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이 서울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의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서울 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 7개구에서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7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한살림 임산부 꾸러미’ 사이트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다. 임산부 꾸러미에는 한살림 물품 생산·취급기준에 따라 우리땅에서 건강하게 생산한 제철 친환경 먹을거리를 풍성하게 담았다. 한살림이 엄선한 물품들로 구성한 ‘완성형 꾸러미’와 원하는 물품을 직접 담아 만드는 ‘선택형 꾸러미’로 공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임산부는 적은 비용 부담으로 한살림의 건강한 물품을 공급받아 본인과 아이의 건강을 이롭게 하고, 한살림 생산자들은 새로운 공급처를 확보해 친환경 농사를 더욱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8월이 제철인 과일 포도에 면역체계를 강화하고 암을 예방하는 성분이 많이 함유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31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마트와 재래시장에서 판매되는 국내산·수입산 포도 67건과 포도가공식품 25건을 수거해 항암, 항바이러스 등의 효능이 있는 기능성 성분 ▲레스베라트롤 ▲엘라그산 ▲총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유량을 조사했다. ‘레스베라트롤(resveratrol)’은 항암, 항바이러스, 신경보호 등에 효과가 있고, 최근에는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엘라그산(ellagic acid)’은 유방, 식도, 피부, 결장, 전립선, 췌장 등에서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돌연변이 기능을 가지고 있다. ‘폴리페놀(polyphenol)’은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항암 작용과 함께 심장 질환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는 항산화, 항혈전, 항염증, 항당뇨, 항암, 신경보호 등의 효과가 있어 인체에 매우 유익한 물질이다. 포도 품종별 ‘레스베라트롤’의 함량을 비교 분석한 결과, 씨드리스(Seedless)가 14.36
충북도가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종합계획(이하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본격 시동을 걸었다. 도 관계자는 지난 7월 1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충북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이후, 기초자료 수집과 관계자 공감대 형성을 위해 먹거리에 대한 도민 설문조사, 도청내 먹거리 관련부서 행정협의회 개최, 시군 아카데미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춘석 농식품유통과장은 “성공적인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구용역이 충실하게 진행되는게 중요하다.” 며 “추진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용역 수행업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용역은 지역 먹거리 현황을 분석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 먹거리 실태조사 ▶충북 먹거리 실행계획 수립 ▶먹거리 거버넌스 구성 ▶광역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 타당성 분석 등이 주요 과제가 될 전망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유통진흥원)이 우수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재구매 요청을 반영해 정기적으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받을 수 있는 회원제를 운영한다한고 밝혔다. 착한소비 동참 국민들을 위한 감사이벤트도 실시한다. 도에 따르면 꾸러미 회원제는 정기적으로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총 1천명을 모집하며, 7월 24일부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홈페이지나 마켓경기 온라인 쇼핑몰 회원모집 배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회원으로 선정되면 꾸러미 주문 횟수와 상품 수령일을 자유롭게 선택해 원하는 시점에 질 좋은 농산물을 편하게 받을 수 있다. 구매가격은 1상자 당 2만원(택배비 포함)이고, 첫 구매와 구매 누적 횟수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이 추가 증정된다. 감사이벤트는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된다. 카카오 플러스에서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채널을 추가한 후 퀴즈를 풀면 자동 응모된다. 응모자 중 6백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당첨자에게는 학교급식용 무농약 찹쌀 2kg을 증정한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은 “학교급식용 농산물을 다양한 판로로 공급하고 있지만, 더 많은 농산물의 판로 확대가 필요하다”며 “원활한 농산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각 학교급식 중단으로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보가 어려워졌으나 정부와 민간의 적극적인 판촉활동, 안전 농산물에 대한 수요증가로 5월 중순 이후 평년가격을 회복한 가운데 향후 팬 데믹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 다양한 소비 및 판로확대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 특히,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 특별 경영안정자금 지원은 물론 중장기적으로 새로운 판로개척, 친환경가공식품산업 활성화 등의 대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난 16일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 중단 대응과정과 시사점’ 이란 KREA 현안분석을 통해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 학교급식이 친환경농산물 유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9%로 매우 높아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 물량만큼의 수요가 감소하여 친환경농산믈 가격은 3월 하순까지 급격히 하락하였다“며 ”그러나 정부와 민간단체의 적극적인 판촉사업, 안전농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증가로 친환경농산물 가격은 5월 중순 이후 평년가격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사실, 정부와 지자체는 지난 4월 28일 기준, 공동구매, 판촉행사, 자가 격리자 대상 친환경농산물 공급 등을 통해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는 2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중앙회 본관 로비에서 이성희 회장, 유찬형 전무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착한소비 1004 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착한소비」란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경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유기농 대추방울 토마토, 청년농부가 만든 곡물쌀과자,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장단콩볶음 등 친환경적 농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1004개를 준비하여 범농협 임직원들에게 나눠주며 농산물 착한소비 동참을 유도했다. 