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중앙사고 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 식품부 장관)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수풀 우거짐, 장마철 도래 등 여름철 여건 변화에 대응하여 폐사체 수색 및 울타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폐사체 수색에 위치정보시스템(GPS) 정보관리를 도입하는 등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초기부터 폐사체 수색 전담팀을 운영하여 감염원이 될 수 있는 폐사체를 제거하여 왔으며, 현재 발생지역 및 인근 지역 10개 시군의 약 250명을 수색팀으로 고용하여 매일 폐사체 수색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폐사체 발견 건수가 감소( 3월 326건 → 4월 273건 → 5월 139건)하고 있는바, 이는 전반적인 개체수 감소 이외에도 수풀이 우거지는 등으로 인한 수색 효율의 저하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폐사체 수색 인원에게 위치정보시스템 장비를 지급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폐사체 수색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수색팀에 지급되는 위치정보시스템 장비는 수색인력의 동선을 실시간으로 정보시스템에 전송하여 수색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수색범위 및 감염범
농협(이성희 회장) 경제지주와 한국 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6.17.(수) 농협중앙회 신관 중회의실에서 “축산환경개선 상생 협력 보고회”를 개최하였다. 농협에 따르면 양기관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농가 맞춤형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해 농협은 지난해 48억 규모의 시설개선자금을 농가에 지원하였고, 한국 환경공단은 악취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농가별 기술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참여농가는 복합악취 평균 84%의 냄새 저감률을 달성하였다. 이번 보고회에서 농협은 냄새 없는 축산과 농가 시설개선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농가 자금 지원 규모를 64억 원으로 확대하는 한편 내포 신도시 주변 양돈농가,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국민 다중시설 주변에 대한 냄새저감 사업 등 신규 협력사업도 추가로 발굴·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우리 축산업은 국민경제나 영양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나 냄새 등 축산환경에 대한 불신으로 인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축산업이 되기 위해 축산농가의 인식 제고와 냄새저감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농협과 한국 환경공단이 힘을 합쳐 적극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
농림축산 식품부가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운영, 축산농가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더 많은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농가들의 축산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적극적 참여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4.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축사 소독·방역과 구서·구충 등을 실시하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자체 · 농 축협·생산자단체 등과 협력하여 리후렛 배포, 포스터, 현수막, 반상회보, 마을방송, 문자발송,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농가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축산 농가들은 축사 내 소독․방역과 청소, 구서 및 구충 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실적을 제출한 농가가 4월 말 13천여 농가에서 지난 5월 27일에는 24천여 농가로 늘어났다. 또한,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개선의 날에 방역취약지역인 도축장, 전통시장, 소규모 농장 등 약 2만 2천여 개소에 농축협 공동방제단(540대)과 지자체 소독차량(328대)을 활용하여 소독과 구충 작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양돈농장에서는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방지를 위해 매주 수요일 축산환경개선의 날을 이용하여 소독과 함께 매개체 (쥐 및 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