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7월 1일부터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연계하여 5대 도시 130여 개의 한식당이 참여하는 ‘2021 코리아 고메위크’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동행세일(6.24∼7.11.)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전국단위로 진행되는 범정부 대규모 할인·판촉행사이다. 코리아 고메위크 행사는 서울과 4개 광역시 한식당 130여 곳에서 대표 메뉴를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서울·부산은 7. 1.부터 7. 14.까지, 대구·대전·광주는 7. 8.부터 7. 21.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와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이 참여하여 국민이 안전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한식당에는 할인 금액 중 일부에 대해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국산 식자재를 구입할 수 있는 농협 하나로 포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 참여 한식당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농식품부와 한식포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 노수현 식품산업정책관은 “코리아 고메위크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식업계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이하 농식품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정통부)의 부처협업 사업인 「5G 기반 식품안전생산기술」의 총괄과제 수행기관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14개 기관과 공동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농식품부와 과기정통부는 식품가공 산업의 생산시스템 혁신과 산업구조 고도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5G 기반 식품안전생산기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과제는 식품 제조·가공 공정에 필요한 품질·안전 강화, 생산·공정 효율화를 위한 5G 활용 영상인식·분광정보 기반의 식품품질결정기술 및 품질검사·분류 시스템과 5G 활용 영상인식 기술 기반 선별·이물 제거 시스템의 개발이 목표이다. 총 3개의 연구과제 중 총괄과제인 본 연구과제는 총 152억 원 규모로, 올해 4월부터 시작하여 총 4년 9개월이 소요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연구과제의 핵심기술인 영상·분광정보 기반 식품품질 결정기술,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분석 기술 및 자동화/로봇 시스템 기술은 식품 분야의 5G 스마트공장 적용을 위한 필수(범용) 기술로써 고령화, 생산인구 감소 등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 해결과 단순·반복적이고 위험한 작업에 대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24일 공사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올해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안사항을 점검했다. 김 사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외식 소비 감소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작년 충북지역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4억9200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수출효자 품목인 김치의 경우 올해도 22%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등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며 “공사의 수출 인프라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시장다변화를 추진해 수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 사장은 청주시 서원구 소재 농산물가공유통 전문회사인 (유)광복(대표이사 전병순)과 청주시 청원구 소재 친환경 농산물 유통 및 가공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푸드(주)(회장 이태근)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수산식품산업의 발전과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현장 소통경영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수산식품 생산 및 친환경 농수산물 육성, 농수산식품 유통비용 절감 등을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모색하고 농어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공사도 협력사와 긴밀히 협조하고
농촌진흥청은 쌀 가공식품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식품 소재로 가공용 쌀 ‘새로미’를 이용한 겔(gel) 제조 기술을 개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년 개발된 ‘새로미’는 아밀로스 함량이 26%인 고아밀로스 쌀로, 겔화 능력이 우수해 쌀묵, 쌀양갱, 쌀푸딩 등 다양한 쌀겔 가공품 제조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 겔화(gelation)는 전분이 함유된 가루를 물에 풀어 끓이면 점성이 생기고 식혀서 굳히면 젤리처럼 변하는 것을 말한다. 쌀은 아밀로스 함량이 25% 이상 높은 경우 겔화가 잘 일어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새로미’로 만드는 쌀 가공식품 제조 방법을 특허출원하고, 가공업체 기술이전과 농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미’ 는 쌀가루에 물을 첨가해 가열하면 겔이 되므로, 겔화 첨가물 없이도 가정에서 쉽고 간편하게 쌀겔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새로미’로 만든 겔은 일반 쌀로 만든 겔에 비해 경도는 10배, 응집성은 3배, 탄력성은 2배 높아 가공식품 제조를 위한 물리적 특성이 우수하다. 냉장·냉동 저장기간 동안 물이 스며 나오는 이수현상도 적게 발생해 유통과정에서 제품이 딱딱해지고 부피가 줄어드는 비율이
유엔은 2030년까지 빈곤 · 기아 종식, 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서는 푸드시스템의 대전환(transformation)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다. 유엔은 이를 논의할 정상회의를 9월 미국 뉴욕에서 개최할 계획인 가운데 모든 유엔 회원국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가능한 “모두의 정상회의(people’s summit)”가 될 수 있도록 각 회원국별로 푸드시스템 전환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을 촉구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김현수)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이개호 의원(농해수위 위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 원장 김홍상)은 이의 준비 일환으로 지난 6월1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푸드시스템 대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종합 토론회를 개최했다. 123개 국가에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추어 지난 2월 국내 논의를 이끌 ‘의장(national dialogue convenor)’으로 농경연 김홍상 원장을 지명하여 유엔에 알리고, 3월 30일 첫 회의를 시작했다. 첫 회의에서 푸드시스템에 관한 대국
