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재도약

-연구개발 통한 첨단 바이오산업 선도기관 다짐-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특화기관인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첨단 바이오산업 선도 중추기관으로 거듭난다.

전라남도와 진흥원은 바이오산업 중요성이 커진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남 역점시책 ‘블루 이코노미’의 일환인 ‘블루 바이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이사회 의결과 22일 조례 개정을 거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공식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라남도는 지난 6월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블루바이오’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전라남도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진흥원의 바이오 산업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지난 2002년 ‘전라남도 생물산업진흥재단’으로 출범한 진흥원은 2013년 원장경영체제로 바꿔 ‘전남생물산업진흥원’으로 개편됐으며, 현재 6개 센터 160여명의 연구인력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을 계기로 그동안 바이오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하는 한편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주요 사업방향을 재설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라남도와 진흥원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춰 면역 중심 ‘이뮤노 메디컬 밸리(Immuno-Medical Valley) 2.0’ 예타 사업 등 굵직한 바이오 분야 국가프로젝트를 발굴해 ‘블루바이오 전남’ 실현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황재연 원장은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을 계기로 전남도의 바이오산업 정책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바이오산업 선도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002년 설립 이래 정부 R&D 494건 1천 805억원을 수주했으며, 전남 특산자원 연구로 538건의 특허 창출 및 994개 제품화로 5천 641억 원의 매출 증대와 4천 152명의 고용창출을 이끈 성과를 낸 바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정부, 선제적 폭염 대응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총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4일(금)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작년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

생태/환경

더보기
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