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s)제도는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생산, 수확 후 관리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엄격한 기준에 따른 관리를 통해 농약이나 유해 미생물 등이 농산물을 오염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제도(GAP 정보 확인 : www.gap.go.kr)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 이하 ‘농관원’)이 이런 제도확산을 위해 「제7회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경진대회’)」를 개최한다. GAP 인증 농가 및 유통업체, GAP 농산물 급식 학교를 대상으로 GAP 농산물 생산 및 유통 관리, 학교급식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GAP 우수 사례 경진대회는 GAP 인증 확산을 통해 국내 생산·유통되는 농산물의 품질 및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2015년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올해가 7회째다. 2015년 이후 GAP 우수농가 및 유통업체는 63개소가 선발되었으며, 지난해 온라인 유통 부문 금상을 수상한 ㈜마켓컬리의 경우 최근 약 3년간의 GAP농산물 매출액이 1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마켓컬리 GAP농산물 매출액은 (’17) 12억원에서 (’20.7월) 158억원으로 증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사)소비자시민모임(대표 백대용)과 함께 지난 8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2021년 로컬푸드 지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올해 로컬푸드 지수 측정대상인 전국 159개 시·군의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부측정계획과 측정기준 등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로컬푸드 지수는 지역별 로컬푸드 확산 노력과 활성화 정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올해는 기획생산 지원 현황·지역가공 활성화 정도 등 17개 지표에 대해 평가할 계획이다. 평가는 7월 중 지자체의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8~10월에 서면·현장평가를 실시하고, 11월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성적을 보여준 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시상하고 먹거리와 관련한 지역의 목소리를 모을 수 있는 토론회 등 다양한 환류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로컬푸드 지수는 2019년 말에 지역민의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지자체의 로컬푸드 활성화 의지를 높이기 위해 개발되어, 지난해 시범측정을 실시하여 전북 완주군 등 13개 우수지자체에 대해 시상한 바 있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로컬푸드 지수 측정은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 구축에 대한 국민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9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을 면담하고 새만금에 식량 위기에 대비한 ‘식량· 식품 콤비나트’를 조속히 조성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이에 따라 주요 식량의 안정적 도입과 비축을 위해 대형 선박의 접안이 가능한 ‘새만금 신항만건설’을 요청했다. 또한 수산식품산업의 육성과 원활한 수출 확대를 위해 수산업계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정부의 정책지원을 요구했다. 이어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을 만나서 식량안보 및 식품 콤비나트 필요성과 공사의 고유사업 확대,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남태헌 산림청 차장 (앞쪽 오른쪽 두 번째)이 10일 경남 합천군 대병면 하금리에서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시설한 산림유역관리사업지 사방시설의 유지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최병암 산림청장은 여름철 장마가 지속함에 따라 산사태 대처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7월 10일 경기도 가평군 산사태 복구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점검 대상지는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에 있는 산사태 복구사업지이며, ’20년 산사태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옹벽 설치 및 사면 안정화 작업 등을 실행한 지역이다. 산림청은 작년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에 대해 85% 복구를 완료하였으며, 미완료 된 피해지에 대해서는 수시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복구사업을 신속히 마무리하여 올해도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계속되는 장마에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구사업지 관리를 철저히 하기를 당부드린다”며,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발하고 있어 산사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숲에서 즐기는 ‘2021년 숲속 문화공연’을 7월 9일부터 9월까지 개최하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숲과 함께하는 행복한 하루를 선사할 계획이다. ‘숲속 문화공연’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5년째 맞이하는 산림청 대표 산림문화 보급 사업으로 전국 휴양림, 수목원 등에서 진행되며 국민과 소통, 치유,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숲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추억 쌓기 등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숲속 문화공연은 코로나가 끝나길 희망하며, 국민이 숲을 찾아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일상에서 느끼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전국 15개 국립자연휴양림과 2개 사립휴양림, 국립수목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국립세종수목원, 인제 자작나무 숲에서 총 22회가 개최된다. 첫 공연은 7월 9일 경기도 양주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9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누리집(www.forest.go.kr) 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www.huyang.forest.go.kr)에서 볼 수 있다. 공연은 오후 3시에서 8시 사이 1~2시간 동안 관람할 수 있으며, 대중가요, 클래식, 전통음악,
