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 (관장 서민환)은 꿀벌에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살충제 카바릴 (carbaryl)을 분해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식물 생장에 도움을 주는 질소 화합물을 생산하는 신종 미생물을 우리나라 토양에서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사과 적과제 (과다한 과실을 솎아내는 농약) 와 진드기 살충제로 주로 쓰이는 카바릴은 꿀벌에 독성이 강해 ‘ 농약관리법’에 따라 ‘꽃이 완전히 진 후’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수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쳐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에서는 유해영향유기물질 중 카바릴의 농도를 0.07ppm으로 제한하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상지대 김동욱 교수 연구진은 2020년부터 꿀벌의 생육과 수생태계에 피해를 주고 있는 카바릴의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을 찾는 연구를 진행해 왔다. 연구진은 전국의 논밭 40여 곳에서 채취한 토양에서 세균 1,000여 주를 분리해 카바릴 분해 여부를 실험한 결과 메조라이조비움 (Mesorizhobium) 속의 신종(SP-1A)이 하루 만에 카바릴 100ppm을 완전히 분해하는 것을 확인했다. 카바릴의 자연 반감기는 9일로 알려져 있으며 100ppm이 1ppm으로 감소하는데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기후변화로 올해 미국흰불나방 등 산림병해충 피해가 예년의 통상적인 수준보다 더 오래 계속되고 있다며, 방제 기관의 예찰과 월동기 적기 방제가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국립산림과학원은 도심지의 가로수, 조경수 등에 피해를 주는 미국흰불나방 산림병해충 발생 예보를 ‘관심’에서 ‘경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미국흰불나방은 주로 여름철에 애벌레가 활엽수의 잎을 갉아먹지만, 올해는 9월 전국 평균온도가 22.6℃로 평년에 비해 2.1℃ 높아 국소적으로 3화기가 발생하여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흰불나방의 월동기(10월~이듬해 4월)에는 수피나 낙엽 사이에 월동하는 번데기를 채취하는 등 향후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물리적 방제를 시행하는 한편, 생활권 발생 병해충에 대해서는 나무병원 등 수목진료기관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통해 약제에 의한 방제를 실시한다.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 김명관 과장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가칭)노랑알락하늘소와 같은 외래해충의 국내 정착과 확산 가능성이 증가하고, 미국흰불나방 등 기존 국내 정착 병해충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자체와 소속기관은 예찰을 통한 피해 발생 상황을 공유
2023 국제농업박람회가 ' 생명농업의 비전과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국내외 농특산물 홍보 판매와 체험으로 관람객의 큰 호응 속에 11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2일 폐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한 외국대사 사절단 등 40개국 500개 기관 · 단체, 기업이 참가하고, 관람객 총 131만 명(온라인 100만·현장 31만 명)을 기록했다. 특히 국내외 비즈니스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 총 3천14억 원 (구매약정 3천억·현장 판매 14억), 해외 수출 약정 등 총 857억 원 (6천350만 달러)을 달성했다. 가락동시장 중앙청과 등 국내 대표 5개 청과도매기업, 농협경제지주, Y-마트와 3천억 원의 전남 원예농축산물 구매 계약이 이뤄졌다. 또 농업미래관, 농식품관, 농기자재관으로 구성된 홍보판매관에선 첨단농업설비, 농업기계, 농자재, 농식품 홍보와 판매가 이뤄졌다. 온라인에선 라이브커머스 11회, 온라인 프로모션 14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국내 바이어 초청 기업 간 거래 (B2B) 상담회에서 이마트 등 온오프라인 바이어 30개사와 50여 농식품 경영체가 참가해 181건의 상담 등 비즈니스 성과를 냈다. 코트라(KOTRA),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기간 중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 올해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집중소독의 날로 지정·운영하여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활동 및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 겨울철에도 감염된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고, 최근 일본 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 검출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야생조류 예찰·검사 확대, 조기 예찰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8월 해외 야생조류에서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은 14.7% 증가(2,933건 → 3,364) 했으며, 9월 말~10월 국내로 이동하는 극동지역(사할린, 연해주)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했다. 