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이 한창인 가운데 12월 초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은 33만1,356원으로 조사됐다. 지난주 11월 25일보다 1.1% 하락한 금액이다. 이번 조사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김장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13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의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에서 진행됐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김장비용은 8.5% 상승했다. 품목별로는 양념에 쓰이는 고춧가루, 대파, 생강은 올해 작황이 양호하여 전년대비 가격이 하락하였으나, 김장의 주재료인 배추는 재배면적 감소와 무름병 피해로 공급량이 감소하며 가격이 상승했다. 그러나 12월에 접어들며 김장비용이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다. 가을배추 출하가 본격화되고 정부 비축물량 방출이 이어지며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주요 품목이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특히, 배추는 가을배추 주 출하지인 해남 지역의 작황이 양호하여 안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품목별 김장재료에 대한 가격정보는 공사 농산물 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or.kr)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매일 공표하고 있어 김장비용에 대한 정보는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주간 알뜰 장보기 “김장 특집호”에서 이번주 거래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국산 강황 산업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촌진흥청 (청장 허태웅)은 지난 1일 국내산 강황의 간 건강 효과를 밝힌 데 이어 최근 제조 기술을 표준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업체 기술 이전을 통해 식․의약 소재로 산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황은 생강과에 속하는 작물로, 체온을 높이고 지방의 축적을 억제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산 강황은 특유의 향이 나며 병충해가 적다. 또, 여러 해 동안 재배하는 외국산과 달리 4월경 파종해 첫서리가 내릴 즈음인 12월 초 수확하기 때문에 물리․화학적인 변이가 적고 기능 성분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그러나 외국산보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인건비 상승과 판로 확보 등으로 농가 소득 창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2016년과 2019년 국내산 강황의 지방간 억제 효과를 밝혔고, 이번에는 국내산 강황의 지방간 예방 원료 제조 공정을 표준화하는 데 성공했다. 강황과 같은 약용작물 추출물을 식품 등의 원료로 제조할 때는 수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부분 고온에서 가열한다. 그러나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미노이드는 열에 약해 성분이 파괴돼 효능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오는 15일까지 공식몰 ‘나100샵’에서 ‘나100샵 세일 페스타’ 특가전을 진행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코로나19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더불어 모임이 늘어나는 연말을 맞아 가족, 지인 등 소중한 분들과 함께 감사한 마음은 나누고 쇼핑의 즐거움은 더할 이벤트를 마련했다. ‘나100샵 세일페스타(이하 나세페)’는 서울우유협동조합 공식몰 ‘나100샵’에서 판매하는 우유, 발효유, 음료, 가공식품, HMR,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 중 온라인 구매 인기상품을 선정해 최대 1+1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나세페’를 통해 100% 국산 원유로 진하고 부드러운 우유 풍미가 가득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과 꺾어 먹는 토핑 요구르트 ‘비요뜨’, ‘삼각 커피포리’ 맛을 그대로 재현해 온라인 전용 브랜드로 탄생한 ‘클릭유 커피우유’ 등 총 36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나세페’는 특가전은 물론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40명에게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볼을 랜덤 발송하고, ‘나세페’ 행사 상품을 구매한 분들을 대상으로 서울우유 문구류 굿즈 100명, 서울우유 캠핑박스 1명, 63빌딩 파빌리온 이용권 2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국내산 축산물 소비에도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주 1회 이상 돼지고기를 먹는 소비자가 69.5%를 차지했고, 그 뒤를 닭고기 55.1%, 소고기 44.9%가 이었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9월 1∼14일까지 전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69세 이하 성인 남녀 1,500명 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 환경 변화 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축산물 소비 방법 