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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성황리에 마무리

- 농업·농촌 혁신의 장...K-농업 글로벌 위상 확인 -
- 가족 관람객, 청년을 비롯하여 대사관 · 외국인 유학생 등 10만여 명 관람객 방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지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려 총 10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2회 인기 콘텐츠 어워즈’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를 마무리한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농업 · 농촌 혁신으로 만드는 성장과 행복’을 주제로 △ 농업과 삶 △ 농업의 혁신 △ 활기찬 농촌 △ 색깔 있는 농업 등 4대 주제관과 야외마켓을 운영하였으며, 166개 농축산 단체 · 협회, 기업, 기관 등이 참여했다.

 

첨단 농업기술 전시와 농정 성과, 미래세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펼쳐진 박람회장에는 라트비아 야니스 베르진스 대사 및 미국, 태국, 필리핀 대사관 농무관이 개막식에 참여 하며, 대한민국 농업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또한 프랑스, 일본, 베트남 등 약 1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K-농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특별 운영하여, 다양한 농업 · 농촌 전시와 체험을 즐기며 K-농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우리 농업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였다.

 

이번 박람회는 ‘K-농업혁신관’을 특별기획관으로 선보였는데, 수소 연료 전지 기반 트랙터, ’26년 발사 예정인 농림위성까지 첨단기술을 집약하여 대한민국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느낄 수 있게 했다.

‘K-푸드관’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는 한국 농식품과 전통주를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전통주를 심층적으로 즐겨볼 수 있는 ‘전통주 페어링’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국내외 관람객에게 K-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가족 단위의 방문 관람객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관람객들은 ‘올해의 농산물관(K-감자 페스타)’와 ‘식량안보관’ 등 다양한 부스에서 운영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농업에 대해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운영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및  바로 알리기 홍보 부스를 통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저탄소 농법 소개, 곤충체험 전시장 부스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관심을 갖게 했다.   

 박람회의 마지막은 ‘제2회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인기 콘텐츠 어워즈’ 시상식으로 장식됐다. 최우수 인기 콘텐츠에는 한국생약협회, 우수 인기 콘텐츠에는 한국마사회, 그래도팜 농업회사법인(주), 아케미 부스가 수상하며 모든 공식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 이번 박람회는 농업과 농촌의 혁신을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농업이 국민의 일상과 더욱 가깝게 연결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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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김성환)는 전국 대비 하수도보급률이 낮은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마을하수저류시설 개념도>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농어촌 개별가구에서 발생하는 오수를 신설 하수관로를 통해 저류시설에 일시적으로 모아두었다가 처리 여유가 있는 인근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차량으로 이송하여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도-농간 하수도 보급률 격차를 해소하고 농어촌 정주환경과 수질을 개선한다. 이 사업은 해당지역에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25㎥/일)을 별도로 설치하는 경우 약 40억 원이 소요되지만 마을하수저류시설 설치의 경우 소요비용은 약 30억 원 수준으로 기존사업에 비해 경제적이며, 농어촌 지역의 인구 감소에 따른 하수발생량 변동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또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이송처리하여 방류하게 되므로 기존에 개별정화조로 처리하는 방식보다 생활오수를 깨끗하게 처리 ( 방류수 수질(BOD 기준) : 개별정화조 100mg/L → 공공하수처리시설 10mg/L) 할 수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올해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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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공익직불제 대응 소면적 작물 비료사용 기준 설정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공익직불제 이행을 뒷받침하고, 소면적 재배 작물의 불균형한 시비를 개선하기 위해 현장 실증과 농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비료사용 기준을 설정했다. 공익직불제는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공동체 유지 등 공익기능을 높이도록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 수령을 위해서는 비료사용 처방 준수와 함께 pH · 유기물 · 유효인산 등 토양 화학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재배면적이 작은 작물은 작물별 비료사용 처방 기준이 없어서 현재까지 유사한 작물 기준을 활용해 왔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강활, 돼지감자, 일당귀 등 4가지 소면적 작물에 대한 농가 비료사용 기준을 조사했으며, 표준시비량보다 전반적으로 많은 양의 비료를 사용한 것을 확인했다. 특히, 질소와 칼리는 과다 투입이 잦아 생산비 부담과 양분 손실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소면적 작물의 표준시비량은 권장량 대비 0~2배 범위에서 비료 수준을 달리해 수량 반응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산정했으며, 표준시비량 기준은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질소는 생육 중기에 나눠서 시비하고, 인산·칼리는 밑거름 중심으로 시용을 권장했다. 이러한 기준을 통해 비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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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기업 우수 성과 발표의 주인공은 “아이오크롭스”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이하 농금원)은 12월 3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농식품모태펀드 피투자기업 성과공유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농식품펀드의 투자를 받은 농식품기업의 성과를 대중에게 공유하고, 농식품기업과 유관기관 간 협업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농식품기업, 운용사, 유관기관 등이 참석하여 농식품 창업·투자 생태계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농금원은 그간 농식품모태펀드 운용을 통해 유망 농식품 기업에 1.7조원 이상의 자금을 공급하여 우수한 농식품기업을 발굴 · 육성해왔으며, 그간 농식품기업들은 투자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투자를 받은 6개 농식품기업이 본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기업의 경쟁력, 성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개 우수기업을 선정하였으며, 대상에는 아이오크롭스, 최우수상에는 리하베스트, 우수상에는 바이오포아 기업이 선정됐다. 농금원 서해동 원장은 “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농식품기업의 성장성과 경쟁력을 대중에게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와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농식품기업들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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