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이 심해지면서 노지 밭농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이를 해결할 대응책으로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농업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경남 밀양)에 첨단 농업기술을 적용한 노지 스마트농업 콩 성능시험장(테스트베드)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테스트베드는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기 전에 여러 기술을 통합적으로 검증하는 시험 장소이다. 지난 2021년 구축한 성능시험장에는 자동 물관리와 스마트트랩, 병해충방제와 관련된 개별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제어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개별 기술 (물관리 · 방제 · 잡초방제 등)을 통합하여 원거리에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올해는 콤바인에 부착할 수 있는 자율주행키트( 방향 조절(조향) 장치, 센서, 카메라, 모니터 등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으로 기존 콤바인에 간단히 부착하면 자율 주행이 가능하며 인력작업보다 시간 20% 감소)를 새로 추가해 기술 완성도를 높였다. 국립식
「 2024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선정된 우수제품인 ‘ 쌀플러스’ 브랜드를 알리고 쌀가공산업의 발전방향 모색과 기업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 2024 쌀 플러스 포럼 행사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박병찬, 이하 협회)와 함께 지난 9월 11일(수)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2024 쌀플러스 포럼’을 개최하고, 지난 7월 선정된 쌀가공품 품평회 우수제품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쌀플러스 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제17회를 맞이한 쌀가공품 품평회에서 우수제품으로 선정된 ‘2024 쌀플러스 제품(10점)’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이어 수상 제품 중 성주 황금 꿀 참외떡((주) 요푸릇), 바삭칩(씨제이제일제당(주)), 명미당 제주오메기떡((주) 우리식품) 등을 개발한 기업에서 수상제품의 개발 스토리를 발표하여 신제품 개발 전략을 공유했다. 2부는 주요 인사 특별강연과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는데, 먼저 한국 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이 ‘최신 푸드테크 트렌드와 쌀가공식품이 나아갈 길’ 이라는 주제로 강연 했다. 두번째 특강에서는 구글 마케팅 플랫폼의 공식 파트너사인 골든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9월 11일(수) 오전, 서울 용산구 소재 이마트 용산점에 방문하여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8월 28일 정부가 발표한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의 후속 조치로, 추석 성수품 확대 공급 및 할인지원 등 국민 물가부담 경감을 위한 정부 정책이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요에 대응하여 공급량을 평시 대비 1.6배 확대하고, 대형마트 및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전통시장 등에서 주요 성수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을 지원한다. 박범수 차관은 이마트 용산점 내부를 돌아보며 사과, 배, 한우 등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이마트 관계자 및 소비자를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박범수 차관은 “ 농업인이 정성들여 키운 추석 성수품 등 우리 농산물이 국민 여러분께 적정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판매될 수 있도록 유통업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정부는 추석 명절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및 물가 안정을 위해 성수품 공급 물량 확대, 농축산물 할인지원 확대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10일(화)부터 27일(금)까지 지자체와 협업해 스마트축산 도입농가를 대상으로 생산성 향상 등 스마트축산 도입효과를 확인하고, 정보통신기술(ICT)장비의 성능과 사후관리(AS) 실태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관련 장비 품질과 서비스 제고 및 축산농가 만족도 향상을 함께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1.점검 사항: 성과, 정보통신기술(ICT) 제품 성능, 사후관리(AS) 등 도입 성과부터 사후관리(AS) 만족도까지 스마트축산 장비와 운영실태 전반을 조사한다. ▲스마트축산장비 적정 설치 및 정상 운영 여부, ▲생산성 향상, 경영비 절감, 악취저감 등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도입 성과, ▲설치 장비의 성능과 하자 여부, ▲사후관리(AS) 운영 실태, ▲운영 솔루션 업데이트 및 교육 현황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등을 활용해 정보통신기술(ICT) 장비운영 노하우 등에 대한 현장 멘토링을 병행 지원한다. 2.점검 농가: 최근 3개년간 스마트축산장비 설치 농가 각 시도와 협업해 점검대상 64개 스마트축산농가를
