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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논의의 장 열려

○ 전북도, 스마트농업 육성 전략 모색, 미래농업 전북포럼 개최
○ 전북농어업·농어촌위원회와 전북연구원 협업 추진

 전북특별자치도는 22일 김제 백구에 위치한 농촌경제 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에서 ‘전북형 스마트농업 육성 전략과 실행 방안’을 주제로 ‘미래농업 전북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인구감소, 농촌 고령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농업 정책의 방향성과 실행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은 전북농어업 · 농어촌위원회와 전북연구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시군 관계자, 스마트농업 종사자, 농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손수련 지역농업네트워크 팀장은 첫 발제로 나서 ‘전북 스마트농업의 현주소와 육성전략’을 주제로 스마트농업 제도 및 정책 배경, 전북의 추진 현황, 육성 목표와 추진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어 김세종 진스마트팜 대표는 수직농장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공유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이종원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윤주연 전북대학교 교수, 이광진 로즈피아 이사, 정재관 전북도 스마트농산과장이 패널로 참여해 스마트농업의 정책 실행방안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황양택 위원장은 “스마트농업은 기후변화와 노동력 부족 등에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커 일반 농업인에겐 진입장벽이 될 수 있다”며 “농민 누구나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체감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선식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농업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해외시장 개방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데이터와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이 농업 현장에 잘 스며들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오는 9월 5일과 9월 17일에 2차, 3차 포럼을 이어가며,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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