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8 (일)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친환경 생태축산

‘ 탄소배출 저감, 한우사양기술 찾는다’

메탄 저감 사료 이용기술 개발,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한우산업의 이미지 제고,
아산화질소 저감 방안도 함께 모색 필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탄소저감을 목표로 한우 사육기간 단축 방법을 검증하기 위한 대규모 사양시험을 내년에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거세한우 장기비육  (30.3개 월령 출하)에 따른 환경 부담 증가 (탄소배출↑)와 높은 한우 가격으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 부담에 따른 한우분야 탄소배출 저감, 그리고 소비자 부담 완화 및 한우에 대한 접근성 증가 등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양관리 실증연구의 주요 내용은 △ 한우 탄소배출 저감 및 유전능력 맞춤형 정밀사양 시스템 △ 빅데이터 활용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유전체 육종가△ 사육방법 차별화 등 생산효율 개선 △ 개체 유전능력 (성장형, 육질형)및 출하시기를 고려한 정밀 사양기술 농가 실용화 등이다.

특히 한우 성장단계별 탄소 발생요인 탐색 및 저감 기술 개발도 포함한다. 성장단계 및 출하월령별(24~30개월령) 탄소배출량 조사분석과 한우의 장내발효 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 발생량 산정, 반추위 마이크로마이옴/메탄생성균 분석, 대사시험 등을 통한 온실가스발생 정밀 예측을 할 예정이다.

또한 사육기간별 탄소배출 감소에 따른 기여효과 산출을 위해 △ 국가 고유 배출계수로 산정된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분석 △ 한우고기 1㎏ 생산 당 온실가스 발생량 비교분석 △ 온실가스 발생 저감 효과 사료자원 이용기술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양관리 실증 연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 한우협회, 농협 경제지주, 한국사료협회, 국립 축산과학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여하며, 연구과제 세부계획 (안) 수립 시까지(2021년 12월 예정) 총 4회 실시 예정(8월, 10월, 11월, 12월) 이다.

이와 관련 이번 사양시험 연구에 참여하는 한 관계자는 “ 농축산분야 중 축산분야의 온실가스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증연구에 많은 비용이 들어감도에도 불구하고 탄소배출 저감 등을 위한 사양관리 실증 연구를 하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 ”고 하면서 “ 한우 성장단계별 탄소배출 요인 탐색 및 메탄 저감 사료 이용기술 개발과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한우산업의 이미지 제고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대 된다”고 빍혔다.

이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은 “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벼 재배 축소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축산농가의 증가로 가축에 의한 메탄과 아산회질소 배출은 증가추세에 있다”며 “ 가축분뇨를 통해 배출되는 질소원을 감소시켜 가축분뇨 처리 시 배출되는 아산화질소 저감 방안도 함께 모색할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더보기
여성농어업인의 권리보장과 성평등한 농어촌 실현의 새로운 출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김호)는 9월 23일(화) 오후 3시,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여성농어업인특별위원회(이하 '여성특위') 제1차 전체회의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여성특위는 지방소멸 대응과 농어업의 미래세대 구성을 위한 여성농어업인의 역할증대 등 농정의 패러다임 전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어촌 지역 내 성평등의 중요성과 개별농민 단위의 정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등 이와 관련한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위원회 내에 여성특위가 신설됐다. 새롭게 구성된 여성특위는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정영이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여,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김향숙 회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이진희 회장,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박민숙 회장,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김향숙 회장, 청년여성농업인협동조합 박혜진 회장, 전국여성농업인센터협의회 강영주 회장, 전국귀농운동본 부 김수현 여성귀농정책위원장,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순미 부연구위원,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김이선 연구위원, 젠더&공동체 오미란 대표, 전남대학교 농업경제학과 강혜정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여성정책팀 최수아 과장,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 정준호 과장, 농협중앙회 지역사회공헌부

생태/환경

더보기
기후위기 시대, 유기농업은 인류 생존 '필수 인프라'
유기농업은 단순히 농법을 넘어 기후 · 생태 · 건강을 아우르는 전환 전략으로 기후 위기 대응, 식량안보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전략산업'으로서 국가적 · 국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 됐다. 이를 위한 유기농업의 전략적 가치로 △ 탄소 저감 효과 △기후회복력 강화△ 농촌경제와 사회적 가치 △ 건강 영양적 가치 등 네 가지를 제시됐다. 한국유기농업학회는 지난 19일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전북대 농업과학기술연구소와 공동으로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 기후위기 대응과 아시아 유기농업의 지속가능한 전환전략 ’ 이란 주제로 열린 하계 국제 학술대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창길 스마트 치유산업포럼 원장은 ‘ 기후위기 시대, 유기농업이 나아갈 방향과 글로벌 전략' 이란 기조강연에서 " 유럽을 비롯한 미국, 일본 등 주요국의 유기농업 동향을 보면 기후위기시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유기농업을 전략적으로 육성 지원하고 있다 “ 며 ” 우리도 EU처럼 명확한 목표와 규제를 설정하되, 미국· 일본처럼 기술 · 시장 지원을 병행함은 물론 단순한 프리미엄 시장이 아닌 대중화와 글로벌 가치 사슬 통합

건강/먹거리

더보기
농협경제지주, 프랑스 파리서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1호점 현판식 개최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한식당‘순 그릴 샹젤리제’ ( 정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급 한식당 (10 Rue Du Commandant Riviere, 75008 Paris, 프랑스) 에서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1호점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지윤 식품지원부장, 김범진 담양농협 조합장, 김동진 담양군청 국장, 이상효 에이스푸드 대표 등이 참석해 인증 현판을 수여하고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농협쌀을 홍보했다. "해외 한식당 농협쌀 인증제" 는 농협이 관리 · 검증한 고품질 쌀을 공급받는 한식당에 공식 인증 현판을 수여하는 제도로, 현지 소비자에게 한국산 농협쌀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번 인증제는 한식당을 통한 도매유통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실제로 프랑스 내 농협쌀 도매 판매량은 연간 154톤으로, 소매 판매량(42톤) 대비 3배 이상 많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파리 1호점을 시작으로 유럽 주요 도시 한식당까지 인증제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 이후 농협경제지주·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담양군·에이스푸드는

기술/산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출범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25일 오전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농업인 단체, 소비자단체, 학계, 언론, 관련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 구성·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공동 의장은 이승돈 청장과 노만호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상임대표가 맡았다. 노 상임대표는 2024년 2월 (사)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24대 회장으로 선출된 뒤 농업인 권익과 조직 강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케이(K)-농업과학기술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농촌진흥청 연구개발 기술의 현장 확산을 강화하고자 구성됐다. 현장 농업인, 학계 · 전문가, 소비자 등 총 50여 명 위원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농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용적 기술 개발과 정책을 제안한다. 협의체는 △미래 농업육성 △현장 문제 해결 △활력있는 농촌 3개 분과로 운영된다. 미래 농업육성 분과에서는 인공지능·농업로봇,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 품종, 첨단 식품 기술(푸드테크), 수출 관련 의제를 다룬다. 현장 문제 해결 분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 탄소중립, 병해충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