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6차산업 인증 경영체 제품을 널리 알리고, 소비 진작을 위해 ‘2025 가정의 달 특판 행사’를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백프라자 점, 이마트(구미점, 경산점, 월배점, 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등 경북·대구 7개소의 6차산업 안테나숍에서 동시 진행한다. 안테나숍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6차산업 인증사업자로 지정받은 경영체 제품 중 경상북도와 대형유통업체가 품평회 등을 통해 엄선한 벌꿀류, 음료, 버섯류 등 800여 개 제품(84개 업체)의 농산물 가공품을 전시·판매한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일부 품목 1+1, 30%할인,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추억의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특별 판매한다. 이번 특판전은 가족, 친구, 동료 등 소중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좋은 기회를 마련함은 물론,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 부담을 덜고, 경북 농특산품의 판매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6차산업 안테나숍 7개소의 2024년도 매출액은 28억 3천만원으로 최초 운영을 시작한 2016년도 12억 6천만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각 지점의 경우 6차산업 경영체
전라남도가 5월 한 달을 ‘전남 방문의 달’로 정하고 관광객 유치 총력전에 돌입한 가운데 도 · 시군에서 준비한 풍성한 즐길거리와 혜택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숙박과 체험, 워케이션 상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빅3 특별 할인을 진행한다. 숙박업소 이용료 50% 할인, 워케이션 (휴가지 원격근무) 숙박시설 · 사무실 이용료 등 50% 할인, 주요 관광지와 체험시설 입장료 1+1 이벤트 등이다. 숙박할인 이벤트는 전남지역 외 주소지를 둔 관광객을 대상으로 1박 10만 원 이상 결제는 5만 원, 7만 원 이상은 4만 원, 5만 원 이상은 3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전남에서 연 4박을 하면 최대 2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회원은 할인금액에 더해 1박당 1만 원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숙박 할인과 체험상품은 전남관광플랫폼(JN TOUR)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워케이션은 ‘전남 블루 워케이션’ 누리집(jnworkation.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시군에서는 ▲ 담양 대나무축제(5월 2~6일) ▲ 보성 다향대축제(5월 2~6일) ▲ 여수 거북선축제(5월 3~5일) ▲ 해남 공룡대축제(5월 3~5일) ▲곡성 세계장미
전라남도는 5월을 대표하는 이달의 전통주로 나주 페어리플레이(PEARE:PLAY, 다시 배로 즐겁게)의 ‘이제:배로 만들다’를 선정했다. ‘이제’는 황금, 추황 등 다양한 배 품종을 블렌딩해 착즙한 배즙을 발효시켜 제조한 알코올 도수 5%의 스파클링 과실주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송미 페어리플레이 대표는 ‘나주배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향을 살린 과실주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으로, 배의 고장 나주까지 오게 됐다. 페어리플레이는 단순히 술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내 최초 페리 전문 브루랩 (Brew-Lab·양조 실험실)으로서, 전통주 양조 과정을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다루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이제 : 배로 만들다’는 2025년 대한민국주류대상 과실주 부문에서 대상을, 2024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에서 기타 주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 대한민국 관광 공모전’에서 기념품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며 단순한 음료를 넘어 문화상품으로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련된 디자인과 특유의 향긋함으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라는 호평을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농림수산업 종사자의 경영안정과 유통·가공 활성화를 위해, ‘농림수산발전기금’ 제5차 신청 접수를 5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림수산발전기금’은 도내에서 농·축·수산업을 영위하는 농어업인의 운영자금과 생산 · 가공 · 유통 자금 등을 연 0~2%의 저금리 융자로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분야로는 ▲농림수산물 가공생산설비사업 ▲농림수산물 산지수매 및 저장사업 ▲농림수산물 직판사업 ▲ 농어업 경영안정사업 등이며, 개인은 최대 1~10억 원, 법인은 최대 3~30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정읍, 남원, 김제, 임실, 순창, 부안 등 연 1억 원 이상 기금을 출연하는 6개 시군의 청년농업인은 시설자금 및 경영회생자금에 대해 거치기간 무이자 혜택도 받을 수 있어 금융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읍시에 거주하는 만 45세 미만 청년농이 스마트팜 신축을 위해 시설자금을 신청할 경우, 5년 거치 1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거치기간 동안 무이자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북자치도의 농림수산발전기금은 1993년 조성 이후, 농어업인의 안정적 경영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조성액은 313억 원, 대출
