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설에는 명절 인기 선물인 한우를 '유기축산과 방목생태축산' 등의 인증을 받은 가치소비 상품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 현대식품관 투홈, 현대 H몰에서 ‘2025년 설 선물세트 본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판매 기간 정육 · 수산 · 청과 · 주류 · 건강식품 등 1,300여 종의 명절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한우 선물세트이다. 이번 선물 세트에는 유기축산 및 방목생태축산 실천농가의 한우 제품이 대거 포함됐다. 먼저 친환경축산의 최상위 단계 인증인 유기축산물 인증과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동시에 획득한 만희농장과 현우농장 ‘동물복지 유기농한우 세트’(85만원)는 국내 유기 한우의 성지라고 불리는 전남 해남에서 최상의 조건에 맞춰 건강하게 기른 대한민국 0.1% 프리미엄 한우이다. 방목생태축산농장의 제품으로는 귀한 흑우를 방목 사육을 통해 길러내 생산한 서귀포의 ‘현중배농장 제주 흑한우 세트’(70만원), 그리고 평창 ‘삿갓봉농장 방목생태축산 한우 세트’(53만원), 서산 ‘대곡목장 방목생태축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수입 이력관리 미흡할 우려가 있어 1월 8일(수)부터 27일(월)까지 약 3주간 이력관리 위반 우려가 높은 120개 업체(소)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할 계획이다. 수입 쇠고기, 돼지고기가 국내산으로 둔갑 우려가 확인되면 농축산물 원산지 관리를 담당하는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 점검 등 추진한다. 이번 특별단속 대상은 전국의 수입 쇠고기 ·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축산물위생영업장(예: 정육점), 조리 · 판매하는 식품위생영업장(예: 식당) 및 온라인으로 축산물을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 등이다. 특히, 최근 온라인을 통한 축산물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 쇠고기‧돼지고기를 판매하는 통신판매영업장과 이력제 위반이 의심되는 축산물위생영업장 등을 중점 점검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설 명절 대비 이번 특별 단속에서는 수입 쇠고기·돼지고기 취급 업소의 거래 내역 기록·관리, 이력번호 표시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위반 사항 적발 시「가축 및 축산물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500만원의 벌금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일일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수준으로 확대하여 대책기간 (1.7~1.27) 중 역대 최고 물량인 16만8천톤을 공급한다. 할인지원도 역대 최대 수준인 총액 600억원 규모로 늘려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는 내용의 “2025년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다. 설 성수품 중 축산물, 사과, 밤, 대추 등의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이며, 배, 배추, 무는 고온 피해로 인한 작황 부진과 저장량 감소로 가격이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농식품부는 설 성수품의 공급 확대를 통한 수급안정과 소비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성수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역대 최고 수준인 16만8천톤(평시 대비 1.6배)을 공급한다. 농산물은 농협 계약재배 물량, 정부 비축 물량, 사과 지정출하물량을 수급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공급이 부족한 배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수입과일 할당관세 도입기간도 연장 · 운영한다. 축산물은 공급 물량 확보를 위해 설 대책기간 중 도축장을 주말에도 운영하고, 양계농협 등 생산자단체가 보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소비자들의 끊임없는 요청에 힘입어 12년만에 추억의 ‘미노스 바나나우유’를 전격 재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우유의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1993년 출시 이후 ‘ 바나나우유의 클래식’으로 자리매김하며 오랜시간 사랑을 받은 제품으로, 2012년 단종 이후에도 끊임없이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구가 이어져왔다. 이에 힘입어 서울우유는 추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뉴트로(New-tro)’ 트렌드와 단종 제품의 재출시를 원하는 ‘보이슈머(Voisumer)’의 요청을 반영해 미노스 바나나우유의 재출시를 결정했다. 다시 돌아온 ‘미노스 바나나우유(235ml)’는 국산 원유 함유량 86%에 바나나과즙이 더해져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특히 원유 함량이 압도적으로 높은 만큼 신선하면서도 진한 우유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90년대 디자인을 재해석해 소비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PET 용기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새로움까지 더했다. 235ml 용량의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휴대도 간편하다. ‘미노스 바나나우유’는 대형마트, 슈퍼 등 오프라인 채널은 물론,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우유 우유마케팅팀 최정문 차장은 “남녀노
<송미령 농식품 장관이 6일 식품명인 지정서 수여식에서 조성애 명인과 한상준 명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월 6일(월) 쌀조청 제조 기능 보유자인 조성애씨와 현미초 제조 기능 보유자인 한상준씨를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제93호와 제94호로 각각 지정했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 · 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 제조 · 가공 · 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발굴하여 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올해는 각 시 · 도로부터 추천받은 후보자 25명을 대상으로 전통성, 정통성, 경력, 보호가치 등 6개 항목에 대한 전문가 평가,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거쳐 2명을 지정했다. < 조성애 명인 > < 한상준 명인 > 조성애 명인 (전남 담양)은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쌀조청 제조 전문가로 고유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전통적인 직화 · 농축법(아궁이·가마솥)을 사용했으며, 한상준 명인(경북 예천)은 현미초 제조 시 쌀누룩을 직접 만들며 정확한 수분함량, 쌀가루 분쇄율 등을 오랜 경험으로 터득·전수한 점에서 전통성과 보호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쌀 · 육류 · 과일류 · 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전통식품 · 갈비류 · 건강기능식품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1월 6일부터 27일까지 22일간 일제 점검한다. < 국내산 대추 > <중국산 대추 >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성수품 수급상황 및 가격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과거 위반사례가 많은 농축산물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표시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하여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국산 농산물을 유명 지역 특산품으로 판매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중점 점검한다. 지난 ’24년 설 원산지 표시 점검 위반품목은 (1위) 배추김치, (2위) 돼지고기, (3위) 두부류, (4위) 쇠고기 등이다. 원산지 점검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 1월 2일부터 12일까지 사이버단속반을 활용하여 통신판매와 배달 플랫폼 업체 등의 원산지 표시실태를 사전 모니터링 한다. 그리고 1월 6일부터 1월 12일까지는 선물 · 제수용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조사하고, 설이 임박한 1월 13일부터 1월 27일까지는 제수용
