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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먹거리

한식, ‘맛의 깊이를 탐험하다 (Adventurous Table) ’

- 세계 미식 거장들과 한식 확산을 위해 머리 맞댄다-
- 농식품부 ‘2023 한식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10.24.~10.26, 서울 삼청각) -

 

 ‘ 맛의 깊이를 탐험하다 (Adventurous Table) ’ 지난 26일 서울 삼청각 일화당 (서울 성북구) 에서 열린 “ 2023 한식 글로벌 컨퍼런스 ” 주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 (이사장 임경숙)이 전 세계 한식 열풍 지속을 위해 이런 주제를 갖고, 한식 컨퍼런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F&B 전문가, 스타 셰프, 미디어 등이 참여하는 컨퍼런스를 통해 한식의 가치 확산 및 브랜딩 전략 모색을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식 이해도 제고를 위한 식문화 체험 초청행사 (10.24.~10.25.) 및 한식 확산 논의를 위한 토론회 (컨퍼런스, 10.26.)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토론회 (컨퍼런스)에는 미식계 가장 영향력 있는 요리행사 중 하나인 마드리드 퓨전 (Madrid Fusion) 설립자이자 위원장인 호세 카를로스 카펠(Jose Carlos Capel), 세계적 요리 교육기관인 스페인 바스크 조리학교 (Basque Culinary Center)의 이사장 호세 마리 아이제가 (Joxe Mari Aizega), 미국에서 높은 권위를 인정받는 음식재단 제임스 비어드 파운데이션 전 최고전략책임자 (前 CSO, Chief Strategy Officer) 미첼 데이비스(Mitchell Davis) 및 해외 유명 요리사(이하 셰프)들이 참여했다.

이어  토론회 (컨퍼런스)는 총 3개 주제 (①한식의 글로벌 가치 및 발전방안, ②새로운 미래 브랜딩, ③글로벌 한식 인재 양성)별로 진행되며, 미국의 한식당 아토믹스 박정은 대표가 좌장을 맡아 발표 및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홍콩 ‘베아(Vea)’ 셰프인 비키 쳉(Vicky Cheng), 「2023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1위 태국 ‘르 두(Le Du)’의 티티드 타사나카존(Thitid Tasaanakajohn) 셰프, 한국 ‘스와니예’ 이준 셰프, 일본 ‘라심(La Cime)’의 유스케 다카다(Yusuke Takada) 셰프, 한국 미쉐린 3스타 ‘모수(Mosu)’의 안성재 셰프, 「2023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 8위 ‘아토믹스’의 박정현 셰프, 샌프란시스코 미쉐린 3스타 ‘싱글 스레드(Single Thread)’의 카일 코너턴(Kyle Connaughton) 셰프가 참석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개회사에서 “ 한식은 그간 민관의 노력, 한류 등의 영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로 자리 매김했다. ” 고 하면서,  “ 이번 토론회 ( 컨퍼런스)를 통해 전 세계에 품격있는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한식이 세계적 미식 유행을 선도하도록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하여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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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 한우법 제정 환영...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 강력히 촉구
지난 7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우법’)이 통과된 가운데 대한한돈협회가 한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한돈법’) 제정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근 한돈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 이번 한우법 제정은 한우 농가들의 안정적인 사육 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발판을 마련한 중대한 이정표이다" 며 " 현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한돈법’의 조속한 제정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 한돈산업은 국민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 국내 육류 소비량의 약 절반을 차지하며, 농축산업 중 전체 생산액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핵심 산업이다. 또한 사료, 유통, 가공, 외식 등 전후방 연관 산업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하면서 " 특히 한돈산업은 대규모 시설과 장비, 전문 인력이 투입되는 장치산업의 성격을 지니고 있어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관련 법령에 따라 신규 농장 진입이 쉽지 않은 구조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농가의 경영 불안은 곧 국민의 안정적인 돼지고기 공급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산업 특성에 맞는 법적 기반과 경영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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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앞에 등장한 ‘유령농부’들…“땅은 일궈도 권리는 없다”
실제 농사를 짓고 있음에도 농업인으로 등록하지 못한 채 제도 밖으로 밀려난 ‘유령농부’들이 있다. 바로 임차농이다. 최근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경영체 등록을 하지 못하는 임차농 사례가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7월 10일 국회 본청 앞에서 < 임차농 보호를 위한 유령농부 국회 기자회견 >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을 비롯해 문대림, 임미애, 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하고, 9개 생산자·소비자단체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두레생협연합회,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먹거리연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한살림생산자연합회,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환경농업단체연합회)가 주관했다. 무더위 속에서도 임차농 보호를 촉구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50여 명이 참석해 목소리를 높였던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유기농 인증이 취소된 단호박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 농부의 땀과 정성이 담긴 이 유기 재배 단호박이 바로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인 ‘유령농부’의 현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하면서 “ 이재명 대통령이 ‘친환경농업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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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안전성 강화, 농업인 선택권 확대를 위한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 개정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업인 선택권을 확대하는 내용으로 관련 법령인 농업기계 검정기준 고시를 개정하여 2025년 7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먼저 5인승 이상 승용차까지 소화기 비치 의무를 확대한 소방시설법의 방향에 따라, 건초 작업 수행으로 화재 위험이 높은 콤바인과 65kw 이상 트랙터에도 소화기 설치를 의무화하여 농작업 중 화재 피해를 줄이고자 했다. 과수원에서 많이 사용하는 고소작업차에서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소작업차의 경보장치, 가드레일, 미끄럼 방지턱 등의 설치기준을 구체화했다. 지속 증가하고 있는 전기 농업기계 배터리에 전압, 용량, 제조사 등 제원 표기를 의무화하여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농업기계 사용이 활성화 되도록 했다. 또한, 농업인이 보다 저렴한 농업기계를 구입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기계에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허용하되 재사용 배터리임을 표기하도록 하였고, 중소기업벤처부와의 협업을 통해 농업용 동력운반차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거리를 25km에서 17km로 완화했다. 이번 고시 개정 이후에는 올해 농업기계로 새로 포함된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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