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건강/먹거리

한국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 지난 10여 년간 일궈낸 값진 성과로 장류 수출 확대 등 관련 산업 활성화 전망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전통 음식문화로는 2013년 ' 김장문화 '에 이어 두번째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 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12월 3일 오후(현지 시간)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개최된 제19차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2.~12.7.)에서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밥·김치와 함께 한국 식단의 핵심인 장을 정성껏 만드는 기술과 지혜는 물론, 장을 만들고 나누는 과정에서 형성된 가족과 사회 공동체의 정신을 전승해 왔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2015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식품명인을 비롯한 전문가들과 여러 민간단체가 함께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공청회, 포럼, 교육, 합동 장 담그기 행사 등을 10여 년간 꾸준히 추진하여 일궈낸 값진 성과라고 전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한국 전통 장류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면서 전통 장류 수출 확대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 나아가 건강을 중시하는 글로벌 미식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효식품으로서 단순한 음식 재료가 아닌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를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 장문화는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에서도 보편적인 문화로 전승되어 오고 있지만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가장 먼저 등재되어 매우 자랑스럽다.”고 하면서, “전통 장과 기업형 장 산업의 상생을 통한 장 산업육성과 더불어 점점 사라져 가는 장 담그기 문화의 보전과 전승을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다가오는 12월 11일에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 기여한 대한민국식품명인, 학계 등 유공자를 격려하고 식품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광주광역시, 소규모 기타 가금(기러기) 농장 예찰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확인
지난 10월 21일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 (170여 마리, 기러기 등 혼합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 중에 있어 결과는 약 1∼3일 소요 예상되는 가운데, 해당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은 특별방역대책 기간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됐다. '25년9월12일 현재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 1건 발병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10월 21일(화) 23시부터 10월 22일(수) 23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생태/환경

더보기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기술은 스마트하게, 경영은 체계적으로! 농업의 미래를 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2026년 농업 경영 · 기술 심층컨설팅 사업」참여자를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맞춤형 기술 · 경영 패키지컨설팅을제공하여 안정적인 영농정착을지원한다. 특히 농업인의 현황 진단을 통해서 전문 컨설턴트를 기술·경영 분야에 1:1로 매칭하여 종합적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과 기반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선정 완료후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 들로 컨설팅 팀을 구성하여 맞춤형 심층컨설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코자 할 경우 농정원 누리집(www.epis.or.kr) 알림마당-입찰/공모 게시판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 으며 지원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정원은 ’25. 11. 19.(수)까지 수요자 모집 후, 자격심사 및 전문가 사전진단을 거쳐 ’26. 1월 중순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컨설팅 팀 구성 후 2월 중순부터 심층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 영농 정착이 어려운 농업인에게 이번 심층 컨설팅이 기술 습득과 경영 진단으로 성공적인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