하는데 비용 부담이 컸으며 이로 인해 수출 협상이 중단된 경우도 있었다. 이에따라 농식품부는 기업의 실증 비용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수출 협상이 최종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올해부터「스마트팜 해외 실증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첫 모집임에도 불구하고 총 34개 기업이 지원하여 (경쟁률 약 5.7:1)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서류와 발표(PT) 심사를 거쳐 6개 기업을 선발했다. 특히 상대 바이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거나 구매의향서(LOI)를 수령하는 등 수출 논의가 진전되었으나 아직 최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약에 직접 노출될 우려가 있는 꿀벌 성충부터 2차 노출 가능성이 있는 유충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꿀벌 위해성 평가 체계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에서는 꿀벌에 대한 농약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위해성 평가 시험 항목을 4종에서 9종으로 늘렸다. 지금까지는 꿀벌 성충에 대한 급성독성만을 평가했으나, 이번 개정에서는 성충 급성·만성 독성 평가, 유충 급성·만성 독성 평가, 봉군먹이급여시험으로 시험 범위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꿀벌 유충 급성 · 만성독성시험, 꿀벌 성충 만성 섭식독성시험, 봉군먹이급이시험을 신설했다. 또한, 꿀벌 위해성 정도에 따라 1단계 (성충 급성 독성시험), 2단계 (엽상 잔류 독성시험), 3단계(반야외시험)로 평가하던 기존 방식을 2단계로 재편했다. 1단계 평가 결과 위해성이 나타날 경우, 실측치를 이용한 농약 노출량 산정이 가능하도록 화분‧화밀 잔류시험을 도입해 정밀한 위해성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은 본청과 국립농업과학원 연구진, 작물보호협회 및 농약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전담팀을 운영, 총 6차에 걸친 협의회를 열고 꿀벌 위해성 평가 기준 개선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안은 2026년부터 등록 농약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5년 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 출범식을 2월 25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추진을 선포했다. 이번 출범식은 지난해 11월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추진 방안 발표 이후 민간기업, 대학, 산업계 등이 참여하는 융복합 협업 대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융복합 협업 프로젝트는 민관협업 기반 융복합 첨단과학기술 개발로 농업 · 농촌의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고 농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자 농촌진흥청이 추진하고 있는 대표 사업이다. ‘정책지원 · 현안 해결 10대 프로젝트 (우리농UP 앞으로)’와 ‘미래 농업혁신 4대 프로젝트(우리농UP 미래로)’가 있다. 정책지원현안해결 10대 프로젝트는 ① 디지털 육종 혁신 플랫폼 구축, ② 스마트농업 기술혁신, ③ 탄소 감축 실천 기술개발, ④ 밭농업 기계화 촉진, ⑤ 가루쌀 산업 활성화, ⑥ 기상재해·병해충 서비스 고도화, ⑦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⑧ 기능성식의약 소재국산화, ⑨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⑩국민과 함께하는 치유농업 등을 담고 있다. 미래농업혁신 4대 프로젝트는 ①위성·AI·로봇 적용 확대로 정밀농업 혁신 ②마이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이천 사료공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지정하는 HACCP (해썹) 운영 우수사료공장으로 선정됐다. HACCP (해썹) 운영 우수 사료공장은 높은 운용 수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일부 사업장으로만 선정된다. 제일종축 양돈농장에서 시작하여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선진은 가축이 섭취하는 사료도 식품과 같이 안전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철학을 고수해 왔다. 이에 선진은 2006년 국내 최초로 사료, 생산, 가공에 이르는 제품의 제조 전 과정에 해썹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또한 제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혁신에도 다각도로 힘을 기울인 선진은 2023년 ‘사료 정보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기도 했다. 이는 해썹을 온라인 전산화한 시스템으로 국내 사료업계 최초 도입이다. 