은 ‘가정 내 조리’가 돼지고기 60.3%, 소고기 50.4%, 닭고기 44%로 모두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밖에 돼지고기와 소고기 소비 방법은 외식(16∼18%),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12∼15%), 배달(9∼11%) 순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닭고기는 ‘배달’ 30.3%, ‘가정간편식/바로 요리 세트’ 13.2%, ‘외식’ 12.6%의 순으로 배달 소비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와 비교해 돼지고기의 경우 주 소비 방법이던 외식이 줄어들면서 수입 돼지고기의 소비가 2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고기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31.9%를 차지했다. 응답자 가운데 한우보다 수입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본부장 정혜련, 이하 검역본부)는 12월 6일(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및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 있는 모든 출구에 농·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X-ray) 설치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입국 시 여행객이 휴대한 농·축산물에 대해 한층 전문적인 엑스레이 검색이 가능하게 되어 금지 물품의 국내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국내로 반입되는 농·축산물의 종류와 밀반입 시도가 다양화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검색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국내 축산업에 큰 위험 요인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농 · 축산물 검역 전용 엑스레이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2018년 제2여객터미널 개항 시에 검역 전용 엑스레이가 최초로 도입된 이후 점진적인 확대를 거쳐, 올해 12월 6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모든 출구에 설치되었다. 아울러 엑스레이 고장 등 긴급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여행객 편의를 제고했다. 정혜련 본부장은 “앞으로 검역 전용 엑스레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여행객의 수입금지 농·축산물 반입에 경종을 울리고, 해외 가축전염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사)대한제과협회와 공동으로 「2021 제5회 우리쌀빵 기능경진대회」(이하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쌀가루 전용 품종을 이용한 새로운 빵‧과자 제품을 발굴해 ‘쌀빵’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제빵‧제과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자는 (사)대한제과협회 회원으로 각 지회의 추천을 받은 제과인이다. 올해 대회 본선에는 총 36명의 제과인이 참여했으며, 각각 △식빵 2종 △조리빵 2종 △단과자빵(단팥빵, 크림빵) 2종 △구움과자 소(小)형(마들렌, 피낭시에, 머핀 등) 2종 제품을 선보였다. 출품된 각각의 제품에는 대회 규정에 따라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쌀가루 전용 품종 ‘가루미2’를 전체 반죽 중량의 50%이상 사용했다. ‘가루미2’ 품종은 미리 물에 불리는 번거로움 없이 분쇄기에 넣어 바로 가루로 만들어 쓸 수 있는 건식 제분용으로 개발됐다. 빵은 물론 국수, 맥주, 가정용 제과‧제빵용 가루(프리믹스) 등으로 활용도가 높다. 특히 건식 제분의 원천 소재인 ‘분질배유 유전자(flo7)’을 포함하고 있는 품종으로, 농촌진흥청은 2018년 국제특허를 출원했고,
외국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산 치킨, 김치, 비빔밥, 불고기, 떡볶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21년 8월부터 9월까지 해외 주요 17개 도시에 거주 중인 현지인 8,500명을 대상으로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이번 한식조사의 도시는 동북아 (북경, 상해, 동경, 타이베이), 남아시아태평양 (방콕, 쿠알라룸푸르, 자카르타, 시드니, 호치민), 북미 (뉴욕, LA, 토론토), 유럽 (파리, 런던, 로마), 중남미(리우데자네이루), 중동(두바이), 호치민 등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장 선호하는 한식 또한 ‘한국식 치킨(16.1%)’, ‘김치(11.3%)’, ‘비빔밥(10.7%)’, 불고기(6.0%), 떡볶이(5.6%)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과 저연령층에서 한국식 치킨과 떡볶이에 대한 선호를 보인 반면, 고연령 집단에서 김치에 대한 선호가 높았다. 특히 해외에서 한식은 ‘풍미가 있는’, ‘가격이 합리적인’, ‘건강한’ 이미지이며, ‘최근에 유행하는 음식’이라고 인식되고 있다. 또한, 해외 소비자들은 전통적인 한식보다 현지화된 한식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84.3%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김치의 날(11월 22일)’을 맞아 영국 레스토랑 44개점과 함께 ‘Korean Kimchi Festival London 2021’을 개최했다. 11월 22일부터 12월 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영국 로컬 레스토랑 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김치 메뉴를 판매하여 현지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한국 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참여 레스토랑은 고급수제버거집 어네스트버거(Honest Burger) 프랜차이즈 40개 매장을 비롯해 더거너스버리(The Gunnesbury), 48비스트로(48Bistro), 더플레이스(The Place), 그레이홀스(Grey Horse) 등 런던지역에서 트렌디하고 인기 있는 곳으로, 각 매장에 어울리는 한국 김치 스페셜 신메뉴를 런칭했다. 