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7월 14일(월) 오후 2시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땡스(주)에서 청년보좌역, 농식품부 2030자문단,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업법인 현장방문을 통한 애로사항 청취 ▲2030자문단이 제안한 정책 개선방안 공유 및 논의 ▲2030자문단 활동 격려를 위해 마련했다. 청년농업인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 땡스(주)(대표: 임국화)는 농‧임산물의 영농, 제조, 가공, 유통 및 도농교류체험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문화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농산물 생산, 밀키트 개발, 청년 레시피 보급 등에 힘쓰고 있다. 송미령 장관은 먼저 2030자문단이 제안한 농식품 분야 정책제안과 새 정부의 국정철학 및 농정방향에 대한 의견을 경청했다.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서는 간담회에 참석한 담당 과장 등과 함께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청년농 육성 정책 내실화를 위해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하여 청년농업인들을 비롯한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새 정부에서는 청년농들이 농업에 진입하여 안정적으로 정착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은 7월 11일(목), 경북 문경 지역의 사과농가를 방문하여 폭염으로 인한 일소(햇볕데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은 지속된 폭염으로 농업부문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피해 농가를 직접 찾아 농작물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추가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최근 연일 35℃ 안팎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농업인 온열질환자와 가축 폐사가 눈에 띄게 급증하였고, 10일 이상 폭염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과수 일소피해를 비롯한 농작물 생육에도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협은 농축협, 지역본부 및 시군지부 계통조직을 활용하여 폭염 취약지역 대상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 취약시간 농작업 자제를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또한, 폭염 등에 따른 농업인 안내 리플렛 22만부 배포와 전국 90개 농협 공공형 계절 근로자(외국인) 대상 폭염 대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농작물과 가축 피해에 대해서는 탄저병 대비 약제 공급을 위한 재해자금 500억원과 축사 급수용 급수차(공동방제단 540대, NH방역지원단 117대) 투입, 가축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그리고 축사시설 전기 안전점검을 지원한다.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경남 의령농협(조합장 이용택)이 7월 10일 의령읍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300여명에게 찾아가는 의료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왕진버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폭염 행동 수칙 안내, 온열질환 응급대처법 교육, 한방 보약 제공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함께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한방·치과 진료, 구강관리검사,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등 종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오태완 의령군수, 이용택 의령농협 조합장,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황규백 의령군지부장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한방 진료, 구강검사, 검안 및 돋보기 제공, 농업인 손 건강 관리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온열질환 진단과 치료는 물론 폭염 대비 안전수칙과 응급처치 방법까지 함께 안내했다. 또한, 생맥산·십전대보탕보탕 등 여름철 탈진 예방 및 기력 회복을 위한 한약도 농업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6월 16일(월)부터 18일(수)까지 3일간 필리핀 산림제품연구개발원(FPRDI)과 목재 수종식별 기술교류 협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목재 시장에서 불법 벌채 문제를 방지하고, 합법목재 교역촉진제도 및 유럽산림전용방지법(EUDR) 등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목재 유통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의 기간 동안 양 기관은 ▲현미경을 활용한 수종의 해부학적 분석, ▲유전자 기반 식별, ▲화학적 분석 등 목재 수종식별 관련 첨단 기술과 연구 성과, 실무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목재 수종식별에 필수적인 기초자료인 목재 재감을 교류하여 향후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다. 양국은 이번 기술교류를 계기로 목재 수종식별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성과와 현장 경험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 교류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 목재 유통 근절, 국내·외 목재 산업의 신뢰도 및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무열 원장은 “글로벌 목재시장에서의 합법성 검증과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해 국제 협력의 중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축산농가 피해 우려가 커짐에 따라 7월 8일, 충북 청주의 축산 농가를 방문해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서는 고온이 지속되면서 가축의 스트레스 누적으로 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 피해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 따라 축사 내 환기 · 급수시설 작동상태, 음수 · 영양제 공급 상태를 점검하고 혹서기 사료 급여요령, 축종별 피해 예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폭염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전기시설 안전점검, 복합 비타민사료, 더위 스트레스 저감 영양제 등의 직접지원과 폭염대비 매뉴얼 배포, 폭염경보 문자발송, 여름철 사양관리 교육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기상이변이 지속되는 가운데 축산농가가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점검과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박종학 제9대 감사위원장( 충북 맹동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7월 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감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박종학 감사위원을 제9대 감사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박종학 신임 감사위원장은 충북 맹동농협 조합장(3선)을 비롯해 농민신문사 대의원, 전국수박협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농업현장과 농협 조직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3년간의 임기 동안 박 감사위원장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의 재산 및 업무 집행 상황 전반에 대한 감사 기능을 총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박종학 감사위원장은 “ 기본과 원칙에 입각하여 엄정하게 감사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건전한 조직 성장 및 농협 브랜드 신뢰 제고에 기여하고, 경영목표 달성과 범농협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적 감사업무 추진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충남도와 한국농업경제학회는 3일 보령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 농업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농산업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 역할’을 주제로 국내외 농업 환경 변화 속에서 농업 정책의 방향성과 농업경영체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한국농업경제학회 회원,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분과 토의,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논의한 주요 주제는 △농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의 역할 및 과제 △농산업 여건 변화와 농업경영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 △FTA 시대 농식품 산업의 트럼프 관세 대응 전략과 과제 △농업 공적개발원조(ODA)가 나아가야 할 방향 △산림산업 여건 변화와 경제적 가치 등으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아울러 이날 도는 핵심 정책과제인 ‘충청남도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을 중심으로 △충남도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추진 기본구상과 전략 △충남 축산 스마트팜 확대 방안 △민선 8기 충남형 스마트팜 육성계획에 대해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4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2일 차에는 국제농업경제, 농식
농촌진흥청은 국무조정실이 실시한 ‘2024년도 중앙행정기관 청년정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무조정실은 46개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추진 성과, 시행계획 이행도, 청년과의 소통·참여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농촌진흥청은 △창농 활성화 통합 서비스 제공 △글로벌 농업 인재 양성 등 기관 맞춤형 정책 발굴과 확대, 청년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촌진흥청은 ‘똑똑!청년농부 누리집(www.rda.go.kr/young)’을 운영,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농업인과 예비 청년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21년 12월 시범운영을 시작, 월평균 방문객은 1만 3,000여 명에 달한다. 청년농부 누리집은 2021년 12월 운영 시작. 청년농업인들이 ‘똑똑’ 노크(knock)하면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한다는 뜻과 ‘똑똑한 청년농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농 정착 지원 정보, 농업 경영 역량 강화, 청년농업인 육성 정책·교육·사례 등을 한곳에서 알아볼 수 있게 해 청년농업인의 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에 농과계 대학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 (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7월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이주명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는 전국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이번 참여에는 한농대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학생들도 함께 해,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캠페인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 한농대는 전문농어업인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