< 양선흥 대표 사진 > <삼양식품 ‘잭앤펄스’ 브랜드 내 AI 맞춤 영양 컨설팅 화면 >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68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팜킷(대표 양선흥, 이하 팜킷)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업(agriculture) 분야 ‘어벤저스’ 라는 의미로, 최고의 벤처·창업 기업을 지칭(‘19.5~) 해 홍보하고 있다. ‘팜킷’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비자의 입맛과 선호도를 분석하여 식단·식품을 추천하는 푸드테크 새싹기업 (스타트업)이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화 상품 및 개인별 식단을 자동 안내하는 맞춤 추천 (큐레이션, Curation) 서비스 ‘푸드큐’를 개발했다. ‘푸드큐’ 서비스는 농식품 직거래몰 (D2C, Direct to Customer), 식품 대기업 등을 포함한 50여 개의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식단도시락, 다이어트제품, 유아반찬, 와인 및 주류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구매전환율과 객단가를 높이는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팜킷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로 미국 특허 1건(등록)을 포함한 특허 10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12월 10일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꿀 등급판정 규격검사 기관으로 새롭게 지정하면서 양봉농가에 신속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꿀 등급제도는 양봉농가가 생산한 꿀에 대해 지정된 소분장에서 등급판정을 신청하고, 규격검사와 등급판정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물량이 급증하는 꿀 채밀 시기에는 규격검사에 합격한 꿀에 대해 등급판정 하는 절차상 결과 통보가 지연되는 경우가 있어 개선을 요구하는 양봉농가의 의견이 있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문제 해결을 위해 규격검사와 등급판정을 동시 진행하도록 절차를 개선했으며, 규격검사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하여 희망 기관을 공모했으며 서류평가 등 검증을 거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를 신규 지정했다. 해당 센터는 시료시험검사기관, 농약시험연구기관 등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 규격검사기관이 한국양봉농협, 한국양봉협회에 이어 3개소로 확대되어 양봉농가의 정산과 제품 수급 문제 등 그간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 내년에도 등급판정 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햅쌀이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9월 18일부터 양곡 부정유통 특별점검을 추진해 온 결과, 부정유통업체 33개소를 적발하여 15개 업체는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 달 말까지 실시되는 이번 특별점검에 농관원 특별사법경찰관과 명예감시원 등 3,717명이 참여했으며, 전국의 양곡 가공업체 · 판매업체 및 재포장업체 등 6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생산연도,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 양곡 의무표시사항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농관원은 이번 점검에서 부정유통업체 33개소를 적발하여 15개 업체는 형사 입건하고, 18개 업체는 과태료 처분을 했다. 묵은 쌀을 햅쌀로 거짓 표시하거나 생산일자, 도정일자, 품종, 등급 등을 사실과 다르게 거짓 표시한 업체가 형사 입건되었고, 생산연도와 도정일자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823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농관원 박성우 원장은 “양곡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유전자(DNA) 검정 등 과학적인 분석 방법을 적용하여 단속의 효과를 키울 수 있었다.”라며 “다가오는 설 명절에는 수입쌀 취급업체, 떡류 가공업체 등 설 성수품 제조·판매업체에 대한 원산지와 양곡 표시 특별점검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산 밀 신품종 ‘한면’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신품종 연구 · 개발에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면’ 면과 수입 면 외관 비교 2023년 개발한 면용 밀 ‘ 한면 ’은 반죽 점탄성과 강도가 높고 글루텐 단백질 조성이 우수해 건면과 라면 가공에 적합한 품종이다. 수확량이 많고 다른 밀 품종에 비해 빨리 익기 때문에 이모작 적응성도 우수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은 국산 식량작물 신품종의 시장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소비를 늘리기 위해 해마다 신품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면’ 밀과 수입 밀로 만든 유탕면을 각각 같은 라면수프로 조리해 소비자·전문가 155명을 대상으로 식미 검정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한면’ 라면에 대한 선호도가 수입 밀 라면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면’은 수입 밀 대비 부드러움, 쫄깃함, 목 넘김, 국물과의 조화 등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맛과 식감도 좋다는 평가를 얻어 라면용으로 가공하기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 한면’ 기호도(9점 만점)는 부드러움 6.54, 단단함 6.34, 쫄깃함 6.51, 목 넘김 6.69, 조화
지난해 11월 30일 처음 출범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이 올해 12월 17일 기준 거래액이 5,524억원에 달하면서 올해 거래 목표인 5천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5천억 원 거래 목표 달성을 기념하여 12월 23일 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농산물 유통혁신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농식품부에서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던 거래 품목 확대(1월, 39개 → 12월, 195), 판매자 가입 요건 완화(연간 거래 규모 50억 원 이상 → 20) 등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추진해 이같은 결과를 가져왔다. 온라인도매시장은 판매자의 물류비용 절감, 구매자의 탐색비용 절감 등의 이점에 따라 판 · 구매자 참여가 확대(1월, 331개소 → 12월, 3,736)되었고, 전체 거래의 61.8%가 산지에서 소비지 중소형마트 등으로 상품이 직접 배송되어 물류 효율성도 높였다. 실제 올해 온라인도매시장 거래 성과를 수치로 보면, 농가 수취가 3.5% 상승, 유통비용 7.4% 절감, 소비자 후생 3.9% 증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 등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