또한,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 집중소독의 날로 운영하여 가금농장, 축산관련시설, 축산시설 출입차량, 거점소독시설 등에 근무하는 축산종사자가 매일 농장과 시설, 차량 내·외부를 소독하고, 매주 수요일엔 자가점검표를 활용해 미흡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오염원 제거를 생활화 할 수 있도록 집중 소독과 교육·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발생우려가 높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우수한 자연환경과 연계하여 환경친화적인 체험과 공간을 제공하는 국가생태탐방로 7곳과 생태관광지역 6곳을 신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가생태탐방로는 자연경관을 국민들이 쉽게 접하고 걷게 하도록 2008년부터 도입됐다. 생태관광지역은 우수한 자연환경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환경보전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도입됐다. 이번에 선정된 국가생태탐방로 7곳은 △고흥군 거금 적대봉, △충주시 비내섬-철새도래지, △고창군 람사르 운곡습지, △부산시 삼락생태공원 엄궁습지, △진주시 나불천, △예산군 황새공원, △보령시 보령호-빙도이다. 이들 국가생태탐방로는 21개 시군구에서 신청한 총 23개 사업을 대상으로 사전검토 및 현장조사단 평가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2024년부터 총사업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여 2026년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6곳의 생태관광지역은 △남원시 지리산 정령치 습지와 운봉 백두대간, △문경시 돌리네습지, △제주시 평대리, △예산군 황새공원, △하동군 탄소없는 마을, △횡성군 청태 및 태기산이다. 이들 생태관광지역도 총 14개의 시군구 신청지역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2024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일 2023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6곳과 모범도시숲 인증 11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녹색도시 우수사례 선정 결과, 최우수에는 경북도(경북도청신도시 천년숲)와 대구 동구청(각산동 경안로 가로수길), 충남 금산(금성농공단지 차단숲)이 선정되었다. 2007년부터 시작한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사업은 도시숲·가로수를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관리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자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사업 품질 향상하고, 도시숲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도시숲법 시행(’21. 6)으로 본격 시행한 모범 도시숲 인증은 올해 인증 관련 세부 기준 및 심사 방법·절차를 마련하였다. 인증기관인 (사)산지보전협회의 서류심사와 도시숲 등 분야별 전문가인 ‘모범도시숲인증위원회’와 도시숲 관련 일반인으로 구성된 ‘모범 도시숲 현장심사단’의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 결과, 김포 모담공원 등 도시숲 8곳과 완주 명품 가로수길 등 가로수길 3곳이 인증을 받았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앞으로도 도심의 주요 탄소흡수원인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도시 기후 문제 해결에 기여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는 ‘ 2023 꿀벌 사양관리 양봉농가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여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응애 (꿀벌과 애벌래의 체액을 빨아먹는 해충) 증가로 꿀벌이 감소하고 있어 벌꿀 생산뿐만 아니라 과수 및 농작물 생산량도 우려되고 있다. 이에 농협은 ‘ 2023 농협축산경제 꿀벌 사양관리 교육’ 영상을 제작했으며, 이외에도 양봉 기자재 공급, 벌꿀 품질검사 등 양봉농가 경영 안정과 양봉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영상은 ▲꿀벌의 질병 소개 총론 ▲꿀벌 응애류 생태와 관리 ▲월동 전·후 꿀벌 사양관리 방법 등 총 5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협축산정보센터와 농협인재개발원 유튜브‘농조교’에서 시청 가능하다. 최강필 농협 축산지원부장은 “ 이번 교육 영상이 꿀벌 소멸현상 원인 중 하나로 추정되는 내성 응애 확산에 대한 월동전후 사양관리 등 양봉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 농협은 앞으로도 양봉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우리 농촌에서 마을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온 생물자원 이야기 수록. 농촌 마을에서 생태체험 운영에 필요한 이야기와 해설자료집 포함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 자원과에서 발행한 ‘ 이야기가 있는 농촌마을 생태체험 (식물편, 동물편)’이 ‘ 농촌진흥 우수저서’ 공모 결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3년 독서의 달을 기념해 ‘농촌진흥 우수저서’를 공모한 결과, 총 3차례의 심사를 거쳐 이같은 내용의 최종 3권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2년에 한 번씩 국민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농업과학기술 연구 결과와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충실하게 담은 농촌진흥 우수저서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농촌진흥청과 소속기관을 비롯해 전국 도 농업기술원, 특․광역시, 시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펴낸 저서 1,150여 권(2021.7.