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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생물산업진흥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재도약

-연구개발 통한 첨단 바이오산업 선도기관 다짐-

 국내 최대 바이오산업 특화기관인 전남생물산업진흥원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명칭을 바꾸고 첨단 바이오산업 선도 중추기관으로 거듭난다.

전라남도와 진흥원은 바이오산업 중요성이 커진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전남 역점시책 ‘블루 이코노미’의 일환인 ‘블루 바이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이사회 의결과 22일 조례 개정을 거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을 공식 변경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라남도는 지난 6월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과 ‘블루바이오’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전라남도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진흥원의 바이오 산업 지원기능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지난 2002년 ‘전라남도 생물산업진흥재단’으로 출범한 진흥원은 2013년 원장경영체제로 바꿔 ‘전남생물산업진흥원’으로 개편됐으며, 현재 6개 센터 160여명의 연구인력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진흥원은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을 계기로 그동안 바이오 연구개발 성과를 확산하는 한편 국가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 첨단 바이오산업 육성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주요 사업방향을 재설계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라남도와 진흥원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갖춰 면역 중심 ‘이뮤노 메디컬 밸리(Immuno-Medical Valley) 2.0’ 예타 사업 등 굵직한 바이오 분야 국가프로젝트를 발굴해 ‘블루바이오 전남’ 실현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황재연 원장은 “이번 기관 명칭 변경을 계기로 전남도의 바이오산업 정책 성공을 위해 연구개발과 기업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첨단 바이오산업 선도기관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흥원은 2002년 설립 이래 정부 R&D 494건 1천 805억원을 수주했으며, 전남 특산자원 연구로 538건의 특허 창출 및 994개 제품화로 5천 641억 원의 매출 증대와 4천 152명의 고용창출을 이끈 성과를 낸 바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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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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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쌀 가공식품 전용매대」통해 우리 쌀 소비촉진 나선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우리 쌀소비 확대와 가공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전국 하나로마트 12개소에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를 설치했다.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에서는 ▲한국농협 즉석밥 ▲농협 쌀국수 ▲농협 크리스피롤 등이 판매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국산 쌀 가공식품 판매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24일까지 전용매대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농협 가공식품 계정과 매장명(@nh.gagong, @방문한 매장명)을 함께 기재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쌀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는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 개수를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 체험 중심의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는 우리 쌀로 만든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다 ” 며 “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농협 쌀 가공식품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강병헌 남원주농협 조합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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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우량비료’ 지정, 환경친화적 고품질 비료 개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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