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5.7℃
  • 맑음서울 3.5℃
  • 맑음대전 1.4℃
  • 맑음대구 4.3℃
  • 맑음울산 2.5℃
  • 구름많음광주 4.1℃
  • 맑음부산 5.5℃
  • 구름많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7.8℃
  • 맑음강화 0.3℃
  • 맑음보은 -1.9℃
  • 맑음금산 -1.4℃
  • 구름조금강진군 1.9℃
  • 맑음경주시 -0.7℃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거창 홍로사과 초매식 개최... 본격 출하 시작

- 22일, 거창서 ‘2025년산 거창 홍로사과 초매식’ 성황리 개최

- 도지사·군수 비롯 200여 명 참석... 유공자 표창·장학기금 기부

- 풍년기원제‧초매선포‧경매 시연 등 다채로운 행사 진행

- 1만 5천 톤 생산 전망... 대형마트·온라인몰 등 전국 유통 예정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2일 거창군 사과원예농협 청과물종합처리장에서 ‘2025년산 거창 홍로사과 초매식’을 열고 본격적인 출하를 알렸다.

 

이번 초매식은 올해 첫 거창 홍로사과 출하를 대내외에 알리고, 사과 농가의 풍년과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도지사,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도·군의회 의원, 경남농협본부, 사과원예농협, 유통업체, 사과 농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거창사과 풍년기원제, △유공자 표창, △(재)거창군 장학회 장학금 기부식, △기념사 및 축사, △초매선포 퍼포먼스, △사과 경매 시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이날 초매식에 참석한 박완수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정성으로 훌륭한 사과를 재배해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거창사과는 대한민국 과일 중 최고의 명품 과일로 인정받고 있으며, 거창의 기후와 정성으로 길러낸 특별한 사과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에서도 시설 현대화, 스마트 특화단지 조성, 산지 유통시설 지원 등 유통 기반 확충에 힘쓰고, 자연재해에 대비한 계약보장제 등 농업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사과는 지역 농업인의 노력과 품질로 이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유통과 판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초매선포식에서는 도지사와 지역 주요 인사 12명이 메인무대에 올라 버튼 점화 퍼포먼스를 통해 2025년산 거창사과의 본격 출하를 알렸고, 사과 경매 시연은 사과원예농협 경매장에서 도지사, 군수, 사과원예농협 조합장이 직접 중도매인 역할을 맡아 실제 경매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사과 산업 발전과 유통 활성화에 기여한 농업인과 관계자 6명이 도지사‧군수‧사과원예농협 조합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엔에스(NS)홈쇼핑이 (재)거창군 장학회에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한편, 홍로사과는 거창을 대표하는 중생종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는 거창군 일대 약 626ha에서 1만 5천 톤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초매식을 시작으로 전국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직거래 장터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기자)


정책

더보기
그린바이오 혁신 생태계 조성 본격 추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2월 1일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따라, 경기 · 강원 · 충남 · 경북 · 경남·전북·전남 7개 지역을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로 최초 지정했다고 밝혔다. 육성지구는 지역 내 그린바이오 기업, 대학·연구기관, 실증·인증 인프라 등 산·학·연·관이 집적된 거점을 중심으로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전주기 기업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 발표한 「육성지구 지정계획」에 따라 접수된 조성계획을 바탕으로 △산업성 △추진역량 △정책적합성 △실현가능성 기준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미생물 · 천연물 · 식품소재 · 곤충 · 종자 · 동물용의약품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차세대 산업으로, 이번 육성지구 지정을 통해 지역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기업의 실증 · 평가 · 인증 · 사업화 속도가 빨라지는 등 혁신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육성지구 지정 지역을 대상으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 바이오파운드리 (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시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기술 적용을 통해 개발기간을 단축하고 인적오

생태/환경

더보기
소각·산불 없는 안전한 농촌, 농협이 앞장섭니다
농협 (회장 강호동)은 지난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전국 영농부산물 일제 파쇄 주간’에 적극 참여해, “소각 없는 농촌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과 홍보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파쇄 주간은 산불 예방을 위해 범농업계가 함께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파쇄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농협은 영농 현장의 작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범농협 임직원 약 2천 명을 현장에 투입해 파쇄 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9일에는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 직원들이 경기 가평군 포도 농가를 방문해 영농부산물 파쇄기 전달식을 갖고 잔가지 파쇄 작업을 직접 도우며 힘을 보탰다. 아울러, 지역농협에서는 파쇄 주간 동안 보유 중인 파쇄기를 농업인에게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소모품·오일 교체 등 경정비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신규 파쇄기 구입을 희망하는 지역농협에는 구입 금액의 최대 50%를 지원함으로써 장비 확충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농협은 관련 홍보 활동에도 집중해 전국 농협 ATM기와 공식 모바일 앱 ‘NH오늘농사’를 통해 이번 파쇄 주간 정보를 적극 안내하고 있다. 지역농협 역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