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현재 사과, 배, 복숭아 등 주요 과수의 착과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생육이 전년보다 양호하여 평년 수준 이상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수박, 참외 등 여름 과채와 마늘, 양파 등 채소류의 수급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사과, 배, 수박, 참외 등 7개 품목 2,723개 표본 농가 모니터링 및 현지 조사), 농촌진흥청(품목별 연구소 및 현지 조사) 전망에 더해 주요 품목별 생산자단체, 주산지 농협 등 현장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결과, 5월 현재 과수 등 주요 원예농산물의 생육 상황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가 밝힌 주요 원예농산물 수급 동향에 따르면 4~5월 기상 여건이 호전되고 긴급 가격안정 대책이 추진되면서 채소류와 수입 과일을 중심으로 가격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배추·오이· 애호박 등 대부분의 채소류는 일조량 증가, 기온 상승 및 출하 지역 확대 등으로 전월보다 가격이 낮아지고 있다. 다만, 무 · 양배추 · 대파 등 일부 노지채소는 2월 잦은 강우 등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높으나, 봄작형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수급상황이 점차 개선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 정현출 총장은 5월 20일(월) 학교를 방문한 암피반 숙산티 라오스 북부농림대학(NAFC) 부총장과 면담을 갖고 한농대의 우수한 농업교육 시스템을 라오스에 전수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3월 한농대와 라오스 북부농림대학이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를 위한 이번 방문에서는 북부농림대학에서 수행 중인 공적개발(ODA) 사업과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구체적 협력방안이 논의됐다. 정현출 총장은 “ 케이(K)-농업교육 노하우를 응축한 이론-실습 병행 교육과정과 농업현장에서 활동 중인 7,500여명의 졸업생 네트워크 등 한농대가 지닌 강점을 활용하여 라오스 북부농림대학과 건실한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이다”며, “올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개도국 청년 농업인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라오스 등 개도국의 청년 농업인재를 육성하고 케이(K)-농업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잎에 유충의 터널 피해> <토마토 과실 구멍 피해> <유충과 줄기 가해 모습> 지난 3월 일부 농가에서 토마토뿔나방이 검출됐다. 그 이후, 농림축산식품부 · 검역본부 · 농촌진흥청은 합동으로 예찰 및 방제, 수출 농가 지원방안을 마련해 왔다. 검역본부 외래 병해충 상시 예찰 과정 중 4개 지역 (부산, 경남, 전북, 전남)에서 수컷 성충 21마리 포획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 측과 검역 협의를 진행하기 이전인 4월 말 전국 토마토 수출 농가를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하여 관련 내용을 공유한 바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5월 7일 일본 도쿄에서 한 · 일 식물검역 전문가 회의 ( 매년 양국 식물검역 전문가들이 교차로 양국을 방문하여 주요 식물검역 현안을 논의하는 양자 채널) 를 개최하여 이런 내용의 한국 내 토마토 뿔나방 검출 사실을 일측에 통보했다. 하지만 한국산 토마토 수출도 중단함이 없이 수출관리 요건을 협의해 나가기로 일본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의 중요한 해충으로 잎과 열매를 가해하며, 우리나라에는 주변 분포국으로부터 바람이나 기류를 통해 처음 유입이 되었을 것으로
스마트 축산식품전문 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로봇착유기 전용 사료 ‘로보스M3,Q’ 사용 우수 농가인 ‘로보스클럽’과 함께 <(사)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재단에 정기 후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진은 최근 사료업계 최초로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재단과 기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올해 4월부터 매월 ‘로보스M3, Q’ 매출량을 기준으로 일정액을 적립해 기부할 예정이다. 선진은 어르신들에게 영양소가 풍부한 우유를 전달하며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 배달'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우유를 통해 안부를 묻는 사업이다. 지자체와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선정, 우유배달을 진행하며, 총 4,755명(2024년 3월 기준)에게 따스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3년 100가구에 우유 배달 봉사 활동을 시작한 것을 계기로, 2015년 사단법인 설립 후 기업 및 개인 후원을 통해 지원 규모를 확장해 왔다. 현재 약 3만명의 개인과 20여곳의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 중이다. 이번 활동은 선진의 ESG(환경·사회·지배구