선진 사료는 이러한 노력으로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선진 사료 공장에 도입한 ‘사료 정보관리 시스템’은 수기로 관리하던 HACCP을 온라인 전산화하여 품질 관리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공장 운영과 관련된 자료 수집 단계부터 위 · 변조를 막았으며, 내 · 외부의 분석 결과를 자동으로 저장하여 공정별 발생 가능 위험을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유기농업과가 재생 유기농업과로 변경해 친환경·유기 농업의 표준영농기술 등에 관한 연구을 시행한다. 아울러, 농촌소멸 대응, 농업인 안전 · 복지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능을 통합, 국립농업과학원장 직속의 ‘농촌환경안전과’로 개편해 농촌 환경자원의 보전 · 관리 및 농촌관광 활성화에 관한 연구를 시행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신속 · 유연하게 대응하고 농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2월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전체 기구 · 정원 수 증가 없이 기능을 강화하고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을 지원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현장 문제 · 민생현안의 신속한 해결, 국가 기본임무의 충실한 이행에 중점을 두었다. △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촉진= 본청에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분야 연구 개발 총괄기획·조정 및 운영을 전담하는 ‘바이오푸드테크팀’을 신설해 기존 ‘스마트농업팀’과 함께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농업의 기술혁신을 견인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를 ‘식품자원개발부’로 확대·개편해 국립
올해 유기농자재에 품질 검사 및 사후관리가 강화된다. 생산 · 유통 중인 유기농업자제에 대한 품질검사 강화와 유기농업자재 제조업체에 대한 생산과정을 집중 점검한다는 것이다. 공시 받지 않은 자재의 허위표시 광고 행위와 공시 자재의 과장광고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된다. 또한, 제6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계획에 기후 · 환경 등 농식품 여건 변화에 맞춰 친환경정책 목표를 재검토하고, 환경친화적인 농업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현재 산재되어 있는 조직 인증제도(마크)·법 등을 재정비 및 통합을 추진한다.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가 지난 2월 21일(금) 서울 양재 aT센터 세계로 룸에서 개최된 2025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 정기 총회 및 세미나에서 이같은 내용이 제시됐다. 이날 김홍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업정보자재과 주무관은 ‘2025년 유기농업자재 품질관리 방향’이란 주제발표에서 △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공시를 받은 지 여부 △ 공시 제품이 공기 기준에 맞는지 여부 △ 전업 · 폐업 등으로 인하여 유기농업자재를 생산하기 어려운지 여부 △ 유기농업자재의 표시기준 이행 적정여부 △ 공시받지 않은 제품에 공시를 표시하거나 이와 유사한 표시여부 △ 공시 받은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 실현을 위해 ‘쪽파’ 품목의 수경재배 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에 본격 나선다. 도 농업기술원은 21일 기술원 중강당에서 쪽파 수경재배 농업인,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쪽파 수경재배 연구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농업 생산성이 저하되고 토양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쪽파 수경재배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집중한다. 주요 내용은 △회원 간 정보 교류와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 해결 △지역 쪽파브랜드 가치 제고 등이다. 수경재배는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재배 가능하며, 편리한 작업 환경 조성으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연작장해 경감과 병해충 방제횟수 감소(기존 4회→ 1회)로 높은 생산성을 유발한다. 이번 연구회 창립을 주도한 김덕중 초대 회장은 “노지재배를 했을 때 보다 연간 수확 횟수를 2회에서 6회로 늘릴 수 있었다”며 “ 이를 통해 경영비를 뺀 소득도 3배 증가했다”고 수경 재배의 강점을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쪽파 수경재배 확산을 위해 농업인들에게 단계별 전문기술교육을 추진할 것”이라며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유기농 자두 재배 시 문제가 되는 자두 주머니병 관리를 위한 방제기술을 개발했다. 자두 주머니병은 결실 초기에 열매 속이 비고, 주머니처럼 길쭉하게 커지다가 표면에 흰가루가 묻어 있는 것처럼 보이면서 과실이 말라 떨어지는 병으로 자두 수량 감소에 영향을 끼친다. 