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13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으로부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이하 ‘농촌공간재구조화법’)」 제35조에 따라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그동안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 변화하는 농촌공간 정책에 대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은 농촌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고 농촌 공간을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기능 회복을 목적으로 한다. 농촌공간계획 수립·이행 등 농촌 공간 정책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정·운영하는 ‘농촌공간중앙지원기관’은 기관의 전문성, 운영 능력, 업무수행계획 등을 기준으로 종합 평가되며, ▲농촌공간정책 발전을 위한 시책발굴 ▲농촌공간정책 조사·연구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계획 수립 지원 ▲전문인력양성 ▲농촌협약·농촌공간정비사업 지원 등 그밖에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른 정책을 수립하고 현장 지원의 업무를 맡게 된다. 공사는 ‘농촌공간정책의 정착과 농촌지역 확산을 통한 뉴(NEW) 농촌다움 실현’을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비전으로 설정하고, 정책 수행을 위한 ▲제도 정착 ▲현장소통 ▲농촌 공간 디지털화를 목표로 5대 추진전략과 1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연합(UAE) 과 인도네시아가 주도하고 독일, 인도, 일본 등 22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맹그로브 연합(MAC)’에 가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맹그로브연합(MAC)은 맹그로브 숲을 보호하고 복원하기 위해 설립된 다자협의체로, 한국이 지난 2005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지역을 비롯한 베트남, 가이아나, 태평양도서국 등에서 맹그로브 복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는점을 높이 평가해 한국의 산림복원의 성공경험이 국제사회에 전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참여를 요청해 왔다. 맹그로브 숲(Mangrove Forest)은 열대 및 아열대의 강변, 바닷가에서 자생하는 수목이나 관목을 말하며 육지에 있는 열대우림보다 탄소저장량이 4-5배 많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의 서식처를 공급하고 해일과 쓰나미 등 자연재해로부터 보호기능을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생태계이다. 최근 이상기후로 해수면 상승, 쓰나미 등 자연재해의 빈도와 강도는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맹그로브숲은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흡수해 해양생태계를 직접적으로 보전할 수 있는 핵심수단으로 부각되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 쓰나미, 태풍 등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개발도상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오는 6월 13일 한살림연합 지층 모심2 교육장에서 ' 2024 환경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 환농연 30년' , 미래를 보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정책 토론회는 지난 1994년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지속가능한 환경보전형 농업을 시작한지 30년, 이제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채도 한살림 연합 모심과 살림연구소장의 좌장으로 진행하는 이번 토론회에서 최동근 친환경농산물 자조금관리 위원회 사무국장(한농연의 시작과 활동에 대한 총평), 권종탁 환농연 사무국장( 환농연의 현재와 미래), 금창영 환농연 정책위원장( 진로 제안)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한우업계가 농협 축산물공판장의 도축 수수료 인상을 유예할 것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한우협회는 지난 16일 이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 전국의 농협 축산물공판장 (부천, 음성, 고령, 나주)은 협회에서 제시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은 무시하고, 5월 16일 도축분부터 도축 수수료를 일시에 2만원 일괄 인상을 강행했다” 며 “ 현재 한우가격 하락에 1두당 300여만원의 손해를 보고 있는 한우농가는 농협의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 고 밝혔다. . 한우 협회는 이어 “ 농협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이지만,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제 지주 사업 구조상 농협 이익이 증가하면 농가의 소득은 감소할 수 밖에 없다”고 하면서 “ 이런 특성을 무시하고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모든 농협 조직 사업체에 수익구조 개선을 요구하며, 농협이 조직의 수익 증대만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특히 “ 농협 축산물공판장은 적자 발생의 책임을 농가에게 떠넘기는 도축 수수료 인상보다 부산물 가치 창출을 위한 약속이행과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을 먼저 시행하고, 지난 2019년 농협 축산물공판장은 한우 부산물의 합리적인 거래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8일 전북지원 청사에서 기관장(CEO) 현장경영 토론회를 진행하여 기관장과 직원 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기관장(CEO) 현장경영 토론회는 소통의 조직문화 정착을 유도하여 기관장의 경영철학을 확산하고 지원 직원의 경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경기지원을 시작으로 10개 지원 전체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전북 전주에 있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북지원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전북지원 남건 지원장 외 17명이 대면 ‧ 비대면으로 참석하여 전북지원의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고 위험 요소 발굴 및 안전사고 예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새로이 추진 중인 저탄소 축산물 인증 사업, 꿀 등급제, 곤충 사업 홍보 등 9개의 신규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지원의 역할 변화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전북지원의 직원들과 지원 조직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며, " 이와 같은 토론회를 활성화하여 지속적으로 각 지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의 차세대 IP인 베베핀과 ‘ 함께해요 유기농우유’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우유는 ‘ 함께해요 유기농우유’ 이벤트를 통해 대표 키즈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 서울우유 유기농우유’를 친근하고 재밌게 브랜딩하고자 기획했다. 베베핀과 ‘함께해요 유기농우유’는 베베핀 우유송 영상을 보고 단어퀴즈 맞추기, 베베핀 친구들이 마시는 우유 찾기,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기 등 총 3가지 이벤트로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LG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마이크로킥보드 미니 핸드 디럭스 LED 글리터, 에버랜드 이용권, ‘서울우유 유기농우유’ 선물세트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된다. 오는 23일까지 모두 참여 가능하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 발표는 31일 서울우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베베핀 우유송은 베베핀 유기농우유 에디션(120ml, 24개입) 출시를 기념해 선보인 콘텐츠로 베베핀 삼남매의 일상을 영상에 담아 즐거움을 선사한다. 