한국외식산업협회 ( 4월 26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 4월 30일), 한국외식업중앙회 ( 4월30일 ) 등 외식업계가 국회 본회의에 직상정 된 양곡법 · 농안법 개정 시 식자재 가격 급등을 우려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최근 외식업계가 동 법 개정안에 대해 농산물 가격 불안과 경영 부담 우려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는 등 반대를 밝혔다. 한국 외식산업협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소 상공인연합회 및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 함께 서울에서 합동 간담회 개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외식업계와 소상공인에 대한 각 부처의 지원 정책 설명과 함께 외식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요청하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입법 관련 현안인 「양곡관리법(이하 양곡법)」 및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이하 농안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업계의 우려 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최근 식자재 물가 상승, 인건비 부담 등 업계의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송미령 장관은 외국인의 음식점업 취업을 올해부터 처음으로 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17일(금) 남세종 농협 비료 판매 현장을 방문하여 비료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송 장관은 " 정부는 농업경영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을 위해 농업인에게는 무기질비료 가격 보조, 비료업체에게는 원료구입자금 융자지원 및 할당관세제도를 적용 중이다" 며 , " 앞으로도 비료 원료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매주 비료 원료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비료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국제 원자재가격 동향 등을 반영하여 오늘부터 무기질비료 판매가격을 평균 4.3% 내린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25일 농식품 분야 현안과 가시적인 정책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 개혁추진단(이하 개혁추진단)’을 발족했다. 개혁추진단은 청년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청년의견을 수렴하여 농업과 농식품 분야 청년 및 농촌 거주 청년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목) 경북 문경시 소재 청년창업 현장에서 ‘농림축산식품부 개혁추진단 및 청년농업인‧청년기업’ 현장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현장토론회에는 스마트팜 ‧ 바이오‧ 반려동물 관련 설비와 소프트웨어를 개발 ‧ 판매하는 농식품 전후방 업체의 청년 대표들과 작물 재배와 축산업에 종사하는 청년 농업인들이 참석했다. 또한 농식품 분야 전반에 청년의 인식을 반영하기 위해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하여 지난 12월 구성된 ‘농식품부 2030자문단’도 함께 참여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오래된 한옥과 양조장을 개조해서 카페 창업 등 공간재생 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문경시 청년창업 공간에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토론회에 앞서 유휴공간을 융복합 공간으로 재생시키고, 지역 생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중인 창업현장을 둘러보았다. 이곳의 도원우 대표는 “ 지방소멸 지역에서 청년들의
“ 현장(Field)에서 듣고, 행동(Action)하고, 문제를 해결(Solution)하여 믿음 주는(Trust) 농정 ” 농림축산식품부가 현장을 찾아 정책 고객,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천하겠다는 ‘ FAST 농정’의 키워드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에도 송미령 장관 · 한훈 차관을 비롯한 실 국장 등 15 명의 간부진이 총 83곳의 현장을 찾았고, 4월 ‘FAST 농정’의 키워드는 ‘물가’와 ‘새로운 농촌’이었다. 3월에 이어 4월에도 물가가 주요 민생이슈로 부각됨에 따라 송 장관과 한 차관이 총 13차례 농식품 물가 현장을 방문하여 3월 18일 발표한 긴급 가격안정대책의 이행 상황을 챙기고, 정책효과로 이어지고 있는지를 밀착 점검했다. 특히 4월 들어 기상 여건이 개선되어 출하량이 증가하고, 정부의 물가안정 대책 효과도 나타나면서 4월 농산물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전월 대비 3.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에 대해 활발한 현장 소통을 물가 현안을 챙김과 동시에 ‘새로운 농촌’을 만들기 위한 정책에 대해 활발한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농식품부는 앞선 3월 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 배달앱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운영사 우아한 형제들, 이하 배민)과 협업으로 원산지 표시 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용 동영상 「원산지 표시 이렇게 합니다!」