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절임배추와 김치소를 활용해 김치 만들기 행사를 진행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마태오 KMT 회장-왼쪽 첫번째, 말레이시아 농업연구개발청장-오른쪽 두 번째, 현지 스타셰프 Chef Wan-오른쪽 첫 번째) 김치 홍보행사 참여자들과 기념 촬영중인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마태오 KMT 회장-왼쪽 두번째, 미스유니버스 말레이시아-오른쪽)" 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인근에 소재한 ‘커브(The Curve)’ 쇼핑몰에서 한국 김치 우수성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코리아 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등 한국의 다양한 김치 제품이 선보여졌고, 말레이시아의 유명 요리사이자 방송인인 ‘셰프 완(Chef Wan)’과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김치 만들기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되어 행사장을 방문한 현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치 만들기 시연을 보인 ‘셰프 완’은 “한국의 김치는 항암 작용, 항산화효과 등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음식과도 잘 어울려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고 현지의 반응을 설명했다. 김치 만들기 행사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현지인 무하마드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7일(목) 에이티(aT) 센터(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가루쌀로 여는 농업과 식품의 미래! 가루쌀로 지키는 우리나라 식량주권!”이라는 주제로 「가루쌀 미래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식품 원료로서 가루쌀의 가치와 가능성을 알리고, 농업과 식품산업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가루쌀 산업 생태계 조성에 대한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선포식에서는 가루쌀 연구 및 제품개발 사업 출범식과 함께 가루쌀 산업 활성화 심포지엄도 진행됐으며, 관계부처, 관계기관, 식품업체,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윤석열 정부는 식량주권 강화라는 국정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핵심 수단으로 가루쌀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가루쌀은 가루를 내기에 적합한 쌀의 종류로서 변화하는 식품 소비문화에 맞춰 면, 빵 등 우리 국민이 즐기는 먹거리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국산 식품 원료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식품업계의 새로운 가루쌀 제품개발을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가루쌀 제품개발에 참여할 식품업체를 모집했으며, 엄정한 심사를 통해 15개 식품업체의 19개 제품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가루쌀로 만든 라면, 칼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형희, 이하 ‘식품연’)은 8일 (월) 식품연 본관에서 전북대학교 (총장 양오봉)와 연구개발 협력 및 학연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햑을 체결했다. 국가 산업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식품연은 최근 국가 식품산업분야 스마트제조 및 디지털자동화 등 푸드테크 관련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전북대는 비수도권 중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대학교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연 협력사업 추진, ▲기술 컨설팅 활성화, ▲연구장비 공동활용, ▲연구개발 프로젝트 공통 참여 등 연구개발 전반에 대한 상호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유일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원인 식품연과 최고수준의 국가거점 국립대학인 전북대는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연구개발 과정에 있어 다양한 상호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식품(연) 백형희 원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공동 협력사업을 적극 도출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토대로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식품연 백형희 원장, 김명선 식품기능연구본부장, 서동원 식품산업연구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대 양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2일 제천시청에서 저탄소 식생활과 김치의 날 글로벌 확산, 제천시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실천과 글로벌 확산 ▲ 세계 ‘김치의 날’ 제정 확산으로 김치 종주국 위상 강화 ▲ 제천시 우수 K-푸드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지난 2021년 7월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24개국 480여개 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ESG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공사는 김치 종주국으로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해외에 널리 알리고자 2021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2022년 버지니아주, 뉴욕주에 이어 수도 워싱턴D.C까지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되는 데 앞장섰으며, 현재는 연방의회 차원에서 ‘김치의 날’이 제정될 수 있도록 김 사장이 직접 국내외로
충청북도가 도내 임산부 3,500명에게 8억 4,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1인당 24만원(보조금 80%, 자담 20%)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원한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은 지난 2019년 충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산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으로 시작되어 2020년~2022년까지 국민참여 예산제도로 농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추진되었으며, 올해 국비 예산이 지원되지 않았으나 충북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2.1.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신부이다. 임산부에게 제공되는 품목은 충청북도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위주로 제철 과일 및 채소류, 축산물, 농·수산물, 과일주스, 유제품 등 임산부와 자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신청방법은 ‘23.6.1~9일까지 임산부 비대면자격검증시스템 에코이몰(www.ecoemall.com)에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서류를 소지하여 주민등록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출산부 지원자격, 사업포기자 기준, 임산부의 구매 가능 기간 등 주요 사업 내용을 숙지하여 사업
전 세계적 한식 열풍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한 민간 소통 행보가 확산되고 있다. 그간 한식 진흥을 위한 민관의 노력,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식은 한류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지난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120억 불을 달성하는 등 한식 확산의 산업적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 2023 해외 한류 실태조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한국 문화콘텐츠 인기도 1위 (한식 49.1%, 뷰티 46.5% 등) <9년 연속> / 한국 연상 이미지 2위(k-pop 14.3%, 한식 13.2%,) <5년 연속>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달라진 한식 위상에 맞춰 이달 중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이루어진 협의체를 구성해 새로운 ‘한식 경쟁력 강화 전략’을 연내 발표하는 한편, 릴레이로 현장을 찾아 본격적인 한식 붐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그 첫 행보로 정황근 장관은 5월 2일, 씨제이(CJ)제일제당 「Cuisine.K」 사회공헌 프로젝트 발족식에 참석하여 한식 인재 양성을 위한 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uisine.K는 한식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인재 양성, 한식 식문화 전파
5월 2일 대통령소속 농어업ㆍ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먹거리로써 블루푸드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 확대의 공감대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블루푸드는 내수면 및 해면에서 양식하거나 어획한 수산물로 만든 식품의 통칭(FAO)으로, 환경에 적은 영향을 미치고, 영양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은 수산물을 의미한다. 심포지엄 주제는 「블루푸드의 건강 가치와 미래」로 5월 2일(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B4)에서 열렸다. 본 행사는 농어업위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하 KMI, 원장 김종덕), 한국영양학회(이하 영양학회, 학회장 한성림) 등 3개 기관의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해조류 생리·생태 분야 권위자인 코네티컷대 찰스 야리시(Charles Yarish) 교수와 우리나라 푸드테크 논의를 주도하는 서울대 이기원 교수의 기조강연에 이어, 블루푸드의 건강 가치, 블루푸드테크, 소비자 이슈, 미래의 소비 변화 등 4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찰스 야리시 교수는 최근 증가하는 미국 해조류 양식업 현황과 블루푸드 프로젝트 내용을 공유하고, 식품으로서의 해조류 가치에 대해 강연했다.
