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등 8개 중앙부처가 지역활력타운사업을 협업하여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 교육부(장관 이주호), 행정안전부(장관직무대행 차관 고기동),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등 8개 부처는 ’25년도 지역활력타운 공모 결과, 최종 10곳을 선정했다. 지역활력타운은 8개 부처가 협업하여 지방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 유입 ·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를 결합해 복합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3년에 도입됐다. 올해는 3월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서면평가, 현장 및 종합평가를 거쳐 강원 태백, 충북 증평, 충남 부여 · 청양, 전북 순창·장수, 전남 강진·영암, 경북 예천, 경남 하동을 최종 선정했다. <‘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 선정 결과> 지자체 사업 개요 지자체 사업 개요 강원 태백 일자리와 삶이 연결되는 정주모델 구축 (사
한우의 장내 발효 과정에서 발생하는 메탄을 18% 줄일 수 있는 사료 소재를 국내 기술로 개발, 축산분야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25년 농촌진흥청 농업 연구개발(R&D) 혁신 방안 중 탄소감축 실천 기술개발의 하나로 한우의 메탄 발생량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사료 소재인 ‘ 티아민 이인산 ’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티아민 이인산은 비타민 비 (B)1의 활성형 물질이다. 반추 가축의 위 안에 있는 메탄 생성 관련 조효소와 결합하여 메탄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를 낸다. < 저메탄 사료 소재 개발 과정 > 연구진은 축산분야 메탄 감축을 목표로 최근 4년간 200여 종 이상의 식물 소재 · 해조류 · 화합물 후보물질을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반추 가축의 위 안에 있는 미생물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컴퓨터 모의실험 (시뮬레이션)을 통해 티아민 이인산을 선발했다. 티아민 이인산을 사료에 첨가해 한우에 급여한 결과, 무첨가 사료를 급여했을 때보다 평균 18.3% (223.1g/kg증체→182.3g/kg)의 메탄 배출량이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사료 섭취량과 성장률은 유지돼 생산성 저하 없이 온실가스를 줄일
가축 사육두수 증가와 함께 가축분뇨 배출량과 축산악취 민원이 늘고 있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가축분뇨를 활용한 바이오차(Biochar)가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 Biomass)와 숯 (charcoal)의 합성어로 산소가 제한된 환경에서 바이오매스를 열로 분해 ( 탄화)한 뒤 나오는 숯과 유사한 형태의 고형물이다. 농업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바이오차 효과가 인정되면서 기후변화 대응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가축분 바이오차는 원래 분변(糞便)보다 부피가 5분의 1로 줄고, 악취가 개선되며, 1톤당 온실가스 2톤을 낮추는 등의 효과가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가축분 바이오차를 비료공정규격으로 신설해 달라는 규제개선 건의를 꾸준히 해왔다. 이에 농촌진흥청 (청장 권재한)은 농업 현장의 규제개선 의견을 반영해 가축분뇨의 활용 방안을 다각화하고, 관련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해 신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현장의 요구를 파악하고 규제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관계기관과 내외부 전문가 협의, 제조시설·현장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2024년 4월에 비료관리법 하위 고시인 「비료 공정규격
산림청 (청장 임상섭)과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은 지난 5월 16일(금)부터 17일(토) 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일원에서 「2025 우리 임산물 숲푸드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시민에게 임산물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고, 특히 최근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을 지원하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행사다. ‘모여포레(For?t)· 먹어포레(For?t) · 즐겨포레(For?t)’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전국 임업인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임산물 원물 및 가공품 630여 점이 특별 판매부스를 통해 판매됐다. 해당 수익금은 전액 산불 피해 임업인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소비자는 일상 속 착한 소비를 통해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시식 행사, 반려식물 나눔,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임산물의 가치를 체감하고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됐다. 최무열 원장은 “ 이번 대축제는 임산물 소비 촉진을 넘어, 산불 피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이다 ” 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따뜻한 참여가 우리 산림을 지키는 임업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콩산업 발전을 위해 논콩 의무자조금 설치 논의를 위한 킥오프 회의를 5월 2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1월에 출범한 논콩임의자조금의 의무자조금 전환을 위해 콩 생산자단체인 (사)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사) 국산콩생산자연합회, 농협중앙회와 지자체 등이 참석하여 그간의 자조금 추진 경과와 운영 방안, 의무자조금 설치준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토론한다. 논콩자조금은 콩 관련 농산업자가 납부한 자금으로 조성되며, 농산업자 및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콩 산업 및 국가경제의 안정적 발전과 콩 생산자의 소득안정망을 구축 등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관련 농산업자는 해당 품목 농업인과 농업경영체, 생산자단체 및 자조금의 효율적인 조성‧운용 및 거출금의 공정한 분담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농식품부령으로 정하는 자이다. 논콩 의무자조금 도입 시 콩 관련 농산업가 자조적으로 조성한 재원을 활용해 콩의 경쟁력 제고, 수급안정, 소비촉진‧홍보 및 조사‧연구사업 등을 추진해 농산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장수용 (사) 한국논콩자조회 회장은 “ 콩의 소비 촉진과 품질 향상, 자율적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5월 19일(월) 충남 당진시 고대면에 위치한 스마트축산단지 (이하 단지)를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성과 확산을 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스마트축산단지 조성 사업은 노후 · 난립 축사를 ICT 인프라를 구비한 단지로 집적화하고 스마트화하여 생산성 향상과 농촌 생활환경 개선을 촉진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작한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방문한 당진 단지는 최초 준공된 사례로 총 13.9ha 부지면적에 바닥면적이 7,210㎡(축구장 면적의 1.1배)에 달하는 대형 스마트축사 5개 동과 60마리 젖소를 동시 착유할 수 있는 공동 착유장, 젖소의 일일 착유 횟수와 착유량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관리하는 ICT 관제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5월 현재 젖소 888마리를 사육 중이며, 1일 평균 착유량은 27,000kg으로 이는 학교 급식 우유 (200ml)로 환산할 경우 약 135천개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운영 초기임에도 착유와 사양관리를 전문화·분업화해 생산성 향상(150%)과 맞춤형 개체 관리로 가축 관리비 절감(15%) 등의 성과를 보이는 등 축산업계의 관심과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 당진 스마트축산단지는 5