를 제작·보급한다고 밝혔다. 최근 배달앱 등 온라인을 이용한 농축산물, 음식 등 식품 구매는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배달앱 입점업체들은 교육기회 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산지 표시방법을 잘 몰라 이로 인해 위반하는 경우가 많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동영상 제작은 「통신판매 원산지 자율관리 협의체」에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지난 3월 중순 배민에서 동영상 제작 협업을 농관원에 요청하여 농관원이 시나리오와 강사를 지원하고 배민에서 동영상을 제작했다. 동영상은 음식점과 농산물·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2개 분야로 나누어 ▲원산지표시 의무자, ▲대상품목, ▲대상품목별 표시방법, ▲통신판매 시 표시방법 ▲위반 시 처벌기준 등 10분짜리로 구성됐다. 현장에서 원산지 단속 활동을 하고 있는 농관원 담당자가 원산지 표시방법을 쉽고 자세히 설명하여 입점업체가 원산지를 표시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 동영상은 5.17.(
2024년 자유무역협정 (FTA) 피해보전직접직불금은 총 106개 품목 (모니터링 품목 42개, 농업인등의 신청품목 64개)에 대해 조사․분석한 결과, 한우 · 육우 · 한우송아지·녹두 등 4개 품목이 지원대상 선정요건에 충족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원대상 품목 선정 고시안(수입기여도 포함)에 대해 22일간(5월 13일 ~ 6월 3일)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유무역협정(FTA) 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수입 증가로 인해 가격하락 피해를 입은 품목에 대하여 가격 하락분의 일부를 농업인 등에게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품목별 총수입량,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으로부터의 수입량, 국내 가격의 세 가지 요건이 동시 충족될 경우 지원대상 품목으로 선정되며, 매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의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직불금)은 해당품목 수입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일 이전부터 재배 또는 사육한 농업인등에 대해 기준가격대비 당년 국내가격 하락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월 14일(화) 농업계 원로인 역대 장관들을 초청하여 오찬간담회를 열어 농업·농촌정책 방향과 양곡법 · 농안법 등을 비롯한 최근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송미령 장관은 참석한 역대 장관들에게 그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표명하면서 기후변화, 농촌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 농업 · 농촌이 처한 구조적 문제에 대응하고, 농식품 산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대도약하기 위한 농업· 농촌정책의 비전을 밝히고 전임 장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양곡법(양곡관리법)·농안법(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개 식용 종식 등 주요 농정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한 역대 장관들 다수는 양곡법 · 농안법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앞으로 농업 발전을 위해 정부가 대안과 함께 국회 및 현장과 의사소통을 지속해 나가야 한다는 조언을 했다. 이와 관련 송 장관은 “ 선제적 수급관리 강화, 농업직불 예산 조기 확대 등 미래 농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안을 준비함과 동시에 국회, 농업계, 다양한 주체와 긴밀하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하면서, “ 풍부한 경험에 바탕을 둔 역대 장관들의 고견을 농정발전을 위한 정책에 적
은퇴자와 귀농 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서비스를 8개 부처가 통합지원하여 살기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 24년 지역활력타운 사업 공모 결과, 강원 영월, 충북 보은, 충남 금산, 전북 김제, 전북 부안, 전남 구례, 전남 곡성, 경북 영주, 경북 상주, 경남 사천 등 10 지자체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등 8개 부처는 ’이런 결과의 내용을 밝혔다. ‘24년 지역 활력 타운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영월, 금산, 구례, 곡성은 대도시 은퇴자, 귀농 귀촌인을, 보은, 김제, 부안, 영주, 상주, 사천은 인근 산단과 스마트팜 등 지역에서 일하는 신혼부부, 청년층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특색있고 품격있는 주거환경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지역 활력 타운은 은퇴자와 귀농 귀촌 청년층 등에게 주거, 생활 인프라, 생활서비스를 8개 부처가 통합지원하여 살기좋은 전원마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는 교육부 추가로 참여부처가 8개로 늘어났고,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