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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친환경 농업인 육성 사업 성공적 정착

설문조사 결과 사업 참여자 만족도 88%, 추천 의향도 92%
2년 내 친환경 농산물 인증 의향 67% 등 친환경 농가 육성 마중물 역할 기대

전라북도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면적 및 농가 수 감소를 막고 친환경농업 실천 농가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희망 농부 육성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친환경 희망 농부 지원사업은 친환경농업에 입문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전문 농업인을 1:1로 연결해주는 정책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하는 농업인에게 1년간 54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친환경농업에 관심이 있는 15명의 농업인과 3년 이상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는 전문 농업인 11명을 1:1로 연결해 품목 특성에 맞는 재배 방법, 토양관리, 병해충 방제, 수확 후 관리 등에 대해 현장실습과 이론교육을 병행하여 진행했다.

전라북도가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업 만족도와 주변 농가에 추천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26명 중 23명(88%)이 만족한다고 답변했고 본 사업을 주변 농가에 추천할 의향이 있냐는 질문에는 24명(92%)이 있다고 답변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 의향에 대해서는‘1~2년 이내 친환경 인증을 받을 계획이 있다’가 10명(67%)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라북도 최재용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 기반을 안정적 유지하기 위한 첫 단추가 생산 농가를 육성하는 것이다”며 “친환경 희망 농부 육성지원 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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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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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농촌진흥청은 유기 농경지의 토양 탄소 저장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전국 5개 권역 30여 지역 45개 농가를 대상으로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글로말린(Glomalin)은 식물 뿌리와 공생하는 미생물 (내생균근균)의 균사와 포자에서 생성되는 당단백질의 일종으로 토양 입단화 (여러 토양입자가 모여 큰 떼알구조를 이루는 작용)로 물리성을 개선해 토양 내 탄소를 저장하는, 토양 탄소량의 약 30%가 글로말린에 의해 저장된다고 한다. 글로말린을 생성하는 균근균은 뿌리와 공생하는 특성이 있어 식물의 뿌리 구조를 유지하거나 토양 교란을 최소화하는 유기농업 기술과 관련성이 있다. 특히 토양의 입단형성과 토양구조를 안정화시켜 탄소를 저장하는 역할을 하며 한번 생성되면 7-40년 동안 안정화된 형태로 저장함으로써 토양 내 탄소 저장고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유기 농경지 내 글로말린 함량을 조사하고, 탄소 저장 효과를 분석해 과학적으로 검증할 목적으로 실시된다. 조사 항목은 ∆기상 요인(온‧습도) ∆재배 관리(토양관리, 작부체계 등) ∆글로말린 함량 ∆토양 이‧화학성(토성, 용적밀도, 토양 유기탄소 등)이다. 조사 대상지는 국내 유기농업 인증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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