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5일 서울 aT센터에서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를 열고 우리나라 식량안보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식량안보 CEO자문위원회는 안정적인 식량 확보와 이를 상시 비축·관리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문기구이다. 기관·학계·산업 등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식량안보가 화두로 부상한 작년 7월에 발족해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심동현 前 여수지방해양항만청 청장과 김학수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대표가 자문위원으로 신규 위촉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 20일에 개최된 「대한민국 식량안보 심포지엄」결과를 공유하고 이와 관련하여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자문위원들은 최근 러-우크라이나 전쟁, 각국의 수출제한 등 식량 무기화, 예측 불가한 기후변화 현상 등으로 식량안보 확보가 여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우리나라 식량안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식량 콤비나트 조성사업이 국가적인 아젠다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 국장급 전보 > 7.22일자 ○산림청 산림교육원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이시혜 (농식품공무원교육원장) (농업환경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7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人)으로 전남 장성군 소재 ‘농업회사법인 북하특품사업단(주)(이하 북하특품사업단) 정병준 대표’를 선정했다. 정 대표는 모친이 전남 장성군 북하면에 ’90년 설립한 북하특품사업단을 ’08년 이어받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하여 과감한 투자와 기술 개발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수출을 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심사단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북하특품사업단은 자가 생산 및 7개 농가와의 계약재배를 통해 콩, 고추, 깻잎, 삼채 등의 지역 농산물을 연 약 120톤(’21)을 안정적으로 조달(1차)하고 된장, 간장, 고추장, 장아찌 등 40여 종의 전통식품을 제조·가공(2차)하여, 국내·외에 판매(3차)하는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이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유통비용, 판로 부분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장을 확장(부지 500㎡ → 5,577)하는 등 과감한 투자로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고, 포장 다변화, 디자인, 마케팅 등 전문 분야 직원 특별 채용, 국제 박람회 참가(20여 회) 등 소비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농가와 15년 이상 계약재배를 하여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고, 경쟁력 향상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7월 20일 자로 실시한 하반기 인사에서 윤미정 식품산업육성처장을 공사 창사 이래 첫 여성 1급 처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윤미정 처장은 2016년에 공사 최초 여성 2급 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이번 최초 여성 1급 처장 승진 등 ‘여성 1호’ 타이틀을 이어오고 있다. 윤 처장은 1991년 입사한 이래 수출, 식품산업 육성, 홍보, 전시컨벤션 등의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7월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인 배옥병 수급이사를 선임하는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양성평등 시대에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확산해 일 잘하는 공공기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관리자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김승희 총장 직무대리, 이하 한농대)가 미래 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하여 2023학년도 신입생 선발 시 영농의지 중심으로 평가를 개선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역균형인재전형 신설하는 한편 수요자 중심으로 입시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한농대는 4차산업혁명 시대 도래와 학령인구의 감소 등 환경변화를 고려하여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요강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은 수시에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농수산인재전형, 도시인재전형, 지역균형인재전형)을 통해 570명을 선발하게 된다. 내년 신입생 모집 요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우선, 영농의지 중심으로 입학전형 평가방법을 개선한 것이다. 모든 전형에 심층면접을 도입하고, 면접평가의 반영 비율을 40%까지 확대하여 영농의지가 확고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별 농가 및 농가인구 비율 등을 고려하여 지역별 인재가 골고루 유입되도록 「지역균형인재전형」을 신설하여 학부 단위로 60명을 선발한다. 이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지원자격은 2023년 2월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소속 고등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이다. 자기소개서 작성 간소화, 가산점 일부 폐지, 학부 입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7월 18일(월) 오후, 경기 안성시 도드람 엘피씨 축산물공판장 (도축장․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여름철 축산물 가격 및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농협․중도매인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최근 폭염 등 계절적 요인으로 돼지고기 공급량은 감소하였으나, 휴가철 수요 등으로 돼지고기 가격은 평년․전년 대비 높은 수준이다”고 말하며, “정부는 돼지고기 가격 안정 및 축산농가 생산비 부담 경감을 위해 할당관세(관세율 22.5~25% → 0%) 물량을 추가 증량(2만 톤)하고, 추석 성수기(7.11.~8.21.) 