제이 몰자리아(Jay Morjaria) 셰프와 레시피를 개발한 어네스트버거 관계자는 “한국식품 메뉴 개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로 김치 버거를 판매할 수 있어 기쁘다”며, “큼직하게 썰어 넣은 신선한 김치와 김치국물로 만든 소스가 매우 훌륭한 조합을 이뤄 반응이 매우 뜨겁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번 행사는 김치버터홍합, 김치 샐러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오는 1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2022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이하 전망대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망대회는 ‘식품을 통한 연결과 진화’라는 슬로건 아래 타 분야와의 융합과 연결로 급속히 확장되는 식품·외식산업의 현황 속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식품·외식산업 이슈 조망을 위해 강연수가 지난해 9개에서 15개로 대폭 확대되었으며, 강연주제는 식품·외식산업의 트렌드 및 전망, 푸드테크, ESG, 융복합 등 식품·외식업계 종사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핫이슈로 가득 채웠다. 먼저 서울대 문정훈 교수와 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 윤은옥 부장이 내년도 식품·외식 트렌드를 전망하며, 스타트업 발굴전문가 퓨처플레이 류중희 대표가 푸드테크의 현황과 미래를 진단한다. 롯데푸드 이진성 대표와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송호섭 대표가 제시하는 식품·외식업계의 ESG 경영전략도 놓쳐선 안 된다. 외식업계 종사자라면 바이브컴퍼니 송길영 부사장의 ‘2022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외식산업 분석’과 우아한형제들 김민수 팀장의 ‘서빙로봇을 활용한 매장경영 성공전략’을 통해 신사업 아이디어와 경영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지리적 표시제가 대다수 정상운영되고 있으나, 일부 업소는 지리적 표시품 미출하 등으로 운영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은 지리적표시제의 성과를 높이고, 활성화 하기 위해 지난 9~10월 농산물 및 가공품 지리적표시 등록단체(100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농관원에 따르면 지난 ‘99년 도입한 지리적표시제는 농수산물 및 가공품의 명성이나 품질 등이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는 경우 해당제품이 그 특정지역에서 생산되었음을 확인하고, 인증요건 구비 시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21.11월 현재 지리적표시 등록 현황은 농산물 (가공품 포함) 101건, 임산물 55, 수산물 26 등 총 182 건이다. 이번 농관원의 점검은 농산물 및 가공품 분야의 지리적표시 등록단체 100개소를 대상으로 ① 등록단체 운영현황, ②품질관리 체계, ③지리적표시품 생산·출하 현황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 지리적표시등록심의회가 ① 해당 품목이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역사성, 유명성 등을 갖추었는지, ②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는지, ③ 품질관리기준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역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1일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식품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대체식품 분야 기업인 · 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체식품 기술 개발 등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산업계 연구개발(R&D) · 정책 지원 등 수요 발굴 및 애로사항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준비하게 됐다. 현재 세계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과 해결 노력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식품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분야 성장은 점차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국내 기술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 낮고 관련 제도 마련 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대체식품 분야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는 기업인 및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식품산업 전체의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5대 유망식품 (① 맞춤형·특수식품, ② 기능성식품, ③ 간편식품, ④ 친환경식품, ⑤ 수출식품)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마련 (’19.12.)하여 다양한 지원을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