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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친환경농업 및 스마트농업 집중 투자

 충북도는 올해 안정적인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 · 유통과 소비가 선순환하는 경쟁력 있는 미래 신성장 유기농산업 및 원예산업 육성을 위해 47개 사업에 931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환경보전의 중요성 및 건강한 먹거리 소비의 증가에 대응하고,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 지원 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추진에 내년까지 총 128억원을 지원하며, 올해 친환경자재 공급을 통한 안전농산물 생산 지원사업으로 유기질비료(136억원), 친환경 우렁이종패(16억원), 토양개량제(58억원) 등을 지원한다.

또한, 유기농산업 생산소비 기반확충 사업으로 유기농산물 생산지원(29억원),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63억원),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22억원) 등을 추진하며,

친환경농업인 소득보전으로 경영안정과 선도농가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직불제(14억원), 유기농 무농약 인증농가 환경보전비(22억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8억원)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농업현장 스마트 디지털화와 기후변화 대비 대체작물 육성 등 신소득원 창출을 위한 스마트농업 확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스마트농업 확산사업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바이오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이 있다.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은 노동집약적 관행농업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농업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년부터 ‘22년까지 총 253억원을 지원하며, 바이오 첨단농업 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첨단농업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혁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20년부터 ‘22년까지 총 322억원을 지원한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스마트농업분야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년부터 ‘21년까지 총 150억원을 지원한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폭설, 한파 등 농업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해 영농여건과 농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유통,소비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친환경농업과 스마트농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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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가시권에, 예타 면제돼
이재명 정부의 핵심 농정공약 중 하나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예타 면제를 받게 됐다. 가장 어려운 관문인 시범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8일 제37회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제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심의 · 의결된 법률공포안에는 농업계 최대 현안으로 꼽혀 온 양곡관리법과 농안법 개정안도 포함됐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국토관리, 지역사회 유지 등 농어촌주민의 공익 기여 행위에 대해 소멸위기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게 단계적 지급하겠다는 공약 내용 중 하나이다. 현 정부도 2026~202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8년부터 본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시범사업의 시기와 내용 등 세부사항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국무회의에서 농어촌기본시범사업의 필요한 예산이 예타 면제를 받게 돼 본 사업은 조만간 시행하는 것이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농업계의 한 관련 전문가는 “ 그동안 예타라는 명목의 장벽 때문에 수많은 공약과 정책이 좌절하는 경구가 많았다. 문재인 정부의 초등학교 과일간식의 경우에도 예타장벽을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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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 환경부 공동 주최, 혁신 우수사례 공모전 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025년 축산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8월 18일부터 9월 12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및 공공처리시설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친환경 기술을 도입하거나 저비용 고효율 운영 방식 등을 통해 혁신적으로 현장의 환경 또는 시설 운영이 개선된 사례를 찾아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공모전은 지난해 환경부가 단독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부터 농식품부와 공동 주최로 열린다. 지난해에는 축산환경 교육의 효과성 및 인식 개선에 대한 사례를 공모했으며 올해 공모전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현장의 환경 개선 혁신 사례를 집중 발굴하기 위해 △공동자원화시설 분야 △공공처리시설 분야로 대상을 특화했다. 이번 공모전에 제출된 분야별 혁신 우수사례는 △혁신성 및 기술 도입 노력, △내용의 타당성 및 신뢰성, △개선 효과 및 성과, △현장 적용성 및 구체성 등 평가기준에 따라 서면평가를 거쳐 분야별로 3점씩 총 6점이 선정된다. 선정된 혁신 우수사례는 9월 30일 대면평가를 통해 대상·최우수상·우수상이 선정되며 분야별 대상 각 1점은

건강/먹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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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쌀 가공식품 전용매대」통해 우리 쌀 소비촉진 나선다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우리 쌀소비 확대와 가공식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범적으로 전국 하나로마트 12개소에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를 설치했다.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에서는 ▲한국농협 즉석밥 ▲농협 쌀국수 ▲농협 크리스피롤 등이 판매되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고 국산 쌀 가공식품 판매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24일까지 전용매대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농협 가공식품 계정과 매장명(@nh.gagong, @방문한 매장명)을 함께 기재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쌀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농협경제지주 식품지원부는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 개수를 점차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 체험 중심의 프로모션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 쌀 가공식품 전용매대는 우리 쌀로 만든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통로가 될 것이다 ” 며 “ 앞으로도 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농협 쌀 가공식품의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강병헌 남원주농협 조합장은 “많은 분들이 이번 쌀

기술/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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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처음 ‘우량비료’ 지정, 환경친화적 고품질 비료 개발 시동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주) 누보에서 생산하는 피복복합인 하이코트가 우량비료에 지정됐다." 비료관리법에 따른 우량비료 지정제도 시행(1997년) 이후 처음으로 ‘우량비료’ 1호가 나왔다. 우랑비료 1호로 선정된 제품은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주) 누보에서 생산하는 피복복합인 하이코트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8월 14일 자로 「농업환경 및 토양의 보호」 분야에서 생분해성 코팅 물질을 활용한 피복복합비료를 우량비료 1호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우량비료 지정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정신청 전 사전검토 절차를 마련하고 신청 자격을 완화하는 등 ‘우량비료 인정기준’ 고시 전면 개정 노력 끝에 얻은 첫 결실이다. 우량비료로 지정된 제품 ‘하이코트’는 자연계에서 미생물에 의해 생분해되는 특수 코팅 물질로 NPK(질소·인산·칼륨) 모든 성분을 코팅한 100% 코팅 비료다. 동시에 사용량을 절감시킬 수 있는 완효성비료(영양분이 한 번에 다 방출되지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흙 속으로 풀려나오는 비료)로 수도 및 원예작물 등 모든 작물 재배에 사용할 수 있다. 우량비료란 비료 신규 개발 및 품질개선 연구 촉진을 위해 기존 비료 대비 우수한 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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