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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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농업 직불사업 4,800억원 역대 최다 지급

농민 공익수당 643억원 등 농가당 평균 515만원 혜택
기본형 공익직불제, 농민 공익수당 등 9개 사업 지급 완료
道 농정예산의 45% 점유…역대 최다 농업 직불성 예산으로 기록
코로나19, 수해피해 등 농업인에게 큰 보탬이 되길 기대

 전북도는 24일 올해 도내 농업 직불성 예산이 4,880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개편된 직불제와 함께 농민수당이 큰 몫을 차지하였다.

농업 직불성 예산은 올해 직불제 개편으로 대폭 인상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3,147억 원, 경관보전· 논이모작 직불금, 친환경 직불금 등과 도와 시·군이 지급하는 자체 직불금과 함께 올해 처음 지급한 농민 공익수당 643억 원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약 2,200억 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전북도 농정예산의 45%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업별 수혜자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지난해 통계청의 농가수를 기준으로 단순비교 시 농가당 평균 515만 원의 직불성 예산이 지급됐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직불성 예산사업의 누수없는 추진을 위해 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최종 지급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지난 11월 초부터 지급을 시작하여 이번 달 말 지급을 마무리했다. 한편, 전북도는 직불성 예산외에도,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제 사업을 통해 올해 1월에 양파, 마늘, 노지감자, 건고추 등 4개 품목, 773농가에 42억의 차액을 지원한 바 있다.

최재용 전라북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어느해보다 많은 올해 직불성 예산은 한해 농사에 대한 보상과 내년 농사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내년 사업준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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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가시권에, 예타 면제돼
이재명 정부의 핵심 농정공약 중 하나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예타 면제를 받게 됐다. 가장 어려운 관문인 시범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 · 의결된 법률공포안에는 농업계 최대 현안으로 꼽혀 온 양곡관리법과 농안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국토관리, 지역사회 유지 등 농어촌주민의 공익 기여 행위에 대해 소멸위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단계적 지급하겠다는 공약 내용 중 하나이다. 현 정부도 2026~202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8년부터 본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시범사업의 시기와 내용 등 세부사항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무회의에서 농어촌기본시범사업의 필요한 예산이 예타 면제를 받게 돼 본 사업은 조만간 시행하는 것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농업계의 한 관련 전문가는 “ 그동안 예타라는 명목의 장벽 때문에 수많은 공약과 정책이 좌절하는 경구가 많았다. 문재인 정부의 초등학교 과일간식의 경우에도 예타장벽을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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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 환경부 공동 주최,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및 공공처리시설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운영 방식 등을 통해 혁신적으로 현장의 환경 또는 시설 운영이 개선된 사례를 찾아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지난해 환경부가 단독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농식품부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축산환경 교육의 효과성 및 인식 개선에 대한 사례를 공모했으며 올해 공모전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현장의 환경 개선 혁신 사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 분야 △공공처리시설 분야로 대상을 특화했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는 △혁신성 및 기술 도입 노력, △내용의 타당성 및 신뢰성, △개선 효과 및 성과, △현장 적용성 및 구체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3점씩 총 6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는 9월 30일 대면평가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선정되며 분야별 대상 각 1점은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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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쌀 가공식품 전용매대」통해 우리 쌀 소비촉진 나선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우리 쌀소비 확대와 가공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전국 하나로마트 12개소에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를 설치했다.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에서는 ▲한국농협 즉석밥 ▲농협 쌀국수 ▲농협 크리스피롤 등이 판매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국산 쌀 가공식품 판매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24일까지 전용매대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농협 가공식품 계정과 매장명(@nh.gagong, @방문한 매장명)을 함께 기재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쌀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는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 개수를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 체험 중심의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는 우리 쌀로 만든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다 ” 며 “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농협 쌀 가공식품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강병헌 남원주농협 조합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쌀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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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우량비료’ 지정, 환경친화적 고품질 비료 개발 시동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주) 누보에서 생산하는 피복복합인 하이코트가 우량비료에 지정됐다." 비료관리법에 따른 우량비료 지정제도 시행(1997년) 이후 처음으로 ‘우량비료’ 1호가 나왔다. 우랑비료 1호로 선정된 제품은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주) 누보에서 생산하는 피복복합인 하이코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4일 자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분야에서 생분해성 코팅 물질을 활용한 피복복합비료를 우량비료 1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우량비료 지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정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등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 전면 개정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다. 우량비료로 지정된 제품 ‘하이코트’는 자연계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특수 코팅 물질로 NPK(질소·인산·칼륨) 모든 성분을 코팅한 100% 코팅 비료다. 동시에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는 완효성비료(영양분이 한 번에 다 방출되지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흙 속으로 풀려나오는 비료)로 수도 및 원예작물 등 모든 작물 재배에 사용할 수 있다. 우량비료란 비료 신규 개발 및 품질개선 연구 촉진을 위해 기존 비료 대비 우수한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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