“ 인증 취소 농식품을 인증품으로 광고한 사례 : 생산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이 취소된 이후에도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가 기존에 사용하던 인증로고와 인증 명칭 (유기농)을 수정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함 ⇨ 쇼핑몰 운영자(판매자)는 생산자의 친환경 인증 유지 여부를 확인해야함 ” “ GAP 농산물을 무농약농산물로 광고한 사례 : 판매자가 온라인 쇼핑몰을 구축하면서 무농약농산물과 GAP농산물을 구별하지 않고 GAP 인증품에 무농약 인증로고와 무농약 명칭을 사용함 ⇨ GAP농산물을 무농약농산물로 광고하는 행위는 거짓광고에 해당됨 ” 이같은 사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시범조사를 통해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 농식품으로 허위 표시 및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확인한 주요 위반한 내용이다. 농관원은 위반행위자에 대해서는 친환경농어업법 제60조(벌칙)에 따라 3년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하여 온라인에서 친환경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부터 6월 30일까지 우리 전통식품 분야의 최고 장인을 발굴하기 위하여 대한민국식품명인 지정 공모를 실시한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제도는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 보유자를 발굴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 식문화를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1994년부터 지정해 오고 있으며, 현재 전통식품 분야에서 80명의 명인이 활동 중에 있다. 지정현황(80명)은 전통주 26, 장류 13, 김치류 6, 떡・한과류 9, 차류 6, 엿류 7, 기타 13 등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의 신청 자격은, ① 해당 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자 ② 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방법을 원형대로 보전하고 있으며, 이를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자 ③ 대한민국식품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에 대한 전수교육을 5년(대한민국식품명인 사망 시는 2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자이며,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관련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할 수 있다. 대한민국식품명인 신청 및 지정 절차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받길 원하는 사람은 관련 신청서류와 증빙자료 등을 첨부하여, 지난 10(목)~6.30(수) 기간 중에 각 시· 도(
정부 관계부처마다 흩어져 있는 식품영양 정보를 표준화해 효율적으로 정보를 수집‧ 생산하고, 해당 정보는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학교 등 공공분야는 물론 민간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 해양수산부 (장관 문성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9일(수) 오후 2시 세종시티호텔 (오송)에서 ‘식품영양정보 DB 구축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이같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협력 분야는 ▲ 식품 영양정보 표준화와 품질관리를 위한 표준작업절차(SOP) 수립 ▲매년 통합 공개하는 식품품목과 영양정보 확대 ▲식품영양정보 공공․민간 서비스 활용 지원 등이다. 첫째, 각 부처는 보유한 정보를 표준화해 공공데이터포털(행안부) 등에서 통합 제공한다. 각 부처는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에 체계화된 표준코드를 부여해 식품정보와 영양성분정보의 표기방법(단위, 명칭 등)을 통일시키고 중복된 식품영양정보를 삭제‧보완 등 관리해 정보의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식품과 영양정보가 자동 연계될 수 있도록 각 부처의 데이터베이스 개방을 위한 표준작업절차서(SOP)를 마
국내 김치수출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가 앞으로도 이런 추세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국산 김치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홍보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그간 항산화 효과, 면역력 증진 등 김치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연구를 지원하고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해왔다. 또한 중소 김치 수출업체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기 위해 수출용 김치 제품의 포장디자인 개선, 인증 취득, 비건김치 제품 개발 등을 지원하는 한편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성장한 온라인 식품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소비저변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0년 김치 수출은 역대 최고치(144백만불)를 기록하였으며, 금년 4월 누계 수출액은 61.1백만불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동안 주요 수출국이었던 미국‧일본 뿐 아니라 유럽과 신남방지역으로도 김치 수출이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도 김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시장 수출현황 (’21년 4월 기준) 은 일본 31백만불, 미국 11백만불, 유럽 5.5백만불, 신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농축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이 전통시장에서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할인행사를 지원한다. 전통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을 30%로 상향하였으나, 시장내 점포들이 할인행사를 하기 위한 판매정보관리시스템(POS)을 잘 갖추고 있지 못해 행사 추진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최근 전통시장 내 가맹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소상공인 간편 결제수단인 ‘제로페이’와 코로나19 온텍트(Ontact) 환경을 반영한 전통시장 배달 대행 앱(App) ‘놀러와요 시장(놀장)’을 활용해 소비쿠폰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비자는 제로페이(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 앱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농축산물 판매장(약 2,000여 개소)에서 사용 가능한 ‘농할 모바일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 제로페이 가맹점 찾기 앱인 ‘지맵(Z-MAP)’을 통해 근처 전통시장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가맹점을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온라인 전통시장몰인 ‘온누리 전통시장’과 ‘온누리 굿데이’에서도 해당 상품권을 사용하여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놀러와요 시장’은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농협 경제지주가 국산 밀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기 위한 「2021년 국산 밀 소비촉진 행사」를 3일(목)부터 16일(수)까지 수도권 6개 유통센터(고양, 성남, 수원, 양재, 창동, 신촌)에서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산 밀 상품 기획전 ▲우리밀 라면 1000원 이벤트(매장별 200개 한정) 등을 실시하여 고객들이 국산 밀 상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국산 밀에 대한 전 국민의 인식제고 및 소비활성화를 위해 SNS 홍보·이벤트를 실시하여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국산 밀 간식꾸러미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밀을 쌀과 더불어 중요한 식량작물이지만, 연간 200만톤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식량안보의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1%인 국산 밀 자급률을 2025년 5%까지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관련법 제정 및 농협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종합적인 개선방안을 마련·시행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국산 밀 자급률 향상과 소비확대를 위한 첫 걸음”이라면서, “농협은 앞으로도 밀 생산농가를 지키고 고객 접근성을 높여 소비가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