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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나무 겨울철 가지치기는 꽃눈 확인 후에

- 경남 사과농가 꽃눈 분화율 ‘후지’ 50%, ‘홍로’ 55%로 전년도 대비 감소
- 60% 이하면 가지를 적게 쳐서 열매가지를 최대한 확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경남 사과농가의 안정적인 과원관리와 생산력 확보를 위해 실시한 꽃눈 분화율 조사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꽃눈이 형성되는 비율인 꽃눈 분화율은 사과나무의 가지 치는 정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므로 반드시 꽃눈 분화율을 확인한 후에 가지치기를 실시해야 한다.

올해 1월 상순 도내 사과 주산지역인 거창, 밀양, 함양, 산청, 합천의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꽃눈 분화율 조사 결과 ‘후지’ 품종 50%, ‘홍로’ 품종 55%로 조사되었으며 전년도 분화율인 ‘후지’ 60%, ‘홍로’ 59%보다 각각 10%, 4% 낮았다.

이는 꽃눈 유도기, 분화기인 전년도 6월 이후부터 약 57일 간의 긴 강수일과 잦은 태풍으로 인한 햇볕 부족, 병해충 발생 증가로 저장양분이 적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겨울철 가지치기를 하기 전에는 꽃눈 분화율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가지치기 강도를 조절하여야 한다.

꽃눈 분화율이 낮을 때 가지를 많이 제거하면 과실 비율이 낮아져 착과량이 부족해진다. 이럴 경우 영양생장의 과다로 내년도 꽃눈 분화율이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꽃눈 분화율이 높을 때 가지를 적게 잘라내면 꽃과 과실 비율이 높아져 열매 솎는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

따라서 꽃눈 분화율이 60~65% 정도면 평년처럼 가지치기를 하면 되고, 60% 이하이면 열매가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가지를 적게 잘라내야 하고 65% 이상이라면 열매가지를 많이 잘라내야 한다.

사과이용연구소 김현수 연구사는 “사과재배 농가에서는 안정적인 사과 수량 확보와 열매솎기 노력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꽃눈 분화율을 확인하고 나무 수세 등을 판단하여 가지치기를 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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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현장 실천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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