돼지 도축․상장 수수료 지원(마리당 2만 원), 특별사료구매자금 추가 지원(3.3천억 원 → 1.5조 원, 금리 1.8% → 1.0%) 및 상환기간 연장(2년거치․일시상환→3년․2년 분할상환)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력으로 돼지고기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으로 중장기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나, 추석 전 여름철 성수기로 가격이 가장 높은 지금이 어느 때보다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현장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고, 현장과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세 달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지방선거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급격한 경제적, 사회적 변화가 나타나면서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고 있는 농업정책의 세부적인 내용들이 아직 명확하게 발표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던 정책들을 다시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해야 하는 정책과제로 제시하는 칼럼이나 기사가 나타나는 등 신정부 농정 방향에 대한 의문과 논란이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윤석열표 농정 기본적인 지향 명확히 해야' 이러한 논란이 지속된다면, 정치적 성향의 여부를 떠나서, 시대의 변화를 잘못 인식했었던 문재인 정부의 농정이 윤석열 정부에서 다시 반복될 우려가 커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이제는 “윤석열표 농정”의 기본적인 지향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향후 전개될 농정개혁을 많은 사람들이 미리 인식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윤석열 정부가 직면한 상황은 이전 정부와는 확연히 다른 상황이다. 대외적으로는 4차 산업혁명, 기후변화,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크라이나 사태, 식량위기 상황의 전개 등이 심각해지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부동산 급등과 도농간 격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15일 농협중앙회 (회장 이성희, 이하 농협)와 농업 · 농촌의 스마트화,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정원 이종순 원장, 농협 이재식 부회장과 양 기관의 부서장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생산자단체 조성 스마트농업지원센터의 안정적 정착 지원, △콘텐츠 및 데이터 교류를 통한 농업·농촌의 스마트농업으로 빠른 전환 촉진, △ 농업인 및 농축협 임직원 대상 교육 컨설팅을 통한 스마트농업 전문역량 개발, △중소농, 청년농업인을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 기반 마련, △농업 · 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국산 농식품 소비 활성화 추진 등 총 17개 과제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농정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 · 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란 비전 아래 청년 · 전문농 육성 및 정착, 우리 농식품 소비 촉진, 데이터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등 우리 농업·농촌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농협과의 업무협약 체결은 스마트농업,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여 우리 농업·농촌의 발전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김춘진)는 정부 국정방향인 ‘ 국민 다수가 동의하고 공감하는 정책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15일 서울 aT센터에서 ‘제4기 국민참여혁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민참여혁신단은 공사의 경영과 사업 전반에 걸쳐 내부 직원이 아닌 일반 국민 등 외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2019년 첫 출범한 국민참여형 소통채널로, 올해 4년 차를 맞고 있다. 공사는 지난 6월 16일부터 22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했으며, 지역·성별·연령·직업 등을 골고루 고려해 최종 25명의 혁신단원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4기 국민참여혁신단은 지역상생·협력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지역별 모집인원 수를 기존보다 늘려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대학생, 회사원, 농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한 국민참여혁신단은 올해 연말까지 ▲ 현장활동 참여 등 공사 사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 서비스 개선 제안 ▲ 경영 혁신사례 평가 등 다양한 활동으로 공사의 국민자문관 역할을 하게 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국민참여혁신단은 국민이 공감하는 변화를 이끄는 소통의 다리”라며, “공사의 경영개선과 서비스 혁신을 위해 과감한 제안을 해주길 바라며, 올해는
<국장급 승진> △대변인 김정주 <과장급 전보(7월 18일자)> △식량정책과장 변상문 (농업환경뉴스 )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14일(목) 오후, 서울시 중구 소재 더플라자 호텔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David Beasley)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양자 면담을 갖고 식량원조 추진현황 및 식량 위기 대응 국제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농식품부와 유엔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 간 양자 대면은 ’19년이 마지막이었으며, 최근 코로나19가 완화되어 3년 만에 면담하게 된 것이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비즐리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2021년 원조한 쌀 5만 톤이 최근 6개 수원국에 차질없이 분배되어 현지 주민들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고 사의를 표명하였으며, 정황근 장관은 올해 원조한 쌀 5만 톤도 수혜자들에게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21년 예멘 18,000톤, 시리아 3,000, 케냐 9,500, 에티오피아 13,680, 우간다 4,500, 라오스 1,320 이며, ’22년 예멘 18,686톤, 케냐 11,000, 에티오피아 13,000, 우간다 6,000, 라오스 1,314 등이다. 양측은 전 세계적 식량 위기에서 국제사회의 식량 지원 협력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