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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선진, ‘#오름’ 새단장… 일상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

- 지역과 소통하는 브랜드 거점으로… 감성 체험과 식문화 콘텐츠 한자리에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 (총괄사장 이범권)이 서울 강동구 서울사무소 1층에 위치한 ‘#오름(#OREUM)’을 리뉴얼하고, 지역 주민들이 브랜드 제품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오름’이라는 이름은 고객가치 실현을 위해 15도의 경사길을 쉼 없이 걸어간다는 선진의 비전 철학을 담고 있다.  ‘샵(shop)’ 앞에 반음을 올리는 기호 ‘#’을 붙여, 선진의 철학을 한 단계 높인다는 의미도 내포한다. 

 

선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이러한 철학을 공간 속에 녹여내며, ‘함께 만드는 넉넉한 세상’이라는 사명을 일상에서 구현하고자 했다. 특히 대규모 주거단지 ‘포레온 올림픽파크’ 입주로 가족 단위 인구가 늘어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구성했다.

 

리뉴얼된 ‘#오름’은 라운지·아트 갤러리·푸드 갤러리 세 가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라운지는 자연 소재 가구와 따뜻한 조명을 활용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최대 30석 이상을 마련해 개인 휴식부터 가족 단위 이용, 소규모 모임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벽면을 따라 조성된 아트 갤러리에서는 강동 지역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으며, 대형 LED에서는 명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아트가 상영된다.  감각적인 전시 구성은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는 지역 작가와의 협업을 넓혀 강동구 지역의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고 공간의 가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갈 계획이다.

 

푸드 갤러리는 선진 직영 브랜드 ‘선진팜’과 연계해 운영된다. ‘선진팜’은 돼지고기를 활용한 즉석식품 테이크아웃·배달 전문점으로, 대표 메뉴는 ‘후라이드포크’와 ‘황금마블카츠’다. 선진포크한돈과 순우리한우 등 신선육 제품도 전시돼 방문객은 다양한 선진 제품을 직접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 갤러리 방문 고객을 위한 카페도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은 따뜻한 커피와 함께 라운지와 전시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9월 2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주차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웰컴기프트 증정, 뽑기 이벤트, 신제품 ‘갈릭후라이드포크’ 런칭 할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범권 ㈜선진 총괄사장은 “새로워진 ‘#오름’은 지역 주민 누구나 언제든 들러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이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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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불합리한 규제, 관행으로 남겨두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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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탄소흡수식물 케나프 재배로 23톤 탄소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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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 보면 압니다.” 식품 품질 실시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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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자재 제도개선, '친환경 농업인' 우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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