해당 영상은 서울우유와 베베핀 각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이승욱 우유마케팅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조동철)은 5월 17일(금) 오후 4시부터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 한국형 농업경영 안정망 설계, 쟁점 진단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제2회 KREI 농정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최명철 식량정책관이 ‘양곡법·농안법 개정안이 농업 · 농촌에 미치는 영향’,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승준호 곡물경제연구실장이 ‘농산물 가격지지제 도입 법안의 쟁점과 과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태후 연구위원이 ‘농업 수입안정을 위한 정책과 향후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발표 이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태훈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김상효 동향분석실장, 고려대학교의 안병일 교수, 한국개발연구원의 이승희 연구위원, 한국소비자연맹의 이향기 부회장,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의 장수용 회장, 매일경제의 정혁훈 부국장, 농림축산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 전북대학교 황성혁 교수가 참여한다. 한두봉 원장은 “ 농정토론회를 통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양곡법과 농안법 개정안을 진단하고, 미래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안정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지난 5월 13일 충북 충주 사과 과수원 1곳 ( 0.4 헥타르)과 충남 천안 배 과수원 1곳 (0.5 헥타르)에서 발생했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금지 병해충으로 지정된 세균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한다. 감염됐을 경우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을 보여 과수 농가에겐 큰 치명타를 맞게 된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을 보면, 평년보다 기온은 2도(℃) 높고 강수량은 91.5mm 많아 과수화상병 발생 여건이 조성됐다. 이는 과수화상병이 많았던 2020년 기상 조건과 유사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13일 충북 충주 사과 과수원 1곳(0.4헥타르)과 충남 천안 배 과수원 1곳(0.5헥타르)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각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농가가 협력해 긴급 방제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과수화상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13일부터 17일까지 발생지 주변 2km 이내 전 과수원을 대상으로 철저한 예방관찰(예찰)을 벌인다고
올해 최고의 가루쌀 제과 · 제방은 그랜드 델리의 솔잎 쌀 무스케이크와 오미자 플라워 쌀 데니쉬가 차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10일 「2024년 가루쌀 제과 · 제빵 신메뉴 개발 지원사업」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신메뉴 품평회를 개최하여 이같은 내용의 대상 업체 그랜드 델리 (인터콘티넨탈호텔) 등 우수업체 30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제과)> <최우수상( 제빵)> – 밥 한공기 더 델리(하얏트호텔) - 나 바나나? 베이커리 리종 – 밥 한공기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도 가루를 내기 좋아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새로운 식품 원료로, 우리나라가 가진 우수한 논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밥쌀 재배를 줄이고 수입밀을 대체하여 식량자급률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어 정부가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하면서 육성 재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루 쌀을 원료로 베이 커리 분야에서 신메뉴를 개발해 왔다. 2023년에는 삐에스몽테제빵소 등 19개 업체에서 76개 메뉴 개발해 선보였다. 올해는 대한민국 제과 · 제빵 명장이 운영하는 4개 제과점(김영모 제과점, 김덕규 과자점, 엘리제 제과점, 베비에르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회장 조방형, 이하 협의회)가 13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최흥식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 및 협의회 소속 조합장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주요활동 보고 및 결산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안건을 의결하고, 당면 농정현안들을 논의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 ⋅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계시는 조합장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희망농업 ⋅ 행복농촌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방형 협의회 회장은“협의회를 중심으로 대내외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과 농업인 권익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후계농업경영인조합장협의회는 1996년 한국후계농업경영인연합회 출신 조합장들이 결성했으며, 현재 지역농협 조합장 229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6월 17일까지 ‘도시숲 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개정안에는 산림청장이 10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도시숲 등 기본계획’에 △병해충 관리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국민이용·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에 관한 사항 등이 추가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장은 가로수의 체계적인 조성·관리를 위해 매년 2월 말까지 ‘연차별 가로수계획’을 수립하고 도시숲 관련 전문가, 주민대표,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한다. 가로수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제거·가지치기 대상 수목은 잘못된 가지치기로 인해 생육이 훼손되거나 도시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사업 실행 전 나무의사에게 진단조사를 받아야 한다. 산림청은 이번 법령개정을 통해 합리적인 가로수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공원·녹지·학교숲 등의 생태적 건강성을 강화하고 도시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도시숲법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전자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6월 17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 합판 공정 흐름도 > < 목질바닥재 흐름도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국산 목재제품 환경영향평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하여, 필수요소인 목재제품 8개 품목의 전과정목록(LCI, Life Cycle Inventory) 데이터베이스 구축하고, 국가 DB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전과정목록(LCI)은 전 과정 평가에서, 제품 시스템의 전 과정에 걸친 투입물과 산출물에 의하여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환경 영향에 대한 목록이다. 탄소발자국은 개인 또는 단체가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의 총량으로, 지속 가능한 저탄소사회 구현에 있어 중요한 정보로 요구된다. LCI DB는 이러한 탄소발자국 산정을 위한 전과정평가에서 기반 자료로 활용되는 필수 항목이다. 국내 목재제품의 LCI DB는 1990년대 후반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일부 품목에 대해 구축한 데 이어, 2010년 초반 국립산림과학원과 임업진흥원이 총 15개 목재제품에 대하여 구축한 바 있다. 하지만 별도의 갱신 없이 현재에도 10년 전 DB가 사용되고 있어, 목재제품의 탄소발자국 산정에 급변하는 산업계를 반영할 수 없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갱신이 필요한 목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