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수화물 식사와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요인인 이상지질혈증의 연관성에 뚜렷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지난 23일 우리나라 성인 2,178명의 식이 - 건강 - 장내미생물 정보를 분석하여, 장내미생물 구성에 따라 이같은 연구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식품연에 따르면 저탄수화물 식사는 일반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서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장내미생물에 의해 같은 저탄수화물 식사라도 효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특정 장내미생물의 존재 여부에 따라 저탄수화물 식사가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인 이상지질혈증에 미치는 영향이 개인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저탄수화물 식사를 할수록 죽상경화성 이상지질혈증 및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의 유병률이 낮아졌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보다 구체적으로 어떤 장내미생물이 저탄수화물 식사와 이상지질혈증의 연관성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았다. 그 결과,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 Bifidobacteriaceae 과에 속하는 박테리아 속. 포유류의 위장관을 구성하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10월 22일(수) 사과 주산지인 경북 문경을 방문하여 사과 작황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가을 장마로 인해 갑작스런 수분 흡수로 인한 과피 터짐 (열과) 피해가 일부 지역·농가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열과 피해가 전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전반적으로 생육 상황이 양호하여 전년(460천톤) 또는 평년(466천톤) 수준의 생산량( KREI: 448~464천톤(전년비 2.7%↓~0.8%↑))을 전망하고 있다. 현재 사과는 조생종(홍로)에서 만생종(후지)으로의 품종 교체 시기, 추석 성수기로 인한 일시적 물량 소진 등으로 전·평년 대비 다소 높은 가격이나 하락세이며, 만생종이 본격 출하되는 11월 초부터는 가격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종구 식량정책실장은 “ 기후변화로 폭염 · 폭우 등 기상재해가 연중 발생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병충해 등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확기까지 작황 관리를 철저히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 2025년 하반기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판매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저탄소 인증 축산물이란, 축산물 생산과정에서 탄소 저감 기술을 활용해 온실가스를 축종별 평균 배출량 대비 10% 이상 감축한 농장에서 생산된 한우(거세 30개월 미만), 젖소(유제품), 돼지 축산물을 말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후 위기 대응과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유통한 실적이 있거나 관리 체계를 갖춘 유통·판매업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체에 저탄소 인증 마크가 표시된 포장재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명확히 식별하고 구매할 수 있다. 모집은 26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11월 중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앞으로도 다양한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을 통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환경 보호 등 가치를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강형석 차관과 행정안전부 (이하 행안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0월 22일(수) 전북특별자치도(이하 전북도) 김제시 소재 식용란선별포장업소(두원농업회사법인)와 거점소독시설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10월 21일(화) 광주광역시 소재 소규모 기타 가금농장 (기러기)에 대한 정기 예찰검사 과정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되고, 겨울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난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한 전북지역 ( ‘24/’25 동절기 49건 가금농장 발생 중 전북도에서 가장 많은 11건 발생(22.4%) )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방역관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전북도와 김제시 방역관계자는 " 산란계 밀집단지, 축산관련시설, 철새도래지 등에 대한 차단방역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고, 가금농장의 핵심 방역수칙 중 하나인 축사 출입시 장화 갈아신기 캠페인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 김제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여 축산차량 내외부와 운전자 소독 현황, 소독필증 발급 상황 등을 점검하는 한편, 거점소독시설을 운영하는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원장 김용관)은 20일(월), ‘2024년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조사’ 결과 만 19세 이상 29세 이하 연령층인 20대의 오미자 구매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24년 단기소득임산물 소비행태 조사’는 서울 · 인천 · 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75세 미만의 단기소득임산물 구매자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연령별 오미자 구입률은 20대가 26.2%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18.1%, 40대 17.9%, 60대 이상 15.8%, 50대 9.1%순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최근 오미자 원료 음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젊은층의 구매율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미자청과 오미자음료 등 가공오미자 제품의 구매율이 젊은층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전략연구과 김기동 연구사는 “ 단기소득임산물 소비율을 높이고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단기소득임산물 품목별 소비행태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2026년 농업 경영 · 기술 심층컨설팅 사업」참여자를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농업 경험과 지식이 부족한 농업인에게 맞춤형 기술 · 경영 패키지컨설팅을제공하여 안정적인 영농정착을지원한다. 