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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 ‘전국 최다’

-전국 18개소 중 8개소…전남 친환경농업 도약 기대-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1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전국 18개소 중 8개소가 선정돼 국비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1년 친환경농업기반구축 공모사업은 국비, 지방비 포함 총 123억 원의 사업으로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개소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해준다.

농식품부 총사업비 123억 원(국비 37억 원)의 46%인 57억 원(국비 17억 원)을 전라남도가 확보함에 따라 이 사업이 지역 친환경농업의 지속적인 확대 발전과 참여농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선정된 대상자는 농경지 10ha 이상 및 참여농가 10호 이상의 사업구역 내에서 친환경농업을 실천한 생산자단체로 ▲순천시 ‘순천만모링가협동조합’ ▲나주시 ‘자연과농부들’ ▲화순군 ‘화순농업협동조합’ ▲해남군 ‘땅끝들녘영농조합’ ▲영암군 ‘세나영농조합’ ▲영광군 ‘㈜새뜸원’ ▲완도군 ‘아들래’ ▲진도군 ‘진도벤처팜’ 등 8개소가 선정됐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공모사업 최다 확보를 위해 공모참여자 상호간 정보교류와 함께 친환경농업의 미래 비전을 담아 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서류심사와 현장조사, 발표평가 등 수차례 자체검증을 거쳐 중앙 평가에 대비해 이번 공모 성과를 이끌 수 있었다.

전라남도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으로 2018년 4개소, 2019년 6개소, 올해 6개소가 선정된바 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산물 생산·가공·유통 기반 확충으로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품목을 다양화해 전남 친환경농업을 내실화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산물 소비수요 창출과 실천농가 소득증대에 총력을 다해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말 기준 전남지역 친환경 인증면적은 4만 3천 814㏊로 전국(7만 9천 289㏊)의 55%를, 유기농 인증면적은 1만 6천 760㏊로 전국(3만 1천 59㏊)의 53%를 차지하며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의 입지를 견고히 다지고 있다.

 

(농업환경뉴스 = 윤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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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 탄소저장 ‘글로말린’, 유기농경지 효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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