우장춘 박사의 빛나는 학문적 업적과 대한민국 원예산업의 초석을 다진 크나큰 공로를 기리고, 우리나라 농산업 경쟁력 제고 및 농업ㆍ농촌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재단법인 창립이 추진됐다. 우장춘 기념재단 창립준비 위원회는 9월 9일 오후 2시 aT 센터에서 이병일 발기인공동대표, 이장무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등 사회 각계각층의 10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우장춘기념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와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에서는 (재)우장춘기념재단 정관을 심의·채택하고, 이병일 재단이사장(서울대학교 명예교수)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날 우장춘 박사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일본에서 태어난 우장춘 박사는 동경제국대학 박사학위 논문 ‘배추 속(Brassica 屬)의 게놈분석’으로 다윈의 이론을 넘어선 새로운 종 탄생의 비밀을 밝힌 세계적인 유전학자이면서, 겹꽃 페튜니아 등 뛰어난 품종 육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육종가이었다. <우장춘 박사 > 우장춘 박사는 해방 후 신생 조국이 어려울 때, ‘아버지의 나라에 봉사하겠다’는 일념으로 가족과 편안한 생활을 뒤로 하고 1950년 3월 고국에 돌아와 195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약용작물 수확철을 맞아 수확량과 품질, 약리 성분을 높일 수 있는 수확 시기와 건조 요령을 제시하고 꼼꼼한 관리를 당부했다. 주로 열매를 이용하는 약용작물은 대체로 열매가 충분히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좋다. △오미자는 8월부터 익기 시작해 9월 중순 완전히 성숙한다. 이 시기는 당도, 산도, 항산화 활성이 가장 높게 오르는 때여서 수확에 알맞다. △산수유는 일반적으로 10∼11월 수확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 결과를 보면 이보다 이른 9월 중순 수확한 산수유가 11월 수확한 것보다 항산화·항비만 효과가 더 높았다. 뿌리 부분을 활용하는 약용작물은 잎이 지고 생육이 멈추는 늦가을에 많이 수확한다. △통증 완화 효과가 있는 작약은 씨뿌리(종근)를 아주심기 했다면 3~4년 차, 잔뿌리가 나오기 전인 9월 말~10월 말 사이 수확한다. △식용 도라지는 일 년 내내 수확할 수 있지만, 약용은 심은 지 3∼4년 차, 윗부분(지상부)이 시들거나 이른 봄에 수확한다. 그래야 잎에서 합성한 사포닌이 저장기관인 뿌리로 이동해 뿌리 부분 사포닌 함량이 높아진다. △더덕은 심은 지 2∼3년 차에 수확할 수 있다. 1개당 무게가 30∼50g 이상 돼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우리 잡곡을 활용한 명절 음식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송편은 멥쌀가루를 익반죽해 소를 넣고 반달이나 모시조개 모양으로 빚어 쪄먹는 추석 대표 음식이다. 반죽을 빚을 때 멥쌀가루에 붉은색을 띠는 메수수나 노란색의 메조 가루를 섞으면 알록달록한 송편을 빚을 수 있다. 메수수에는 폴리페놀과 같은 성분이 많아 항암 및 항산화에 효과적이다. 메조는 백미보다 비타민 비(B)1, 비(B)2가 3배가량 많다. 송편 반죽에 멥쌀가루 대신 잡곡 가루를 일정량 첨가하면 열량을 낮출 수 있다. 송편 소에는 노화 예방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검정콩, 부종 완화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팥, 리그난, 토코페롤 같은 항산화 성분이 많은 참깨를 넣으면 기능성까지 챙길 수 있다. 명절 손님맞이 다과상에도 잡곡으로 만든 간식거리를 곁들이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기장, 메수수, 손가락조로 튀밥을 만들어 꿀이나 조청으로 버무린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내면 잡곡강정이 된다. 기장에는 모발 건강에 도움 되는 성분, 밀리아신이 많이 포함돼 있다. 손가락조에는 칼슘이 100g당 322mg 함유돼 있어 뼈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지리적표시제 홍보를 위해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9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간 「2024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추진한다. 농관원은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른 지리적표시 등록 및 사후관리 수행 기관으로, 이번에는 지리적표시 등록품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기획전을 추진하게 되었다. 기획전 운영기간 동안 쿠팡 내 착한상점에 ‘지리적표시 특별기획전’을 개설하여 소비자에게 양질의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구성상품을 관리하고, 할인권을 지원하여 지리적표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구성품목으로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수요가 많은 충주사과 · 나주배 · 김천포도와 이천쌀 · 진도홍주 · 고창복분자주 · 여수돌산갓김치 등을 포함하였으며, 이외에도 고흥석류·해남고구마·거문도쑥·강화약쑥·보성웅치올벼쌀과 같은 다양한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해당기간 중에 기획전에 참가하지 않은 지리적표시 등록단체가 신규로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지리적표시품 판매 상세페이지 디자인 제작 및 기획전 입점까지 연계하는 홍보지원 정책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농관원