최근 유전자조작 쥬키니 호박으로 인해 국민적 불안과 불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 전국먹거리연대 및 시민사회단체가 ‘구멍난 LMO 검역 · 관리체계’, 대국민사과와 정보공개 등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 전국 먹거리 연대 단체는 지난 4월14일(금) 12시 30분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 LMO 국가 검역 관리시스템 붕괴 규탄, 정보 공개 및 피해보상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이날 기자 회견문을 통해 “ 그동안 우리 정부는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재배되는 LMO는 한 건도 없다 ” 고 공언했지만 무려 8년동안 승인을 받지 않은 LMO주키니 호박이 우리 땅에서 재배되고 유통되어 시민의 입에 들어갔다 “ 며 ” 사료용이나 식품가공용 등으로 정부 승인을 받아 국내에 들어온 옥수수와 콩과 같은 LMO작물에 주목했는데 LMO호박이 생산, 유통, 가공, 소비가 되었을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 먹거리 단체 연대 단체들은 “ 이번에 문제가 된 LMO주키니 호박은 국내에서 상업적 재배 자체가 금지된 품목이라 당연히 가공과 유통도 불가능했어야 한다 ”고 하면서 “ 우리 농민들은 검역 당국을 믿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먹거리계획의 이해’ 무료 이러닝 과정을 5월 1일 개강했다. 본 과정은 6개월간 진행되며, 지역먹거리계획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컴퓨터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학습하고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내용은 기본, 심화, 마이크로러닝 3개 과정으로 ▲ 지역먹거리계획 수립과 실행 ▲ 지역먹거리계획의 이해 ▲ 지역먹거리계획 우수사례 (군산시) ▲ 농가조직화 · 기획생산 ▲ 지역먹거리계획의 구축 ▲ 로컬푸드 가공센터 운영 등 11개 과목으로 편성했다. 강사진은 학계와 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등 분야별로 구성해 정책과 현장실무를 고루 접하도록 했다.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작년에도 지역먹거리계획 무료 이러닝 과정을 운영해 3개월간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특별히 올해는 농촌진흥청 인적자원개발센터 이러닝 플랫폼을 활용해 6개월간 인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역먹거리계획 강의를 접할 수 있도록 교육 제공 기회를 대폭 확대했다. 교육 신청과 기타 자세한 안내
최근 육류, 가공식품 위주의 식생활로 염증성 장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국내산 미나리가 대장염 관련 지표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나리는 향긋한 맛과 아삭한 식감을 가진 향신 채소다. 이르면 11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재배해 수확한다. 퀘르세틴, 클로로젠산 등 항산화 물질이 함유돼 숙취 해소, 면역강화, 염증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미나리 추출물을 분석한 결과, 항염증 효과가 입증된 클로로젠산, 페룰로일퀴닉산, 루틴 등 페놀화합물이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염증이 있는 면역세포에 미나리 추출물을 처리했을 때,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은 세포보다 염증 매개체가 49~56% 적게 분비됐으며 염증 물질이 36~60% 덜 생성됐다. 또한, 대장염을 유발한 실험용 쥐에 2주간 미나리 추출물을 200mg/kg (체중 kg당 최대 200mg) 먹인 결과, 장 내 항산화 효소가 60%까지 늘었고 염증 물질이 33% 덜 생성됐다. 이에 따라 염증에 의한 대장 손상도 25% 줄었고, 장 내 미생물도 정상 쥐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Antioxidants (IF=7.675)에
축산식품 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돼지고기 브랜드 선진포크한돈이 맛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진짜 얼리지 않은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진포크한돈의 ‘냉장 생대패 삼겹살’은 1초도 얼리지 않은 국내산 돼지고기로, 풍부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두께는 3mm로 가공되었으며, 해동할 필요가 없어 약 1분 만에 고기를 익혀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다. 기존 국내에 유통되는 대패 삼겹살은 냉동육이 주를 이뤘으나, 올해 3월부터 식약처 100대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세밀한 절단 작업이 필요한 냉장육은 일시적으로 냉동이 가능하게 되며 냉장 대패삼겹살의 제조가 수월해졌다. 하지만 절단 과정에서 짧은 시간 냉동을 한다고 하더라도 육질 손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선진은 제조 과정에서 일시적인 냉동도 허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선진의 식육 전문가들은 얇은 두께의 냉장육을 세절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 끝에 찾아내었으며, 고품질의 신선한 ‘냉장 생대패 삼겹살’을 출시하게 되었다. 장기간 보관 및 판매가 가능한 냉동육에 비해, 냉장육은 소비자가 신선한 육질 상태를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매의 단계 뿐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