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8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자체/통일농업

‘축산환경 개선 조례’ 시행‥축산악취저감 체계·종합적 지원 가능해져

‘경기도 축산환경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 5월 20일자로 본격 시행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추진으로 축산악취저감 추진할 수 있는 근거 마련
- 축산악취 근본적 원인 분석과 해소에 중점‥‘사람·가축·환경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만들기 박차

 

  경기도는 도내 축사악취의 근본적 원인을 분석, 종합지원을 통해 이를 저감·해소하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축산환경개선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5월 20일자로 본격 시행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민선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사람 · 가축 · 환경이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축산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경기지역은 가속화되는 도시개발과 귀농귀촌인구 증가로 축산에 대한 주민 불편 민원이 계속 증가하는 추세로, 실제 악취 민원은 2018년 말 1,496건에서 2019년 말 2,291건으로 급격히 늘었다.

그간 도내 축산농가에서 악취 저감을 위해 저감시설 설치, 환경개선제 사용 등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문제 해소에는 접근하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종합적·세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고 지속 제기됐다.

조례는 경기도로 하여금 축사악취 저감 등 축산환경 개선에 필요한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책무를 부여하도록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축산환경 개선 목표와 이에 맞는 추진방향을 구체적으로 담은 종합계획인  ‘경기도 축산환경 개선 및 지원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저감 시설·장비 지원,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지원, 노후축사 현대화, 가축분뇨 퇴·액비 활성화, 축산환경 교육 등 악취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 다양한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특히 사업의 효율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 차원에서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관련 자료를 수집하거나, 현장 방문 조사 등도 가능해졌으며, 지원계획의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거나,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검토·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할 ‘경기도 축산환경개선 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내용도 이번 조례에 포함됐다.

김영수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펼칠 수 있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며 “이번 조례를 토대로 가축사육환경 개선하고, 축산악취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편집국 기자)


정책

더보기

생태/환경

더보기
축산 냄새 저감 시범사업 추진 현황 점검, 해법 논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축산과학원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지난 10월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 양돈농장을 방문해 ' 냄새 저감 시범사업 '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한 농장은 돼지 1,600두를 사육하는 비육농장으로,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 보급 시범사업’에 참여해 체계적인 냄새 관리를 실천하고 있다. 냄새 모니터링 장치는 돈사 내외부 냄새 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농장주의 스마트폰 앱으로 알려준다. 농장주는 이를 통해 돈사 청소, 저감 장치 점검 등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농장 입구에 설치된 외부 알림판은 냄새 상태를 시각적으로 알려줘 농가의 냄새 관리 노력을 지역 주민과 공유할 수 있다. 농장주는 “ 실시간으로 냄새 발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민원이 생기기 전 청소를 하거나 장치를 점검할 수 있었다.”며 “시범사업 도입 후 체감 냄새가 확실히 줄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김진형 원장 직무대리는 “축산 냄새 문제를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지만, 농가가 능동적으로 냄새를 관리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상호 공감대가 형성될 때 민원 발생의 소지를

건강/먹거리

더보기

기술/산업

더보기
“스마트축산으로 더 여유로운 낙농을” 선진,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서 미래 낙농 비전 선보여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안성시 농협경제지주 안성팜랜드에서 열린 ‘2025 한국 홀스타인 품평회’에서 고객들에게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전국의 젖소 농가와 축산 관련 기관 · 단체가 참여해 품종의 우수성을 겨루고 개량 성과를 공유했다. 현장에는 60여 개 업체가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축산 기자재와 유제품을 선보였고, 최신 낙농 기술과 산업 정보를 교류하는 등 축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선진은 행사장 메인 광장에 가장 큰 규모의 부스로 참여해 낙농 선도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스마트축산, 여유로운 낙농’을 콘셉트로, 첨단 기자재부터 데이터 관리 시스템, 맞춤형 사료까지 스마트 낙농의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ICT 기반의 스마트팜 · 스마트파밍 기술을 앞세운 계열사 애그리로보텍은 ▲ 24시간 자동으로 착유가 가능한 로봇착유기 ‘아스트로넛 A5’, ▲자율주행식 사료 푸셔 ‘유노’, ▲송아지가 스스로 찾아와 젖을 먹는 자동 포유기 ‘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