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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마지막 날 금강호 가창오리

 

  2021년 신축년 한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의 확산 등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신축년 마지막 석양을 배경으로 금강호에서 가창오리의 군무를 볼 수 있었습니다.  며칠간 눈오고 흐린 날씨 후 맑게 갠 틈을 이용해 찍은 것입니다. 올 한해 겪었던 모든 시름과 어려움을 가창오리 떼처럼 날려버리고,  밝아오는 새해에는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고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임인년 새해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한편  가창오리는 전 세계 집단의 약 95%가 우리나라에서 월동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겨울철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수만과 부남호, 금강하구, 동림저수지, 고천암호, 금호호, 아산만 및 주남저수지 등지에서 관찰되며. 최근에는 약 40~60만 개체이상이 큰 무리를 이루어 겨울을 나고 있다.

 

가창오리의 부리 길이는 34 ~ 40mm, 날개 길이는 167 ~ 220 mm, 부척은 32~38mm로, 호수, 소택지, 하천 등에서 주로 서식한다. 낮에는 비교적 안전한 큰 저수지에서 대규모 무리로 잠을 자며 밤에는 먹이를 얻기 위해 활동한다. 월동기간은 주로 11월 말부터 3월초 까지이다. 먹이는 주로 식물성으로 낟알, 쌀, 수초 등을 먹으며 수서곤충 및 무척추 동물 등 동물성 먹이도 먹는다.

 

국내에서 대규모 집단이 월동하는 것은 1984년에 주남저수지에서 최초로 확인된 5,000개체이다. 1986년에 20,000개체를 기록한 이후로 1990년대 초까지 지속적으로 증가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겨울에는 11월초부터 12월말 까지 천수만 간척지에서 월동하다 탑정저수지와 금강호에서 1월까지 지내는 것을 확인되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충남 서천에서 객원기자 김점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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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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