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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농업 직불사업 4,800억원 역대 최다 지급

농민 공익수당 643억원 등 농가당 평균 515만원 혜택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민 공익수당 등 9개 사업 지급 완료
道 농정예산의 45% 점유…역대 최다 농업 직불성 예산으로 기록
코로나19, 수해피해 등 농업인에게 큰 보탬이 되길 기대

 전북도는 24일 올해 도내 농업 직불성 예산이 4,88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개편된 직불제와 함께 농민수당이 큰 몫을 차지하였다.

농업 직불성 예산은 올해 직불제 개편으로 대폭 인상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3,147억 원, 경관보전· 논이모작 직불금, 친환경 직불금 등과 도와 시·군이 지급하는 자체 직불금과 함께 올해 처음 지급한 농민 공익수당 643억 원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200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전북도 농정예산의 4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별 수혜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통계청의 농가수를 기준으로 단순비교 시 농가당 평균 515만 원의 직불성 예산이 지급됐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직불성 예산사업의 누수없는 추진을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최종 지급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11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하여 이번 달 말 지급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북도는 직불성 예산외에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사업을 통해 올해 1월에 양파,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등 4개 품목, 773농가에 42억의 차액을 지원한 바 있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어느해보다 많은 올해 직불성 예산은 한해 농사에 대한 보상과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내년 사업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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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선제적 폭염 대응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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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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