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김경수, 이하 ‘위원회’)가 30일(화) 오후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이재명정부 국무위원으로 구성된 당연직 위원(차관 등 대참)과 위촉된 민간위원이 처음으로 함께하는 회의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전략 설계도」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위촉된 17명의 민간 위원들은 자치분권과 균형성장 정책 기획과 심의, 연계 조정 등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김경수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 국민주권정부의 사명은 지역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이 되도록 하는 일이다” 며,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 “수도권 일극체제에서 5극3특으로 대한민국 성장지도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 이번 설계도는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균형성장 정책을 5극3특 권역단위로 연결·조정한 결과물로 지방시대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그리고 기업이 함께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 설계도(균형성장 액션플랜)」,「지방시대위원회 운영세칙 일부개정안」등의 안건이 상정되었다. 첫 번째 안건으로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국내 축산 유통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를 공개 모집한다. 채용 인원은 총 46명으로 △축산물품질평가직(채용형 청년인턴) 21명 △행정직 4명(전산 1명, 통계 1명, 회계 1명, 고졸·보훈 1명) △체험형 청년인턴 13명 △기간제 근로자 8명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채용 과정에서 성별, 나이, 학력과 같은 요소를 배제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직무능력 중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입사 희망자는 축산물품질평가원 채용 누리집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기간제 근로자 지원자는 10월 10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해야 하며, △축산물품질평가직 △행정직 △체험형 청년인턴 지원자는 10월 14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후,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기간제 근로자 전형 최종 합격자를 10월 27일 최종 발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직과 행정직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11월 8일 필기전형을 진행한다. △축산물품질평가직 △행정직 △체험형 청년인턴 최종합격자는 11월 26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직군별로 채용 절차가 상이하며 구체적인 채용 내용은 축산물품질평가원 누리집과 알리오(ALIO
추석이 닷새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한돈데이(10월 1일)’가 바로 추석 전 주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001’ 숫자 배열이 돼지 코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한돈데이와 명절을 맞아 우리 돼지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형 흑돼지 ‘우리흑돈’을 재조명했다.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2023년 29.6kg에서 2024년 약 30kg으로 늘었다. 돼지는 2024년 농업생산액 1위를 차지하며, 돼지고기 역시 국민이 가장 선호하는 육류에 이름을 올렸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우리흑돈’은 한국 재래돼지 혈통을 계승해 맛과 영양을 동시에 잡은 신개념 한돈이다. 상업형 돼지(LYD)와 동일 사양 조건에서 비교한 결과, 색·풍미·다즙성·연도 등 관능 평가 모든 항목에서 유의적으로 높았다. 조리 시 육즙 손실이 적어 촉촉한 맛을 유지하고, 올레인산에서 기인한 고소한 향 성분이 풍부하게 발생해 구이로 조리했을 때 향미가 한층 살아난다. LYD는 랜드레이스, 요크셔, 듀록의 삼원 교잡으로, 국내 양돈 산업에서 가장 널리 사육되는 상업용 품종이며 도체 수율과 생산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삼겹살의 지방 성분 분석 결과에서도 ‘우리흑돈’은 단일불포화
농협중앙회 (회장 강호동)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2025년 제1차 범농협 ESG·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통해 대내외 ESG 전문위원을 위촉하고, 범농협의 ESG경영 추진 현황과 사회공헌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향후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 시간도 마련됐다. 금차 위원회는 ‘새로운 ESG 경영과 사회공헌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성장하는 지역사회’라는 비전을 통해, 새정부 출범 이후의 ESG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범농협 차원의 방안을 점검했다. 농협은 2025년 한 해 동안 폐전자제품 30여 톤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배출하여 약 100톤(tCo2e)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두었으며,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 특히, 산불과 극한호우 등 재해 · 재난 극복을 위해 구호기관에 성금을 전달함과 동시에 범농협 차원의 총력 대응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공동사업으로 국가적 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위원회 종료 후에는 환경부 산하 비영리기관인 ‘E-순환거버넌스(이사장 정덕기)’와「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협은 이번 협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지난 24일 뉴욕총영사관과 함께 맨해튼에 위치한 코리아소사이어티 (The Korea Society )에서 김혜경 여사와 한국학교 어린이들이 참가한 가운데 K-푸드 김밥만들기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미국 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 확산과 차세대 동포 어린이들의 정체성 함양을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맨해튼의 한국학교에서 한국의 역사와 한글, 전통놀이 등을 배우며 한국을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인 2~3세대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미국을 방문 중인 김혜경 여사는 이날 어린이들과의 김밥만들기 체험을 통해 한식이 지닌 건강함과 문화적 의미를 전하고, 능숙한 솜씨로 직접 김밥시연을 선보이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여사는 “미국의 대형유통업체인 트레이더조에서는 냉동김밥이 불티나게 팔리고, 영화 케이팝데몬헌터스에 김밥 먹는 장면이 등장하는 등 최근 한국 음식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제 K-푸드는 전 세계인들이 즐겨 먹고 사랑하는 음식이 되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가한 문단비(PS 003 재학) 어린이는 “쌀밥은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백현동, 이하 식품연)은 2025년 하반기 정규직 신규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연구직 4명과 행정직 4명 등 총 8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연구직 채용 중 기술지원 및 식품기업지원 분야는 지원 자격을 석사 이상 학위 소지자로 확대하고, 행정직 채용 중 3명은 일반공개경쟁으로 선발해 보다 많은 인재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구직 세부 모집분야는 ▲식품가공 · 축산식품가공 ▲식품 위해성 평가관리 ▲ 식품산업 혁신기술지원 ▲기술/수출/산업화 등 기업지원 분야이며, 행정직은 ▲기록물관리 분야 ▲일반행정 분야로 나뉜다. 각 모집분야별 상세 내용은 9월 25일부터 채용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품연은 채용 홈페이지 내 Q&A 게시판을 운영해 지원자들의 궁금증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발표전형→심층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채용 홈페이지의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행정직(일반행정) 분야는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이 추가로 실시된다. 