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핵심 농정공약 중 하나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예타 면제를 받게 됐다. 가장 어려운 관문인 시범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 · 의결된 법률공포안에는 농업계 최대 현안으로 꼽혀 온 양곡관리법과 농안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국토관리, 지역사회 유지 등 농어촌주민의 공익 기여 행위에 대해 소멸위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단계적 지급하겠다는 공약 내용 중 하나이다. 현 정부도 2026~202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8년부터 본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시범사업의 시기와 내용 등 세부사항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무회의에서 농어촌기본시범사업의 필요한 예산이 예타 면제를 받게 돼 본 사업은 조만간 시행하는 것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농업계의 한 관련 전문가는 “ 그동안 예타라는 명목의 장벽 때문에 수많은 공약과 정책이 좌절하는 경구가 많았다. 문재인 정부의 초등학교 과일간식의 경우에도 예타장벽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 이하 해수부), 대 · 중소기업 · 농어업협력재단(변태섭 사무총장, 이하 협력재단)은 농어촌 환경 · 사회·거버넌스(이하 ESG)활동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을 인정하고 홍보하기 위한 ‘2025년 농어촌 환경·사회·거버넌스(ESG) 실천인정제(이하 실천인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ESG 경영 확산 기조에 따라, 2024년부터 농식품부, 해수부, 협력재단은 공동으로 ESG 경영활동으로 농어촌에 기여한 우수기업 ·기관을 발굴하여 홍보하고 있다. 우수 기업·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농어촌과의 상생협력 및 ESG 경영활동에 대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nvernance) 3개 부문 총 33개 지표와 가점항목을 평가한다. 110점 만점 중 80점 이상 득점한 기업 ·기관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농어촌 환경 · 사회 · 거버넌스(ESG) 평가지표의 경우 △ 환경부문 경우( 25점) 농어촌과의 친환경 및 환경 차원의 지역사회 이슈 등을 고려한 계획수립 노력 등 7개(각5점) △ S(사회)부문 (50점) 농어업인, 지자체, 지역기업, 이해관계자 등 농어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이하 마사회)는 초‧중‧고등학교 2학기 개학을 맞아 학생승마 체험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와 마사회는 미래 승마인구 양성과 생활승마 저변 확대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전국 199개 승마장에서 승마 체험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한 승마 활동과 학생승마 참여자의 기량 향상 동기 부여를 위해 기승능력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 ’25년 학생승마 지원 대상 규모는 56천명 수준으로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1인당 연간 10회 승마 강습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7월까지 4만5천여명을 선정하여 지원하였고, 초‧중‧고등학교가 2학기 개학을 함에 따라 하반기 승마 강습이 본격 진행되며, 신규 지원자도 지자체에서 1만1천명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지역별 2학기 추가모집 규모는 경기 11백명, 강원 7, 충북 3, 충남 4, 전북 13, 전남 14, 경북 23, 경남 7, 제주 5, 광역시 등 2천명이다. 학생승마에 관심 있는 학생 및 학부모는 해당 지자체 및 학교를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www.horsepia.com)을 통해 사업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주) 누보에서 생산하는 피복복합인 하이코트가 우량비료에 지정됐다." 비료관리법에 따른 우량비료 지정제도 시행(1997년) 이후 처음으로 ‘우량비료’ 1호가 나왔다. 우랑비료 1호로 선정된 제품은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주) 누보에서 생산하는 피복복합인 하이코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4일 자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분야에서 생분해성 코팅 물질을 활용한 피복복합비료를 우량비료 1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우량비료 지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정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등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 전면 개정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다. 우량비료로 지정된 제품 ‘하이코트’는 자연계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특수 코팅 물질로 NPK(질소·인산·칼륨) 모든 성분을 코팅한 100% 코팅 비료다. 동시에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는 완효성비료(영양분이 한 번에 다 방출되지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흙 속으로 풀려나오는 비료)로 수도 및 원예작물 등 모든 작물 재배에 사용할 수 있다. 우량비료란 비료 신규 개발 및 품질개선 연구 촉진을 위해 기존 비료 대비 우수한 비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그린바이오 기업의 현장 규제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규제개선 체계인 ‘그린바이오 톡(Green Bio Talk)’을 본격 운영한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그린바이오 기업 신고제를 통해 업계 현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한 ‘그린바이오 톡’은 이러한 기반을 확장하여, 규제애로를 실질적 제도개선으로 연결하는 소통창구이다. ‘그린바이오 톡’이라는 이름에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그린바이오 톡은 기업 · 대학 · 협회 등 현장 주체가 겪는 규제 문제를 제안서 형태로 접수해, 분야별 전문가와 관계부처의 검토를 거쳐 제도개선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8월 18일부터 9월 19일까지 제안서를 접수한다. 접수된 제안은 그린바이오 6대 분야별 거점기관이 내용을 정리한 뒤,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선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다. 