2025년 농림식품 부문 예산 안 중 신규예산으로 농촌 생활인구 유입 지원 1,989백만원이 편성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으로 생활인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기존 농촌 자원인 빈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체류형 복합단지를 시범적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농촌소멸 대응 추진 전략’ 중 ‘생활인구 · 관계인구 창출’의 주요과제를 사업화한 것으로 ➊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1,350백만원), ➋ 농촌소멸 대응 빈집 재생 지원(189백만원), ➌농촌 체류형 복합단지 조성 시범사업(450백만원)으로 구성되었다. 우선 ,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은 인구감소 심화로 날로 증가하는 농촌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자체에서 관내 빈집 실태를 파악하고 이 중 활용가능한 빈집을 민간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민간 빈집 거래 활성화 여건 마련을 위해 편성됐다. 지자체가 파악한 빈집 중 거래가 가능한 빈집에 한해 빈집 소유자에게 동의를 얻어 해당 빈집의 정보를 구체화(내부상태 등 주택정보, 자산가치 확인 및 주변정보 등)한 후 매물화 지원을
" 긴 추석연휴 가족과 함께 국내 농촌관광의 맛과 매력 즐겨보세요! "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추석 명절과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즌을 앞두고 농촌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담은 관광지도 5,000여 부를 주요 권역별 8개 기차역에 배포한다. 아울러, 추석명절 및 가을 연휴 기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여행상품을 할인하고 교통비도 지원한다. 농촌관광 지도는 농촌의 맛과 이야기가 있는 ‘농가 맛집’과 ‘농촌체험·휴양마을’, ‘국가중요농업유산’ 등 재미있고 아름다운 농촌 힐링 스팟의 권역별 현황을 소개한다. 농가 맛집은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향토음식・전통음식 솜씨를 보유하고 상품화 역량을 가진 공동농가 또는 영농조합법인으로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사업장이다. 현재 전국에 76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연잎밥, 떡갈비, 버섯전골, 산삼백숙 등 지역 대표 향토음식을 맛볼 수 있다. 연휴에 방문할 만한 전국의 주요 농촌체험・휴양마을 68개소도 소개한다. 전래놀이, 과일수확 체험, 노을축제, 장담그기, 캠핑, 숙박 등 농촌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 외에 전국 11개 국가중요농업유산 현황도 함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5일(목) 오전 서울 양재 에이티(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개막식에 참석하여 주요 전시관 등을 관람하며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많은 관람객과 함께 농업인 ·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청년 창업가 등 박람회 참여업체 등이 참석했다. 송미령 장관은 농촌특화지구관을 둘러보며 새롭게 도입되는 농촌공간계획 등 농촌소멸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올해의 농산물관에서는 전략작물인 우리 콩의 중요성에 대해 알렸다. 또한, 청년창업관에서 농업 · 농촌의 가치와 발전에 대해 청년들과 의견을 나누며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주역들에게 큰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 6회차를 맞이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 ·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시 ·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를 마련하였으며, 특히 ‘농촌, 공간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됨에 따라 농촌특화지구관을 통해 농촌공간계획으로 변화될 새로운 농촌 공간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송미령 장관은 “ 올해는 특별히 국민 모두에게 쉬고, 일하고, 살고 싶은 새로운 농촌을 보여드리기 위해 다채로운 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며, “소중한 사람들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노후 수리시설 개보수와 상습 침수 농경지 배수시설 설치 등 농업분야 재해대응을 위한 2025년도 사회간접자본 안전 예산을 올해보다 472억원 증가한 1조 2,469억원 규모로 정부안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장마 기간 중 평년(357㎜)의 약 2배에 달하는 비 (649㎜)가 내렸으며, 올해 7월 10일에도 전북 군산지역에 1시간 동안 146㎜의 기록적인 호우가 내리는 등 최근 극한호우로 인한 주요 기상 기록들이 경신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저수지, 용배수로 둑이 무너지고, 배수시설이 설치된 농경지에도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일상화되고 있는 자연재해로부터 소중한 국민의 인명 및 재산을 지키고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농산물 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농업분야 사회간접자본의 재해대응 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예산안에 농작물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상습 침수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로 등 배수시설을 확충하기 위한 배수개선 예산이 317억원 증액(4,535억원 → 4,852억원) 반영됐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