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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에듀케이터’ 미래형 농촌교육 리더로 첫발

- 경남농업기술원, 농촌교육농장 2세대 육성 돌입

- 농촌으로 돌아온 젊은 인재들과 함께 농촌 가치 향상에 앞장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4일 도내 농촌교육농장과 치유농장을 운영하는 2세대 후계 농업인을 대상으로 ‘그린 에듀케이터 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린 에듀케이터은 자연과 농촌을 배움의 교실로 삼아, 학생과 도시민들에게 생태 감수성과 로컬 가치를 전하는 차세대 농촌 교육 리더를 의미한다.

 

최근 도내 농촌교육농장에서 부모 세대에 이어 2세대의 운영 참여가 꾸준히 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운영 보조를 넘어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현장을 이끄는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농촌교육 리더상을 정립하고 세대 간 농업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차세대 농촌교육 리더인 ‘그린 에듀케이터’를 양성하는 첫걸음으로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은 ▵그린 에듀케이터의 역할과 비전 공유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통한 참여형 워크숍 운영 ▵교육농장의 방향성과 콘텐츠 아이디어 도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 중심의 설계와 실습형 논의는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 농장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었고, 같은 고민을 한 농업인들과 함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업과 농촌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미래세대와 도시민에게 농업의 가치를 전하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그린 에듀케이터는 이런 변화를 이끌며 농촌을 살아있는 교육 콘텐츠로 구현할 핵심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도전과 혁신으로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는 인재 육성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2~3회 장기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농장 2세대의 실무 역량 강화와 지역 교육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환경뉴스 = 김선옥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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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후계 축산인 대상 현장 밀착형 환경인식 교육 새로 선보여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분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햇살교육’을 후계 낙농인과 여성 낙농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일과 8월 5일 2차례에 걸쳐 선샤인호텔(대전 동구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햇살교육’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하는 신규 공공 환경교육 과정이다. 기존 환경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신규 축산인 · 여성 등을 대상으로 축사 내 환경관리 및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분야의 환경오염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정책 및 기술 지원, 교육·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특히 2021년부터는 환경부의 축산분야 환경교육을 위탁받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햇살교육’도 현장 중심의 교육 사업 일환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특히, ‘ 햇살교육’에서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목표로 △축사 환경관리, △양분관리를 위한 퇴비화 기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적정 퇴비 관리 등의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 중심의 교육자료와 시각 자료를 활용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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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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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6.25·베트남전 참전용사에 ‘선진포크한돈’ 삼겹살 60kg 후원
선진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6월 27일, 국가보훈부와 비욘더팜이 공동 주최한 참전용사 위로연에 ‘선진포크한돈’ 삼겹살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비욘더팜에서 진행됐으며,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 등 100여 명이 초청됐다. 이번 위로연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께 예우를 표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다지는 취지로 마련됐다. 선진은 행사 당일 바비큐용 삼겹살 60kg(1,380,000원 상당)을 식사용으로 제공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별도 포장된 ‘선진포크 세트’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선진 관계자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와 가족분들께 작게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국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선진은 이번 보훈 행사 후원뿐만 아니라, 지난 4월 경남·경북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상생협력기금 3천만 원을 지원하고, 같은 달 미얀마 지진 피해 지역에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천만 원을 기탁하는 등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실천을 통해 선진이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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