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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자재지원 정부평가 ‘우수기관’

-국비 7억 인센티브…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인정-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지난해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광역단체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유기질비료지원 국비 7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초자치단체에선 곡성군과 진도군 등 2개 군이, 농협 중에선 광양농협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평가하며, 평가결과에 따라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인센티브를 차등 지원한다.

평가는 토양유기물함량을 비롯 토양산성도(pH), 토양검정시비처방 건수,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율, 화학비료 사용량 절감율, 품질점검실적, 토양환경 개선 자체사업 추진실적 등 7개 지표 15개 항목을 대상으로 각 분야별로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이번 평가를 위해 토양개량제 공동살포와 친환경비료 교육, 비료 품질 점검, 토양 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해왔으며, 이같은 결과로 친환경비료 공급 확대 및 사업성 제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을 차지했다.

이정희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앞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어 2020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시군 및 유관기관, 농업인들이 토양비옥도 증진과 토양환경 보전활동에 적극 동참한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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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선제적 폭염 대응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 총력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7월 4일(금)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강형석 차관 주재로 여름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분야 폭염 예방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장마 정체전선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장마가 종료되고,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온열질환과 농·축산물 생육 및 사육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중이다. 이번 회의는 농식품부 각 소관 부서 및 지자체, 농진청, 농협 등이 참석하여 농업인 안전·원예·가축 등 각 분야별로 그간 폭염 피해 사례 분석과 피해 예방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작년 폭염으로 인해 생육이 저하되는 등 피해가 컸던 원예, 시설작물 등을 중심으로 폭염 시 농가에서 이행할 수 있는 관리 방안과 중앙정부 및 지자체 지원 정책 등을 논의했다. 아울러, 가축 폐사가 우려되는 축산농가에 대해서도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행동 요령을 점검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 농작물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관수량 조절, 시설하우스 차광망 설치 등 기온을 낮출 수 있는 농업 활동이 필

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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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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