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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생태축산

‘ 탄소배출 저감, 한우사양기술 찾는다’

메탄 저감 사료 이용기술 개발,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한우산업의 이미지 제고,
아산화질소 저감 방안도 함께 모색 필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탄소저감을 목표로 한우 사육기간 단축 방법을 검증하기 위한 대규모 사양시험을 내년에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거세한우 장기비육  (30.3개 월령 출하)에 따른 환경 부담 증가 (탄소배출↑)와 높은 한우 가격으로 인한 소비자의 구매 부담에 따른 한우분야 탄소배출 저감, 그리고 소비자 부담 완화 및 한우에 대한 접근성 증가 등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사양관리 실증연구의 주요 내용은 △ 한우 탄소배출 저감 및 유전능력 맞춤형 정밀사양 시스템 △ 빅데이터 활용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유전체 육종가△ 사육방법 차별화 등 생산효율 개선 △ 개체 유전능력 (성장형, 육질형)및 출하시기를 고려한 정밀 사양기술 농가 실용화 등이다.

특히 한우 성장단계별 탄소 발생요인 탐색 및 저감 기술 개발도 포함한다. 성장단계 및 출하월령별(24~30개월령) 탄소배출량 조사분석과 한우의 장내발효 과정에서 발생되는 메탄 발생량 산정, 반추위 마이크로마이옴/메탄생성균 분석, 대사시험 등을 통한 온실가스발생 정밀 예측을 할 예정이다.

또한 사육기간별 탄소배출 감소에 따른 기여효과 산출을 위해 △ 국가 고유 배출계수로 산정된 온실가스 배출량과 비교분석 △ 한우고기 1㎏ 생산 당 온실가스 발생량 비교분석 △ 온실가스 발생 저감 효과 사료자원 이용기술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양관리 실증 연구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 한우협회, 농협 경제지주, 한국사료협회, 국립 축산과학원, 학계 및 업계 전문가 등 총 15명이 참여하며, 연구과제 세부계획 (안) 수립 시까지(2021년 12월 예정) 총 4회 실시 예정(8월, 10월, 11월, 12월) 이다.

이와 관련 이번 사양시험 연구에 참여하는 한 관계자는 “ 농축산분야 중 축산분야의 온실가스가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실증연구에 많은 비용이 들어감도에도 불구하고 탄소배출 저감 등을 위한 사양관리 실증 연구를 하는 것은 많은 의미가 있다 ”고 하면서 “ 한우 성장단계별 탄소배출 요인 탐색 및 메탄 저감 사료 이용기술 개발과 탄소배출 저감을 통한 한우산업의 이미지 제고 및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기대 된다”고 빍혔다.

이에 대해 관계 전문가들은 “ 농업분야의 온실가스 총 배출량은 벼 재배 축소로 감소하는 추세이나, 축산농가의 증가로 가축에 의한 메탄과 아산회질소 배출은 증가추세에 있다”며 “ 가축분뇨를 통해 배출되는 질소원을 감소시켜 가축분뇨 처리 시 배출되는 아산화질소 저감 방안도 함께 모색할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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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산림정책… 제4기 365산림사랑평가단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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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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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가 어려움... 임차농 문제해결 될까
정부가 친환경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농지임대차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친환경유기농업을 두배로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8월 4일(월)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친환경농업 생산자 및 소비자 단체장과 면담을 갖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살림 및 두레 생산자연합회, 한살림 및 두레 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 등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은 강 차관은 임차농이 농지 소유자와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해 직불금 등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등 피해를 겪고 있음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도 친환경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농지 임대차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농지 임대차 제도개선은 ① 농지은행 농지 임대시 친환경농가에게 가점 부여 확대 및 친환경 연접농지는 친환경농가에게 우선 배정(‘25), ② 농지 임대차 범위 확대 추진 중이다 다만, 임차농 문제는 농지 임대차 제도, 공익직불금의 지급요건, 조세특례제한법 등이 얽힌 복합적인 문제인 만큼, 관계기관, 친환경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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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금원, 농식품 투자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농식품 투자전문가 양성 교육’ 첫 실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원장 서해동, 이하 ‘농금원’)은 지난 7월 30일(수)부터 8월 1일(금)까지 3일간, 공간더하기 강남타워점에서 농림수산식품산업 투자전문가 양성교육 (주니어 과정)을 실시했다. 농금원은 농림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본 교육과정을 처음 도입하였으며, 금번 교육은 농식품산업 및 모태펀드 투자 관련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원)생 · 직장인 등 143명의 신청자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49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농식품산업의 이해와 농식품모태펀드 제도 소개, △주요 투자사례, △창업생태계의 이해, △사업발표자료(피치덱) 분석 및 주요 심사포인트, △농식품 기업 모의투자 실습·발표, △ESG 특강 등 농식품산업을 잘 알지 못하던 대학(원)생 등 일반인들도 흥미를 느끼고 이해하기 쉽게 진행됐다. 교육 1일차에는 농림수산식품 및 벤처투자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초 교육으로 벤처투자에 대한 이해, 투자 프로세스 기초·심화, 농식품산업 이해와 농식품모태펀드 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2일차에는 농림수산식품 및 벤처투자 분야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심화 교육과정으로, 농식품기업 창업 생태계 이해,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