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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손길 닿지 못한 산불 피해지 복구 나서

- 산불 피해지에 모인 임진원·임업단체·비건 레스토랑의 따뜻한 동행 -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9월 4일(목),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산청군의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한국임업진흥원 임직원과 한국전문임업인협회, 그리고 비건 레스토랑  ‘고사리 익스프레스’ 직원 등 8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지난 봄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산청군의 피해지는 아직까지 복구의 손길이 닿지 못한 채 방치된 상황이었다. 특히, 이번 일손돕기 대상지는 임업인의 생계터전이었지만,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복구 작업조차 시작하지 못한 곳이다.

 

  이번 일손돕기에서는 ▲산불로 인해 녹은 배관(관수시설) 잔해물 제거 ▲하층식생 정리 ▲산림 복원 준비작업 등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작업 중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도 힘썼다.

 특히, 이번 봉사에는 산림의 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비건 레스토랑 ‘고사리 익스프레스’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산불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은 향후 임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하여 추후 산불피해 지역에 기부하는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여 그 의미를 더해갈 예정이다.

 

최무열 원장은 “ 인력과 예산 부족으로 복구조차 시작하지 못하는 피해지역이 여전히 많고, 산림회복은 긴 시간이 필요한 만큼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 며, “ 앞으로도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불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임업인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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