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친환경농산물 포장재와 택배비, 홍보 · 마케팅 비용 지원을 담은 2025년도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산물 판로 개척과 친환경농가의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방안으로, 경남도가 지난 2018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는 시책이다. 이번에 발표한 지원계획은 도내 15개 시군에 1억 8,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로, 친환경농가나 친환경농업법인에서 필요한 포장재 제작비용과 택배비 등 물류비, 카달로그 · 쇼핑몰 상세페이지 제작 및 국내외 박람회·판촉전에 참가할 수 있는 홍보·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도가 지난 7월에 실시한 사업수요 조사 결과, 177개의 농가와 법인에서 신청하였는데, 신청 소재지 시군에서 세부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자체 심사를 통해 사업 대상을 선정한 후에 대상지별 사업을 추진하게 돼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 자체적으로 지정한 친환경농산물 전략품목 36개를 주 작목으로 하는 농가 (법인)와 고정 거래처를 확보하고, 납품 계약이 체결된 곳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정하여, 도내 친환경인증농산물 생산과 소비 확대 등 친환경농업의 안정적인 정착
전라남도는 도민이 친환경농업 사업을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시기를 놓쳐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포스터를 제작해 22개 시군과 친환경단체 등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친환경농업 사업 종류나 사업체계를 알지 못해 사업대상자임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전남도는 사업일정, 지원대상, 지원 내용 등을 한 눈에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 친환경농업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월별로 사업추진에 대한 절차, 과정, 기관별 역할, 유의사항 등을 비롯해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를 위한 친환경 인증기준 준수사항과 왕우렁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시기별 관리 요령도 포함됐다. 유덕규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 사업일정 포스터는 도민이 친환경농업 사업계획, 체계 등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을 통해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 소비자 인식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 저탄소 인증 사과 사진 > 정부가 앞으로 더 많은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며,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제도 취지를 살리기 위해 선착순 선발방식을 개선한다. 아울러, 온실가스 감축을 강화하기 위해 품목별 평균 배출량을 현행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를 12년만에 이같은 내용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생산과정에서 품목별 평균 배출량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경우 부여한다. 농업인이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배출량 산정 보고서 작성 등 인증 취득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는 2012년 제도 도입 이후 꾸준히 참여 농가와 면적이 늘어났으며, 최근에 유통사의 환경 ·사회 · 투명 경영(ESG 경영) 추세와 함께 인증 취득 수요가 대폭 증가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저탄소 농업 확산이라는 제도의 취지를 살리고 장기적 운영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개선 방안에 따르면 현재 저탄소 인증 취득을 위한 비용을 국비 100%로 지원하고 있으나,
김영환 지사는 27일 ‘못난이 배추' 수확 현장을 방문해 직접 수확 작업에 참여하고, 봉사단체와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이번 행사는 상품성이 떨어져 폐기될 위기에 처했던 못난이 배추를 환경 자원으로 되살리고 지역사회 나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충북도의 농업 혁신 정책과 김영환 지사의 지속 가능한 농업 비전을 엿볼 수 있었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기상 변화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급등했다. 이에 따라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수확을 포기했던 배추도 품질에 문제가 없는 경우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충북도는 이 배추를 수확해 맛김치와 알배추로 가공·판매 하고 있다. 또한, 오늘 수확된 배추는 (사)열린행복밥집을 통해 취약계층 무료 급식에 사용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못난이 배추가 단순한 농산물이 아닌, 지속 가능한 농업과 지역 나눔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의 못난이 배추 활용 사례는 환경 보호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지
강원특별자치도 (도지사 김진태, 이하 ‘도’)는 12.19.(목),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4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보고회」에서 최종 발표 심사 결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중개 실적, 주요 성과, 사업 효과 등을 서면 평가한 결과, 화천군 화천농협의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가 전국 우수사례 10개소에 선정되었으며, 심사위원 현장 평가를 통해 최종 4위로 장려상에 선정됐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과 도시 간 근로 인력을 연결하여 농가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는 중개센터(농협)가 외국인을 직접 고용해 농가에 저렴한 인건비로 인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도내 5개 시군에서 9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또한, 12월 5일(목)에는 「‘24년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양구군 양구지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은 농업 환경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역단위 관리 방안을 추진하여 농업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다양한 농업 환경 개선의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하여 농업인의 환경 인식을 강화하고 사업 성과를 홍보하기 위해 참여마을