전북특별자치도가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노력을 유도하고, 주민 신뢰를 받는 친환경 축산업을 장려하기 위해 ‘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에 나선다. 이를 통해 악취는 저감하고, 가축 질병은 예방하는 등 축산물 신뢰도와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 내 · 외부 관리, 가축분뇨 적정처리, 가축 사육밀도 준수 등 필수요건, 즉 ① 차량진입 차단장치 설치, ② 울타리 설치, ③소독시설 설치, ④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기준 준수, ⑤축사면적당 적정 사육밀도 유지, ⑥기록·관리 등을 충족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정받은 농장을 말한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말이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를 위해 ▲지정농가 대상 지원사업 우대 확대 (지정농가 한정사업 운영, 지원단가 상향, 대상자 선정 시 가점 부여 등) ▲신규 희망 농가 맞춤형 컨설팅 지원 ▲팜플릿 제작 및 생산자 단체·계열업체 방문 홍보를 적극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가에 대해서는 ‘ 우수 깨끗한 축산농장 지원사업’, ‘고품질 축산물 생산지원’, ‘음용수질 개선장비 지원’ 등 4개 사업은 지정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는 학계 · 생산자 · 소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한 먹거리위원회를 출범했다. 농식품의 생산 · 유통은 물론 소비 · 건강에까지 전 영역에 걸쳐 충남도민 먹거리 정책을 심의하는 등 충남 먹거리의 중요 변곡점이 될 것이다. 충남도는 5월 2일 도청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먹거리위원 13명을 위촉하고 정례 회의를 통해 충남 먹거리보장 기본계획 (2025년 ~ 2029년)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인 충남대학교 홍승지 교수를 비롯해 열 세 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2차 충청남도 먹거리보장 기본계획에 대한 주요 비전과 추진 전략에 대해 논의했으며, “ 지속가능한 충남 먹거리, 대한민국 먹거리 중심으로”라는 비전 하에 “도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계획의 핵심 내용은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접근성 강화, 지역 농업과의 연계 강화, 먹거리 복지 및 취약계층 지원 확대,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산·소비 체계 확립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지역특성을 살린 먹거리 생산 안정화 ▲지역먹거리 스마트 순환체계 구축 ▲먹거리 안전성 및 접근성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여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 경우에도 3,727ha 감축을 목표로 논 타작물 전환 유도에 매진하고 있다. 이에 벼를 콩 등 전략작물로 전환하는 사업인 전략작물산업화 사업다각화로 ‘21~’23년 지원받은 ㈜뜨란이 논 콩 등의 재배면적을 150ha까지 확대하며 논 콩 재배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콩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뜨란은 콩 가공시설을 구축해 지역에서 생산된 논콩으로 만든 비건식품(대체肉)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뜨란에서 생산된 콩 활용 비건제품은 지난 4월 29일 음성휴게소에 입점되었고, 5월에는 충북 공식 쇼핑몰인 ‘온충북’에도 입점할 예정으로, 제품 판매가 활성화되면 논 콩 재배 전환의 기폭제가 되어 쌀 공급과잉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는 논 콩 이외에도 전략작물산업화 지원사업 신청을 유도하며 논콩, 가루쌀, 국산밀, 서류 등의 논 타작물생산단지 생산?유통 여건을 개선하며 벼 재배면적 조정에 노력하고 있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전략작물산업화 사업은 논 타작물 재배단지를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과잉 생산되는 쌀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강원특별법 농지특례인 ‘ 농촌활력촉진지구 ’ 3차 지정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4월 29일(화) 오후 2시 도청 신관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여중협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18개 시군의 농정, 기획·예산, 개발, 투자, 도시계획 등 관련 부서장과 사업담당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시군의 ‘촉진지구 지정 우수사례’ 소개와 ‘효율적 계획 수립 방안’에 대한 도시계획 전문가의 설명 등이 진행됐으며, 하반기 촉진지구 지정 신청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실행 전략에 초점을 맞췄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어렵게 확보한 강원특별법의 핵심 특례인 만큼, 시군의 적극적인 사업 발굴과 참여를 통해 농촌활력촉진지구 제도가 지역개발의 실질적 수단으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업진흥구역에서 운영되는 농어촌체험 · 휴양마을 내 음식점 영업이 경기도의 적극행정으로 가능하게 됐다. 