전년도 도내 자두 재배지에서는 4월 개화기 잦은 강우와 10℃ 내외의 기온 유지 등 자두 주머니병 발병에 적합한 환경으로 인해 심한 과원에서는 발병과율이 10% 이상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자두 유기재배는 일반재배와 달리 병 방제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적기 때문에 재배현장에서 어려움이 많아 유기농업연구소가 지난해 스위스 유기농업연구소(FiBL)와 유기농 자두 주머니병 방제기술 개발을 위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 자두 주머니병은 자두 눈과 작은 가지에서 월동하는데 자두 발아(눈 트는 때) 시기인 2월 하순~3월 상순에 석회유황합제(보메 5도액)를 2주 간격으로 2회 살포했을 때 자두 주머니병이 9.5%에서 0.1%로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문중 유기농업연구소장은 “ 최근 잦은 이상기후로 자두 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자두 유기재배 농가에 어려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스마트축산 기자재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 성장함에 따라, 우수한 국내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촌진흥청 등 12개 수출 전문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축산 수출지원단’ 출범과 수출 기업의 현지 실증(PoC) 지원 및 수출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협의할 수 있는 체계가 갖춰졌다. 특히, 수출 실증(PoC) 사업에서 해외 수출에 첫발을 내딛는 7개 기업을 선정하고, 7개국의 축산 농가에 스마트축산 장비를 설치해 현지 실증효과를 검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해외 축산 박람회 참가를 지원해 현지에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 기업은 “이번 독일 하노버 박람회(2024 EuroTier)를 통해 스마트축산 기술 현황과 트렌드를 파악을 할 수 있었고, K-스마트축산이 유럽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올해 수출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해 수출 대상국의 법률, 행정, 시장현황
<초거대 AI 기반 최신농업기술알리미앱 서비스 소개 >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초거대 인공지능(AI) 기반의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를 2월 중 공개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 · 지원 서비스’는 청년농업인에 필요한 영농단계별 맞춤형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축적한 방대한 영농정보를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쉽고 편하게 찾아 활용할 수 있도록 청 ‘최신농업기술알리미앱’ 에 탑재해 서비스한다. 청년농업인 전(全) 생애주기 관리지원 서비스는 크게 농업백과 농업교육 영농설계 스마트 알림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농업백과는 인공지능(AI) 챗봇 형태의 서비스이다. 농사로에서 제공하는 검증된 영농정보를 학습, 언제 어디서나 올바른 영농정보를 제공한다. 농업교육은 동영상과 인공지능(AI)을 연계한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이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영상을 추천하거나, 인공지능(AI) 챗봇에 궁금한 점을 질의하면 답변도 받을 수 있다. 영농설계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최근 10년간의 농업소득자료를 학
국내 스마트팜 전문 전시회 ‘ 2025 스마트팜 코리아’가 스마트농산업 확대를 위해 오는 5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면서 국내외 농축산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5회차인 전시회는 스마트팜 관련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외 업체들을 한자리에 모여 첨단 스마트농업의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미래농업 △스마트팩토리 설비 및 기기 △도시농업 △스마트축산 △귀농·귀촌 △농축산기자재 △농산물·농식품 등 다양한 품목으로 총 120개사 400부스 규모로 진행된다. 최근 스마트팜 기술동향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농업 구현 목적으로 글로벌한 정보를 한자리에 알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과 세미나가 진행 될 예정이다. 더불어, ‘2025 스마트팜 코리아’는 매년마다 진행되는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기업의 MOU 체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올해 전시회도 스마트팜 산업을 선도하는 다양한 국가의 대사관과 해외바이어들이 방문하여 국내 기업들과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며 국제적인 네트워크 체계 구축과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외 스마트팜 업계 종사자부터 정부, 연구자, 투자자, 귀농인 등이 한자리에 모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