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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못난이 토마토 가공품으로 변신, 빨간맛이 궁금해요!

- 충북농기원 못난이 토마토 활용 고추장 등 3종 개발 -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은 못난이농산물의 산업화를 위해 만들어진 TF팀에서 ‘못난이 토마토 3형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토마토로 만들어진 가공품 3가지는 고추장, 캐러멜 및 떡볶이 분말소스로 지난 1년간 연구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토마토는 블루베리, 연어 등과 함께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속하고 있으며, 빨간색 성분인 라이코펜과 베타카로틴, 비타민C 등의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몸에 이로운 농산물 중 하나이다.

 

이런 기능성이 풍부한 토마토는 수확기에 홍수 출하가 되면 저장성이 좋지 않아 버리는 경우가 많고, 또한 작은 흠집이라도 있는 못난이 토마토는 판매 가치가 없어 폐기되어 농가에 큰 손해가 된다.

 

토마토 유통업체인 흙살림의 이수현 과장은 “토마토 홍수 출하 시기에는 하루에 버려지는 토마토가 수백 kg까지 되어 연간 손실이 커 농가 소득에 피해를 주게 돼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이런 농가와 업체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도 기술원에서는 자체 연구를 통해 못난이 토마토 3형제를 완성했고, 토마토 고추장은 색도와 기호도가 우수했고, 캐러멜은 토마토 향이 은은하게 나며 달콤해 토마토를 1년 내내 먹고 싶어하는 소비자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마지막으로 떡볶이 소스의 경우는 토마토의 새콤달콤한 맛이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혼합이 되어 전체 함량의 5~10% 첨가하였을 때 생리활성도 우수하였고 기술원 직원 대상으로 떡볶이 기호도 평가를 했을 때 무첨가보다 첨가군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 농업기술원 조은희 원장은 “고추, 파프리카에 이어 토마토까지 못난이농산물의 소비로 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며, " 앞으로도 도정 방향에 맞춰 시군에서 문제가 되는 못난이농산물 가공품 개발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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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 등 곤충 대발생 대응체계 확대 개편
환경부(장관 김완섭)는 지자체 및 유관 기관 협업을 통해 붉은등우단털파리(이하 러브버그) 등 곤충 대발생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재점검하고 이를 확대 개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인천 계양산 등 수도권 서부를 중심으로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발생하여 국민 불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환경부는 7월 11일 오전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자체를 비롯해 국립생물자원관 등 관계기관, 학계 전문가와 곤충 대발생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1일에 있었던 1차 회의에 이은 후속 회의로서 대발생에 대비한 기관별 역할, 기관 내 대응 절차를 재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신속한 대응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회의 이후, 기존의 환경부, 서울시, 국립생물자원관으로 구성된 곤충 대발생 대응체계에 인천시, 경기도까지 협력 지자체를 확대하고,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추가하는 등 대응 협력 체계를 한층 보강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일으키는 대발생 곤충의 관리를 위한 제도 정비, △대발생 예측 및 관리 기술 연구개발(R&D) 확대 등을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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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협동조합, 창립 88주년 기념식 개최…”사생결단 정신 강조”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오늘(11일), 서울우유 본조합 4층 대강당에서 조합원, 임직원 및 외부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8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우유의 핵심가치인 ‘신선도’와 ‘원유 품질’에 집중한 본업 경쟁력 강화 전략을 앞세워 2년 연속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업계 1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번 기념식에서 100년 대계의 위업 달성을 위한 조합의 비전 및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문진섭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기 침체 및 우유 소비 인구 감소, FTA 관세 철폐에 따른 무관세 우유 수입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 전략으로 ‘A2 우유 확대’, ‘해외수출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고부가가치 제품 강화’를 내세웠다. 먼저,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지난 5월 누적 판매량 6,500만 개를 돌파하며 서울우유의 새로운 프리미엄 우유로 자리매김한 ‘A2+우유’를 필두로 A2 원유의 생산 및 제품 라인업 확장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고급 우유의 대중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해외수출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신선하고 위생적이며 안전한 대한민국 유제품 이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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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기준 설명회 개최 … 축산데이터 활용 활성화 계기 마련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최근, 세종시 본원에서 장비 및 설루션 업체를 대상으로 축산업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등록 · 연계 기준 및 데이터 활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스마트 축사 센서 및 사양관리 기기 기준 △축산분야 정보통신기술 (ICT) 융복합 장비 규격 및 서비스 기준 △장비 인터페이스 기준 개정 내용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추진 방향 설명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스마트축산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현황을 공유하고 플랫폼 내 데이터 광장·데이터랩 등 활용법을 시연해 업체의 이해를 높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속적인 장비 보급 독려를 통해 축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스마트축산의 궁극적인 목표는 장비를 통해 확보되는 높은 품질의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 농가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며, “ 이번 설명회가 데이터 확보 및 활용에 중점을 둔 장비 개발의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스마트농업지원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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