기존에는 농업진흥구역 안에서 음식점 영업신고를 할 수 없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농식품부로부터 농지법에 휴게 · 일반음식점 설치 목적의 농지전용이 제한된다고 규정돼 있다 하더라도 도농교류법에 따른 농어촌체험 · 휴양마을사업에 해당하는 음식을 제공하는 시설은 설치가 가능하다는 답변서를 받았다. 단, 주류를 판매해서는 안 된다. 앞서, 도는 지난 2월 김포 한강노을빛 농어촌체험·휴양마을로부터 미나리 수확, 미나리전 만들기 등을 하며 미나리 삼겹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려고 김포시에 문의했으나 별도의 식체험공간에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불가하다는 의견을 받았다는 내용의 민원을 접수했다. 현행 식품위생법상 농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음식을 제공할 수 있으나 농지법 상 농업진흥구역 내에는 일반음식점 설치가 제한된다. 관련법이 상충되고 유권해석이 미비해 해당 시군에서는 인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다. 이에 경기도는 도내 농어촌체험휴양마을 120개소 중 31개 체험마을을 순회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7개를 선정해 음식제공 운영현황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은(원장 최무열)은 4월 24일(목), 산촌을 찾아 떠나는 ‘이웃산촌여행’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웃산촌여행’은 등산이나 캠핑이 아닌, 산촌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통해 지역의 산림자원, 문화, 자연을 오롯이 느끼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첫 여행지인 강릉은 KTX로 약 2시간 거리로,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강릉은 다채로운 산촌을 함께 품고 있어 참여자들은 임산물 재배지와 산림 속 정원을 두루 둘러보며 산촌의 진면목을 경험했다. 특히 송고버섯(솔향이 나는 표고버섯) 재배지에서는 버섯 배양 시설을 견학하고, 직접 수확한 버섯으로 요리하는 ‘버섯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임산물 재배와 식문화 경험을 통해 임산물에 대한 친밀감을 높이고,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산림 속 정원에서는 시인 오두막과 자연석, 수목이 어우러진 공간을 산책하며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겼다.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소나무 숲길을 거닐며 솔향을 만끽하고 송고버섯 피자 등 임산물로 만든 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산촌 여행의 매력을 전했다. 참가자들
방목생태축산은 자연 그대로의 산지 및 평지를 최대로 활용 ( 다양한 초지), 동물복지를 고려한 가축 사육 (초지 방목)으로 환경친화적 축산물 생산을 추구한다. 이런 축산이 온실가스(탄소 흡수) 기능과 생물상 보전 기능, 보건 휴양, 환경교육 기능, 지역사회의 유지 활성화, 전통문화 계승 기능, AMNT 및 경관 형성 기능 등 환경적 가치가 크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4월30일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사) 친환경농업협회 주관으로 aT센터 세계로 룸에서 열린 ‘지속가능축산 활성화 세미나’에서 제기됐다. 이날 세미나에서 성경일 강원대학교 명예교수는 ‘ 방목생태축산의 환경적 가치와 현황 및 활성화 방안’ 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 축산물의 가공 판매에 의한 소득향상 및 고용확대 (경제적 측면), 환경보전과 경관의 제공(환경적 측면),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한 산업 방식 (사회적 측면) 등의 방목생태 축산의 중요성을 갖고 있다 ”며 “ 그러나 기존의 축산 생산방식의 변경 어려움, 기존의 축산 사양방식과의 충돌, 6차 산업화에 중점, 진정한 의미의 산지 생태축산농가 부재 등의 방목생태 축산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성경일교수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지난 3월 19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이 신규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신속한 방제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적극적인 예찰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장수군은 2024년까지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인되지 않았으나, 임업진흥원이 장수군 예찰 중이던 3월 19일에 감염목을 최초 발견했다. 이에 진흥원에서는 지방산림청, 장수군 등과 함께 신규발생지 반경 5km 및 확산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책임 예찰 구역 지정, ▲지역 내 무인기 촬영, ▲시료 채취 등의 예찰 지원을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장수군과 인접 유관기관에 전달해 감염목 인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방제가 누락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무열 원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신규 발생 지역은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인 예찰 및 방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