~2023.7. 발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우수상은 ‘이야기가 있는 농촌마을 생태체험(식물편, 동물편)’(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이 수상했다. 이 책은 우리 농촌에서 마을 사람들의 삶과 함께해 온 생물자원 이야기를 실어 관심을 끌었다. 농촌 마을에서 단순하게 보고 관찰하는 형태의 생태체험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산업곤충의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산업곤충을 생산하기 위해 산업곤충 질병 증상과 소독법을 소개했다. 곤충산업이란 곤충과 관련된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는 일로 곤충의 생산, 가공, 유통 등과 관련된 것을 의미한다. 또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곤충을 산업곤충이라 말하고,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산업곤충으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반딧불이, 동애등에, 꽃무지, 뒤영벌 등이 있다. 흰점박이꽃무지에는 곰팡이병이 주로 발생한다. 곰팡이병인 녹강균에 감염된 애벌레는 몸이 굳고 표피에 하얀 포자가 생겼다가 점차 진녹색으로 변하며 죽게 된다. 흰점박이꽃무지는 습기가 많은 발효 톱밥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곰팡이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장수풍뎅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누디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감염 초‧중기에는 애벌레가 우윳빛을 띠며 하복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고, 말기에는 톱밥 위로 올라와 죽는다. 죽은 애벌레는 암갈색을 띠며 속이 썩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장수풍뎅이에 누디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때 3~6주 사이 62%의 애벌레가 죽었다. 최근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쌍별귀뚜라미의 이상 증상이 보고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사) 친환경축산협회가 주최한 「2023 친환경축산대상 시상식 및 에코팜 콘서트」가 지난 6일(금) 오후 2시 강원 춘천 해피초원목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열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유기축산물인증 및 방목생태축산 농가와 유기축산물 유통업체, 유기·방목생태축산 발전 유공자 등에게 농식품부장관 표창, 친환경축산협회장 표창 등 총 12점이 수여됐다. 최우수 농가 및 업체에는 표창장과 함께 총 8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부상으로 제공됐으며, 향후 유기·방목 축산물 판매 누리집 ‘유기농방목마켓’의 입점 기회와 홍보영상 제작을 통한 추가적인 온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인증농가 부문 친환경축산 대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해맑은 목장, 광개토한우농업법인, 대관령양떼목장 등 3곳이다. ‘해맑은 목장 (대표: 김미자,충북 영동군 영동읍 금동로)은 2000년 3월부터 현재까지 23년 이상 33만평의 대규모 방목지를 갖춘 유산양목장을 운영하면서 유기농 초지를 활용한 유기축산물의 생산, 가공 및 유통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친환경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제고와 소비촉진은 물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크게 기여했다. 광개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10월 21일 초등학생 대상 에코티어링 프로그램인 ‘우리 산림생물 바로알기 탐험대’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지도와 탐지기(도움자료)를 가지고 국립수목원 전시원 내 ‘빛의 신호’를 찾는 관찰미션 및 놀이미션으로 다채롭게 기획됐다. 에코티어링(ecoteering)은 ‘생태(eco)’와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의 합성어로 산림생물 탐험대원이 된 어린이들이 ‘길호기심 탐험가’, ‘빛흔적 탐험가’, ‘수집 탐험가’로 역할을 나눠 에코티어링 지도를 따라 장소를 찾고 10가지 이상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들은 미션을 통해 산림생물종을 관찰하며 숲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탐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탐험대장 미션을 통해 우리 산림생물 지킴이상(국립수목원장상) 등에 도전할 수 있으며, 시상자에게는 상장과 산림생물종 탐사와 관련된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로 어린이 참가자와 보호자가 한 팀을 이루며, 어린이는 1팀당 최대 3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국립수목원 누리집(https://www.kna.go.kr/knaf)에서 9월 27일부터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