특히 농업인의 현황 진단을 통해서 전문 컨설턴트를 기술·경영 분야에 1:1로 매칭하여 종합적 컨설팅을 지원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과 기반 마련을 도울 예정이다. 사업대상자 선정 완료후 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분야별 전문가 들로 컨설팅 팀을 구성하여 맞춤형 심층컨설팅을 추진한다. 이 사업에 참여코자 할 경우 농정원 누리집(www.epis.or.kr) 알림마당-입찰/공모 게시판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 으며 지원 자격을 갖춘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농정원은 ’25. 11. 19.(수)까지 수요자 모집 후, 자격심사 및 전문가 사전진단을 거쳐 ’26. 1월 중순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컨설팅 팀 구성 후 2월 중순부터 심층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 영농 정착이 어려운 농업인에게 이번 심층 컨설팅이 기술 습득과 경영 진단으로 성공적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2025년 10월 22일(수) 오후 청주시 오창읍 ‘ 영농형 태양광 실증단지’를 방문하여, 영농형태양광 하부에 심긴 양배추 작물 재배 현장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지역농업인, 태양광 관련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에 방문한 실증단지는 영농형태양광 설치에 따른 농작물 생산량 변화에 대한 실증을 연구하는 단지로 국내 기업들이 농업용 모듈 개발 등을 위해 함께 참여했다. 실증단지는 기후에너지부 (前산업부) 100kW급 농가보급형 농업병행 태양광발전 표준시스템 개발 및 실증연구(‘17~’20)로 ▲총 97kW 규모(600평) 태양광 설비. ▲일반형 모듈, ▲양면형 모듈, ▲투과형 모듈 설치 등이다. 특히, 해당 단지는 트랙터 등 농작업 시 불편함이 없도록 지주높이 3m, 기둥간 간격 4.2m로 설계되었으며, 지주 사이 가로보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농업 활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송미령 장관은 “영농형태양광 도입에 대해 농업인들이 농촌경관 훼손, 우량농지 잠식, 임차농 피해 등 우려하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히며, “ 영농형 태양광 제도화 과정 중에 농업인, 태양광 기업들의
김정욱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0월 22일(수) 전북 김제에서 열린 「2025 국제종자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여 종자업체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 전문 산업박람회로 종자기업 등이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종자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욱 실장은 “ 기후변화 등으로 종자는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며, 치열해지는 세계 종자산업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술혁신과 산업기반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 정부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육종’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종자산업 기반 구축을 통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97개의 종자기업과 전후방기업, 기관 및 단체(전년도에는 91개 참여)에서 참여하여 국내외 우수품종과 농기자재, 육종시스템 등 종자산업에 대한 최신 제품과 농업기술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진다. 박람회의 핵심인 야외 ‘ 품종 전시포’는 종자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육성한 51작물 482개 품종을 직접 재배 · 전시하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장 홍문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콘퍼런스장에서 ‘2026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주년을 맞아 ‘ 변화의 10년, 돌아보고 내다보고, 다시 나아가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16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기후변화, 푸드테크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식품외식산업을 위한 전략을 제시하고, 향후 10년을 위한 방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1일 차 ‘식품’ 분야에서는 생활변화관측소 박현영 소장의 ‘빅데이터로 살펴본 식문화 트렌드’를 시작으로, 글로벌 트렌드 조사기업 민텔(MINTEL) 코리아 백종현 지사장이 ‘2026 글로벌 식음료 트렌드’를 발표하고, 서울대학교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는 ‘푸드트렌드 2026’을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상효 실장의 ‘산업 현황과 전망’, 풀무원 박종희 상무의 ‘대체식품 제품 혁신 전략’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식품업계의 성장에 있어 주목해 볼 만한 유통채널을 키워드로 ▲ 온라인 장보기(컬리 김지훈 본부장) ▲ 편의점(BGF리테일 진영호 전무) ▲ 수출혁신 전략(유로모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의 프리미엄 돈육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10월 18일(토), 충북 충주시 목계솔밭캠핑장에서 열리는 ‘2025 BMW 모토라드 데이즈(Motorrad days)’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BMW 모토라드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의 라이더와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아웃도어 행사로, 캠핑과 라이딩을 결합한 감성 축제의 장으로 성료됐다. 이번 행사에서 선진은 캠핑에 어울리는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생대패 삼겹 시식 행사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제품의 맛과 품질을 경험할 수 있게 하였으며, QR코드를 활용한 선진포크한돈몰 연동으로 온라인 구매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25 모토라드 데이즈’에서 캠핑활동도 이뤄지는 만큼, 선진은 사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를 운영했다. 캠핑에 적합한 ‘더 두툼한’ 시리즈 제품이 중점적으로 판매되었으며 해당 제품은 2cm의 두툼한 두께가 특징이다. 두께감 덕분에 캠핑장의 강한 직화 바비큐 환경에서도 겉은 노릇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어 누구나 맛있게 구워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현장에서는 선진포크한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