식품연은 국내 유일의 식품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25일,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육군 제72사단(올림픽부대) 사령부를 방문하여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제72사단 창설기념일을 맞아 국토 방위에 헌신하는 군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서울우유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위문품으로 ‘서울우유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위서현 영업상무는 “이번 위문품 전달을 통해 국가 안보를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는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유기농업은 단순히 농법을 넘어 기후 · 생태 · 건강을 아우르는 전환 전략으로 기후 위기 대응, 식량안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서 국가적 ·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이를 위한 유기농업의 전략적 가치로 △ 탄소 저감 효과 △기후회복력 강화△ 농촌경제와 사회적 가치 △ 건강 영양적 가치 등 네 가지를 제시됐다. < 첨부파일 참조> 한국유기농업학회는 지난 19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전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 기후위기 대응과 아시아 유기농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전략 ’ 이란 주제로 열린 하계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창길 스마트 치유산업포럼 원장은 ‘ 기후위기 시대, 유기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글로벌 전략' 이란 기조강연에서 "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유기농업 동향을 보면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유기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지원하고 있다 “ 며 ” 우리도 EU처럼 명확한 목표와 규제를 설정하되, 미국· 일본처럼 기술 · 시장 지원을 병행함은 물론 단순한 프리미엄 시장이 아닌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일 추석 성수기 축산물 수급 상황 점검차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 (김해시 주촌면 소재)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에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상향 등 농정 현안을 건의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이날 송 장관에게 정부가 추진 중인 '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과 관련해 국비 비율 상향을 요청했다. 이정곤 농정국장은 “지방 재정이 열악한 상황에서 현재 국비 40% 부담으로는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크다”며 “국비 지원 비율을 대폭 상향해달라”고 건의했다. 경남도는 지난 15일 농어촌기본 시범사업에 30%의 도비 분담을 하지 않고 지방비 전액 군비로 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군에 내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농어촌기본소득 운동 경남연합은 최근 '경상남도가 도비부담 불가 방침을 즉각, 철회하라! ' 라는 성명서발표와 함께 도지사 각성 궐기대회를 열고 도청앞 시위를 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 선정, △친환경농산물 종합물류센터 설립, △횡축펌프 교체(수중펌프) 비용 지원 등 도정 주요 농정 현안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이날 송 장관은 도축가공시설을 시찰하고, 관계자들과의 간
농협(회장 강호동)이 지난 8일 공개한 ‘농심천심, 밥 먹는 대한민국’ 광고가 2주만에 유튜브 조회수 천만뷰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은 천만뷰 돌파 기념으로 「농심천심」메시지 확산을 위한 유튜브 구독·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은 ‘농부의 마음이 하늘의 뜻’, 농업 · 농촌의 소중한 가치에 대한 국민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 농촌을 구현하기 위해 농협이 추진하는 운동이다. 참여방법은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광고영상을 시청한 후 댓글에 「농심천심」으로 사(4)행시를 작성하면 된다. 농심천심의 메세지를 알리는 의미있고 센스있는 사행시에 선정된 50명에게는 한국농협 백미밥세트(24개입)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9월 25일~10월15일이며, 당첨자는 10월 말 농협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다. 이번 광고는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운동의 일환으로,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밥 먹는 대한민국” 트렌드 조성을 위해 제작됐다. ‘밥의 힘을 믿자, 삶의 힘을 얻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밥심」을 강조한다. 비록 밥의 모습은 저마다 달라도 여전히 아침밥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밥심으로 살아가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식당‘순 그릴 샹젤리제’ ( 정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 한식당 (10 Rue Du Commandant Riviere, 75008 Paris, 프랑스) 에서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지윤 식품지원부장,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 김동진 담양군청 국장,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등이 참석해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농협쌀을 홍보했다.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 는 농협이 관리 · 검증한 고품질 쌀을 공급받는 한식당에 공식 인증 현판을 수여하는 제도로,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산 농협쌀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인증제는 한식당을 통한 도매유통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실제로 프랑스 내 농협쌀 도매 판매량은 연간 154톤으로, 소매 판매량(42톤) 대비 3배 이상 많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파리 1호점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도시 한식당까지 인증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 이후 농협경제지주·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담양군·에이스푸드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 원장 서해동)이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ESG 경영의 일환으로 급식 나눔 봉사와 ‘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 환경정화 활동을 연이어 진행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9월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광야홈리스센터에서 진행된 급식나눔 봉사로 시작됐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특히 지난 5월 창립기념일 봉사활동과 마찬가지로 이번 급식봉사에서도 직접 구매한 국내 농산물을 지원하여 농가 경영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영등포공원과 인근 지역에서 ‘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 ’ 동참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은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범국가적 환경 정화 운동이다. 이번 활동에는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서해동 원장과, 서영규 노동조합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6명이 참여하여 생활폐기물과 방치 쓰레기를 수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서해동 원장은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가적 분위기에 맞춰 환경 개선에 앞장서는 것은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