< 양선흥 대표 사진 > <삼양식품 ‘잭앤펄스’ 브랜드 내 AI 맞춤 영양 컨설팅 화면 >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8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팜킷(대표 양선흥, 이하 팜킷)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agriculture) 분야 ‘어벤저스’ 라는 의미로, 최고의 벤처·창업 기업을 지칭(‘19.5~) 해 홍보하고 있다. ‘팜킷’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입맛과 선호도를 분석하여 식단·식품을 추천하는 푸드테크 새싹기업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화 상품 및 개인별 식단을 자동 안내하는 맞춤 추천 (큐레이션, Curation) 서비스 ‘푸드큐’를 개발했다. ‘푸드큐’ 서비스는 농식품 직거래몰 (D2C, Direct to Customer), 식품 대기업 등을 포함한 50여 개의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식단도시락, 다이어트제품, 유아반찬, 와인 및 주류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구매전환율과 객단가를 높이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팜킷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로 미국 특허 1건(등록)을 포함한 특허 1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농업 · 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신지식농업인’ 8명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올해 선정된 신지식농업인 중에는 참신한 생각과 부단한 노력으로 농산물을 가공·수출함으로써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소비촉진에 기여한 사례가 돋보였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 · 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훈령)」에 따라 엄격한 과정을 거쳐 선발하며, 1999년부터 2023년까지 총 483명이 선정됐다. 올해도 각 시·도에서 추천한 신지식농업인 후보자 (71명)를 대상으로 서류평가, 전문가 평가(면접평가) 및 현지실사,「신지식농업인 운영규정」제9조에 따른 신지식농업인 운영위원회 ( 농업관련 기관 · 단체 임원, 학계 · 연구기관의 연구위원, 신지식농업인 단체 등 9명으로 구성)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지역별로는 전북과 경남에서 각 2명, 충북 · 전남 · 경북 · 제주에서 각 1명씩선발(남성 5명, 여성 3명)되었고, 연령대는 40대가 50%(4명)로 가장 많았다. < 김태준> < 조은우> < 권나영> 전북 익산시의
기상청은 12월 27일부터 28일까지 전북에 5~15㎝, 충남남부와 광주 · 전남북서부에 3~10㎝, 특히 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에 20㎝이상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27~28일)은 (전북) 5~15㎝ (많은곳 전북서해안, 전북남부내륙 20㎝이상), (충남 서해안·충남남부내륙·광주·전남북서부·제주산지) 3~10㎝, (대전·세종·충남중북부내륙·충북중남부) 1~5㎝, (경기남부서해안·제주중산간) 1 내외 등이다. 이에 따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월 28일(토)까지 습한 형태의 강설과 최저 13도 이하로 한파가 예보됨에 따라 비닐하우스, 축사 등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송미령 장관은 " 지난 11월 경기남부와 충청 북부에 피해를 주었던 습설 ( 기온이 높아 물기를 많이 머금어 잘 뭉쳐지는 무거운 눈 )이 이번에는 전북을 중심으로 예보됨에 따라 축사 및 비닐하우스 등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기상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설 · 한파 등 특보 발령 시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 관계기관에 “ 농업시설 관리 철저 및 비상근무 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12월 10일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꿀 등급판정 규격검사 기관으로 새롭게 지정하면서 양봉농가에 신속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꿀 등급제도는 양봉농가가 생산한 꿀에 대해 지정된 소분장에서 등급판정을 신청하고, 규격검사와 등급판정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량이 급증하는 꿀 채밀 시기에는 규격검사에 합격한 꿀에 대해 등급판정 하는 절차상 결과 통보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 개선을 요구하는 양봉농가의 의견이 있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규격검사와 등급판정을 동시 진행하도록 절차를 개선했으며, 규격검사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하여 희망 기관을 공모했으며 서류평가 등 검증을 거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신규 지정했다. 해당 센터는 시료시험검사기관, 농약시험연구기관 등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규격검사기관이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협회에 이어 3개소로 확대되어 양봉농가의 정산과 제품 수급 문제 등 그간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내년에도 등급판정 검사
< 실장급 전보 > ○ 기획조정실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수진 (식량정책실장) ○ 농업혁신정책실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강형석 (기획조정실장) ○ 식량정책실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종구 (농업혁신정책실장) (농업환경뉴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9월 18일부터 양곡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추진해 온 결과, 부정유통업체 33개소를 적발하여 15개 업체는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에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3,717명이 참여했으며, 전국의 양곡 가공업체 · 판매업체 및 재포장업체 등 6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생산연도,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 양곡 의무표시사항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부정유통업체 33개소를 적발하여 15개 업체는 형사 입건하고, 18개 업체는 과태료 처분을 했다. 묵은 쌀을 햅쌀로 거짓 표시하거나 생산일자,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을 사실과 다르게 거짓 표시한 업체가 형사 입건되었고, 생산연도와 도정일자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82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양곡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유전자(DNA) 검정 등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단속의 효과를 키울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수입쌀 취급업체, 떡류 가공업체 등 설 성수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원산지와 양곡 표시 특별점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