농촌진흥청 (청장 허태웅)은 인삼을 한 곳에서 연속으로 재배할 때 문제가 되는 뿌리썩음병을 효과적으로 줄이기 위해 7일 현장 평가회를 열고 종합방제기술을 소개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충북 음성)에서 열리는 이번 평가회에는 인삼 생산자와 농협 등 관련 단체가 참여했다. 대부분의 농가는 연작(이어짓기) 장해를 막기 위해 한 번도 인삼을 재배하지 않은 땅 (초작지)을 구하거나, 훈증 소독(가스소독) 등의 소독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중 초작지를 찾아다니는 이동 경작은 임차료, 교통비 등을 부담해야 하므로 경영비를 증가시키는 원인이 된다. 이번에 소개하는 연작 장해 종합방제기술은 7월 하순 풋거름 작물(녹비작물)을 토양에 넣어주고, 8월 하순까지 투명비닐로 덮어 태양열 소독을 한 다음 9월에 토양 훈증제 (다조멧 입제)로 한 번 더 소독하는 방법이다. 종합방제기술을 시험 재배지에 적용한 결과, 5년생 인삼의 뿌리썩음병 발병률은 26.7%로, 방제 효과가 7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녹비작물만 넣은 재배지는 뿌리썩음병 발병률이 95.6%에 달했고, 녹비작물을 넣고 태양열 소독을 한 곳의 발병률은 40.8%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은 그간 사용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자녀와 함께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 가정이 있다면 재미와 치유, 그리고 교육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농촌교육농장’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여름방학을 앞둔 자녀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휴가지로 ‘농촌교육농장’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 ‧ 농촌의 인적 ‧ 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단순한 일회성 체험을 넘어 학생들에게 농업 ‧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시키고,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대안교육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체험교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적인 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은 총 221곳이다. 경기 여주의 ‘사슴마을 루돌프’는 전형적인 산골 마을에 있는 농촌교육농장이다. 농장에서 재배하고 있는 옥수수‧감자‧토마토 등 농작물 수확체험을 비롯해 나무를 이용한 목걸이‧머리핀‧스마트폰거치대‧장난감 등 목공체험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변에 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전국 최초로 식품진흥기금을 이용, 코로나19 장기화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주에게 오는 14일부터 30억 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상황 발생 시 식품진흥기금으로 식품 관련 업소에 운영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제개정됨에 따른 것이다. 융자대상은 도내에서 2021년 1월 1일 이전에 영업신고 및 영업자 지위승계 신고한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다. 여러 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1개의 영업장에만, 공동영업자로 등록된 영업장의 경우에는 나머지 영업자의 동의를 받아 1인에게만 지원한다. 다만,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퇴폐․변태영업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휴폐업중인 업소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업소당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연 1% 저금리로, 상환조건은 4년(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nh농협은행에서 사전에 대출상담을 통해 대출한도를 확인한 후, 영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 위생부서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4일부터 9월 30일까지나 자금 소진 시 조기마감 될 수 있
전라남도가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의 범국민적 관심을 확산하고 음식점 등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소 이용하기 이벤트’를 12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참여를 바라면 전남지역 국산김치 사용 인증 음식점 등에서 인증마크와 응모자가 함께 보이도록 사진 촬영 후 이를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올리고, 네이버폼(http://naver.me/FxLrxbem)에 신청하면 된다. 해시태그는 #국산김치, #국산김치자율표시제, #전남김치, #음식점이름, #국산김치사용음식점 등으로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총 500명을 선정, 5천 원 상당의 남도장터 적립금 쿠폰을 지급한다. 오는 8월 2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휴대전화 문자로 개별 통지한다. ‘국산김치 사용 인증업체 표시제’는 100% 국산 재료로 만든 김치를 생산업체로부터 공급받거나,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음식점, 학교 등을 인증하는 제도다. 전남도가 국산김치자율표시위원회와 함께 공동 추진하고 있다. 도내 국산김치 사용 인증 음식점 등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국산김치 사용 인증마크와 인증 음식점이 SNS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세균 전 총리가 11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해남군 현산면 황산리 포레스트수목원을 찾아 피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전남도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전라북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길라잡이가 될 ‘생태문명 선도에 관한 조례’를 9일 제정했다. 전북도는 이번에 제정된 조례를 통해 시도 최초로 ‘삶의 방식’ 전반에 생태문명의 선도적 추진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도내 14개 시군의 산림과 해양생태, 신재생에너지, 발효식품, 스마트 생태농업, 생태관광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생태문명 지역으로 특화 및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정부의 기후위기, 탄소중립 정책에 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미래 신산업과 연계하여 각종 사업추진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례에는 종합계획 수립, 선도 정책지원, 자문위원회 등의 규정을 담았으며 생태문명 선도 조례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제1조, 목적) 도 정책 및 행정 전반에 생태문명을 선도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속 가능하고 회복력 있는 지역으로 전환함을 규정하고, ○ (제2조~제3조, 정의‧책무) 생태문명을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 등을 극복하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삶의 방식’으로 정의하며, - 도지사는 전라북도의 주요정책과 계획 등에 생태문명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