브라질산 초생추, 가금 종란 및 식용란, 닭고기 등 가금육과 가금생산물에 대한 수입이 금지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브라질 농축식품공급부(MAPA)가 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이하 HPAI)의 발생을 확인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MAPK는 5월 16일 세계동물보건기구 (WOAH)에 보고함에 따라 5월 15일 (브라질 선적일 기준)부터 브라질산 종란, 식용란, 초생추 (병아리), 가금육 및 가금생산물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브라질 남부 리우그란데두술州 소재 종계농장에서 사육 중인 종계가 폐사하여 연방정부실험실 (LFDA)에서 검사한 결과, 5월 15일 H5N1형 HPAI 양성이 확진됨에 따라 취해진 것이다. 브라질 내 HPAI는 2023년 5월 15일 야생조류에서 최초로 발생 보고되었으며, 사육 가금농장에서는 이번이 최초 발생이다. 농식품부는 브라질산 초생추, 가금 종란 및 식용란, 닭고기 등 가금육과 가금생산물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5월 15일 선적분부터 적용하고, 수입 금지일 전 14일 이내(2025년 5월 1일 이후)에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하는 물량의 경우 HPAI 검사를 실시해 그 결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 (원장 최무열)은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를 알리고 지원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5월 19일(월)부터 6월 1일(일)까지 「2025년 합법목재교역촉진제도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서포터스는 합법목재 및 관련 제도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과 산업계 정보 확산을 위해 온라인 콘텐츠 등으로 관련 이슈를 전달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참여자에게는 제도를 심도 있게 이해할 기회를, 국민에게는 관련 제도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효과를 제공해왔다. 이번 서포터스 모집 대상은 산림, 목재, 환경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34세 미만인 청년이며, 서면 평가를 통해 최종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에서 모집 공고를 확인한 뒤, 구글폼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활동자에게는 총 6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되며, 모든 참여자에게는 위촉장, 수료증, 원고료, 행사 참여에 따른 교통비 등이 지급된다. 자격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의 ‘알림/홍보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환경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김인중)는 2025년 5월 16일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가평 잣향기푸른마을에서 ‘ 2025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또바기팜족)’ 발대식을 가졌다. 또바기팜족은 언제나를 의미하는 순 우리말인 ‘또바기’와 팜(Farm), 족(族)을 합성한 것으로, 언제나 농촌과 함께하는 가족이란 의미의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 공식 명칭이다. 이 행사는 전 세계에 한국 농촌관광만의 특색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서포터즈로 선발된 20명의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였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또바기팜족)’는 한국 농촌의 아름다움과 전통, 음식, 삶의 방식 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SNS(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유튜브 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국에 소개하는 글로벌 콘텐츠 홍보단이다. 2024년 ‘글로벌 농촌관광 서포터즈’는 9회의 농촌 체험여행을 하고, 1,702건의 콘텐츠 제작을 통해 총 73만건의 공유를 기록, 한국 농촌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리는 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서포터즈는 14개국의 국적과 다양한 배경을 가진 청년들로 구성되었으며, 서포터즈 중 크리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과 21개 시장 · 군수는 5월 15일 ‘농촌협약’을 체결하고, 살기 좋고 일하기 좋은 농촌 공간 조성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체결 지자체는 경기 가평군, 강원 횡성군, 충북 충주시 ‧ 증평군, 충남 천안시, 전북 정읍시, 완주군, 장수군, 전남 광양시, 담양군, 장성군, 경북 포항시, 김천시, 안동시, 경산시,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경남 사천시, 하동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농촌협약은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반영하여 주도적으로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하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 체결을 통해 통합 지원하는 제도로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총 96개 시·군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 시·군은 (‘21) 12개 → (’22) 20 → (‘23) 21 → (’24) 22 → (‘25) 21 보이고 있다. 이날 송미령 장관과 21개 시·군의 시장·군수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농촌협약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 장수군 농촌공간계획 발표 등 정책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각 시·군은 농촌협약에 앞서 지역별 지리·공간적 특성, 보유 자원, 주민 수요 등을 조사하고, 이를 반영하여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15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강당에서 열린 제1회 임시대의원회에서 김병수 제3대 상임감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1976년 서울우유협동조합에 입사한 김병수 신임 상임감사는 42년의 근무 기간 동안 서울우유 감사실장, 신용상무 등을 역임하며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고, 내부통제 및 경영 투명성 강화에 대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하여 제3대 상임감사로 선출됐다. 김병수 신임 상임감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명한 경영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며 “또한 철저하고 공정한 감사 활동을 통해 조합 구성원의 신뢰를 높이고, 조직의 건전한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3대 상임감사로 선출된 김병수 상임감사는 선출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