이후 농식품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개선 여부를 확정하고, 채택된 제안은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체계를 통해 단순 건의 중심의 기존 간담회 방식에서 벗어나, 제도개선과정 전반에 걸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19일 경남 함양군 지곡농협이 지곡면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협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가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을 찾아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강순현 지곡농협 조합장,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노춘석 농협 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봉사단체인 보건의료통합봉사회는 양·한방 진료와 함께 여름 무더위에 대비하여 온열질환 발생 시 응급처치 방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기력 회복을 위한 보약 등을 제공하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활동도 같이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 지속되는 무더위와 수해 피해로 농업인과 농촌 주민들의 건강 관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 며 “농식품부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농촌 왕진버스 의료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새 정부의 농정분야에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협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케이(K) - 농정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8월 19일(화) 오후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이하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 농정협의체는 현장 농업인, 업계, 소비자, 전문가 등이 집단지성을 통해 우리 농업 · 농촌이 당면한 농정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에서는 케이(K)-농정 협의체 공동대표 및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K)-농정 협의체 구성 및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장관과 위원들 간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 회의(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 케이(K)-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 할 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여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제11회 쌀의 날 (8.18.)을 기념해, 지난 8월 14일(목) 오전 11시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제11회 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주최, 농정원·농협경제지주(이하 농협) 공동 주관, 국립농업박물관 후원으로 진행됐던 이번 행사에는 농식품부 변상문 식량정책관, 농정원 안재록 부원장, 농협 박서홍 대표이사,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박병찬 회장, (사)쌀전업농중앙연합회 조희성 회장, 농협RPC전국협의회 문병완 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쌀의 날은 한자 ‘米’를 풀었을 때의 숫자 ‘八·十·八’과 쌀 한 톨을 수확하기까지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2015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국민이 우리 쌀의 다양한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쌀의 가치 및 소비 촉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고품질 정부 보급종(8종)과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8종), 쌀가공품 품평회 선정 ‘쌀플러스 제품’(12종), 농협식품 쌀가공품(10종) 등이 전시되었으며, 대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2025 마닐라 국제식품박람회(World Food Expo, 이하 WOFEX)’에 참가했다. WOFEX는 필리핀 대표 국제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브라질, 노르웨이 등 13개 국가관과 700여 개 글로벌 식품 기업이 참가하고, 8만여 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연일 성황을 이뤘다. 농식품부와 aT는 국내 수출기업 10개사, 지자체 1곳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구성해, 라면, 음료, 스낵, 주류 등 필리핀 수출 주력 품목을 선보였다. 나흘간 총 31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바이어의 관심이 집중된 스낵류, 주류 품목을 중심으로 740만 달러 규모의 MOU 9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장에서는 볶음 라면, 과일소주, 유자차 등 참가업체 제품을 활용한 조리 시연과 시식 행사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볶음라면 시식에는 관람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현지인의 입맛과 잘 맞아 젊은 층을 중심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통합한국관을 방문한 마닐라 소재 기업 화산완의 바이어 데이비슨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 박병홍)은 지난 6일, ‘세종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폐의약품 수거 행사’에서 약 10kg의 폐의약품을 수거했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과 세종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을 수거하여 지역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수거된 폐의약품은 전문 기관을 통해 처리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은 “폐의약품 수거는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을 보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농촌인구이동-현황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농촌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정책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국가농식품통계서비스(KASS) 웹 내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를 구축하고 오는 8월 19일 정식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 인구이동’ 콘텐츠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반으로 단순한 인구 구조의 수치화가 아닌 시계열 변화, 인구이동 흐름, 공간 분포 등을 시각화하여 통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인구 구조의 특성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더 입체적으로 분석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행정구역이 ‘읍‧면’인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고령화, 인구 유출로 인한 지역 불균형 심화 등 농촌 인구 구조 변화를 쉽게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현황판’ 메뉴에서는 농촌 및 전국 인구수와 연령별·성별 인구분포, 농촌‧도시 간 인구이동, 출생등록, 사망말소 정보를 월 단위로 차트와 표로 시각화해 전체적인 인구 현황 및 변화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농촌인구이동-지역인구> 두 번째, ‘지역인구’에서는 전국 지도에서 시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