이성희 회장은“지나온 농협의 60년 역사는 농촌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민과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범농협 임직원들과 함께 농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소비 행사를 전개하여‘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한살림연합과 상지대학교는 최근 생명농업확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상호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생명운동, 협동조합 교육 및 연구분야의 다양한 교류와 협동의 가치 실현을 위해 상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원주시 상지대학교 본관에서 가진 이번 협약을 통해 생명농업, 협동조합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강의, 연구 등 인적교류 친환경농산물 연구에 관한 상호 협력, 상지대 생명환경과학대학, 사회적경제학과와 인턴십 프로그램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 관리위원회는 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에코-프라이데이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현판식을 통해 양 기관은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 활성화 및 친환경 농업의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윤용 aT농식품교육원장은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은 누구나 알고 있으며 우리 건강은 물론 지구 생태계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앞으로도 구내 단체급식 등에 친환경 식자재를 적극 이용해 우리 교육원 수강생과 관계자들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계속해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주형로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은 “농식품 유통 전문가를 양성하는 aT농식품유통교육원이 앞장서서 친환경농산물을 알리는 것은 친환경 농업인에게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기관과 계속해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친환경 농산물 영토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자조금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에코-프라이데이 캠페인은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식단’으로 토양과 수질 오염 등의 환경 문제와 기후 위기에 대응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관은 매주 1회 이상을 에코-프라이데이로 지정해 단체 급식 식단 중 식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우리 농산물의 소비활성화를 위해 ‘리마인드(Re Mind) 농산물 데이(day)’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데이’는 농축산물 생산자 단체 등이 소비확대와 홍보를 위해 시작한 마케팅(판촉)에서 비롯된 것으로 3월 3일 ‘삼겹살데이’와 5월 2일 ‘오리데이’ ‘오이데이’ 6월 9일 ‘육우데이’ 9월 9일 ‘구구데이1) ’ 등이 대표적이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들이 농축산물과 관련된 날을 기억하고,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을 통해 농산물 홍보와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월별 주요 농산물 데이를 정리한 포스터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홍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덕분에 챌린지’2) 캠페인과 연계하여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농산물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펼친다. 1차로 실시하는 ‘리마인드 농산물 데이’ 캠페인은 ‘복숭아 데이(올해는 7월 26일)’를 맞아 전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22일 전주시 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설치된 병원 1곳
충북도는 9일 충북도지사 집무실에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자조금’)와 친환경농산물 소비활성화와 친환경농업 가치 확산을 위한 ‘에코-프라이데이(Eco-Friday)’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도지사와 주형로 친환경자조금 위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친환경자조금은 캠페인 참여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유통망 확보를 지원하고 충북도는 캠페인 실천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촉진, 친환경 농업의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충북도는 구내식당에서 2018년 4월부터 친환경 단체급식을 실천하고 있어 관공서 친환경급식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기농특화도 충북’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충청북도 구내식당은 지속적으로 친환경 단체급식을 실천할 것이다 ” 며 “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제행사를 유치해 K팝․K드라마․K방역에 이은 K유기농(오가닉)의 신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라이데이’는 ‘1주일에 1일 이상 친환경 단체급식을 실행하자!’라는 의미
안성 두레생협이 안성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최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두레생협의 회원생협인 안성두레생협(이사장 최미아)과 안성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이철주)간 “안성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성시의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중단 등 어려움에 처해있는 친환경 농업인에게는 농산물 유통의 물꼬를 열어주고, 임산부에게는 친환경농업으로 농사지은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국민건강, 환경보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임산부나 2020년도 1월1일 이후의 출산한 산모를 대상으로 연간 48만원 한도 내에서 월 최대 4회, 신청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1회딩 4~6만원 한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금액 중 80%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고, 20%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안성두레생활소비자협동조합은 임산부가 주문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에 대해 공급부터 결제, 배송까지 담당하게 되며, 안성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